워낙 어려서 없이 커서
지금도 저는 짝을 찾을 수 없는 가난을 경험해서
물론 저보다 더 여러우셨던 분도 분명계시겠지만
저는 여지껏 살면서 저보다 더 가난했던 사람은
본적이 없습니다.
근데 가난해서 좋았던 점도 있긴있었네요..
저절로 다이어트가 됩니다.
저 30평생 49 kg유지하다가
수입생기고 먹고 싶은거 먹으면서 58kg...
세금 걱정이 없습니다.
낼 세금이 주민세 정도밖에 ㅎㅎ
차가 없으니 주차 비용이나 보험료 세금,기름값인상 이런거
신경쓸 필요없고
당근 교통사고도 날 확률이 적고
도둑들 걱정이 없고
가족들이 평생 된장찌게,김치,김 정도만 먹고 사니
성인병이 없습니다.
무슨 암발병도 없었고..
관절 아픈거 빼고는 별 병이 없네요..ㅋ
부모가 나이들어서까지 땀흘려 일하시니
덜 늙는것도 있는거 같아요..
평생 돈벌어본적이 없이 전업주부로 편히 산
저희 숙모 머리 희고
당뇨에 고혈압 약 먹지만
저희 부몬 그건 없더라구요..
작은 행복을 느낄수 있습니다.
백화점가서 괜찮은 옷을 단돈 몇만원에
낚았을때 그행복..
어쩌다 여유가 생겨 빕스같은 식당에 밥먹으러 갈때
그 행복감...
뭐 가난하니까 좋은점 더 있겠지만
꼭 나쁘지만은 않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