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는 여차저차 손거품기로 생크림도 치고 실리콘 주걱으로 열심히 반죽했는데, 갑자기 카스테라가 너무나 먹고싶어서 (해외예요 ㅠㅠ) 검색해보니 이건 머랭을 쳐야하더라구요.
그래서 핸드블랜더 (도깨비방망이라고 하죠?)를 살까 하는데, 집에 이미 블랜더가 있어요. (한국에서 믹서기라고 부르는)
그런데 핸드블랜더랑 블랜더를 아무리 비교해봐도 기능이 비슷한 것 같더라구요. 수프, 퓨레, 이유식만들기 등...
과연 생크림이랑 머랭 만들자고 핸드블랜더를 사는 게 효용이 있는걸까요?
Kitchenaid에서 나오는 스탠드믹서는 식빵, 파스타 만드는 것 말고 어떤 용도로 주로 사용하나요?
제 질문을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생크림과 머랭을 쉽게 만들어주면서, 가능하면 블랜더와는 다른 기능도 포함하는 도구는 어떤것일까? 예요.
본인은 각각의 도구를 어떻게 사용하고 있다고 알려주셔도 고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