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행도 2-3년치 되어있고 성적도 좋은 아이에요. 고등 입학전에 고등수학 심화까지 거의 다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선행도 많이 되어있어 천천히 가면 되겠다 싶었는데 학원에서는 올림피아드를 준비하는 과정이 있어요.
엄마인 제가 보기에는 올림피아드를 준비할 정도의 아이는 아니지만 수학은 잘하는 아이에요. 당연히 이과를 생각하지만 과학고나 영재고를 준비하지도 않구요.
그런데 주위에 보면 당연히 올림피아드를 준비하면서 수학을 깊이있게 공부해야지만 이과가서 그렇게 준비해왔던 아이들과 경쟁할 수 있고 수리논술을 대비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소위 말하는 최상위 대학의 수리논술이 고등 수학만 챙긴 아이들에게는 힘든 건가요? 과고 영재고는 못가더라도 그런 아이들이 준비하는 올림피아드 또는 경시대회 수준의 공부를 해야지만 되는건지 잘 모르겠네요.
물론 선행이 많이 되어있으니 그 과정을 들을 시간은 되긴해요. 학원에서도 선행 더 해도 잊어버리니 선행은 잠시 쉬고 더 깊이있는 공부를 하자고 하는거구요. 전 차라리 선행도 하면서 그동안 했던 부분을 더 다지는게 나은가 싶은거구요.
네이버 1% 카페에도 다녀보니 초6부터 중1,2 경시 준비하는 아이들이 굉장히 많네요. 상위권 수학을 위한 필수코스인지 잘 모르겠네요.
최상위 대학 이과 보내보신 분들 경험담 들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