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자의 아내 역할
두 아이의 엄마 역할
시부모님의 며느리 역할
부모님의 딸 역할
두루 두루 잘 챙기고 계신가요...
저는 아이들이 태어난 이후로
무슨 족쇄인양
자식들한테 얽매여 이제껏 살아온거 같아요..
아이들이 거의 다 컸는데도
이제 아예 습관이 되어 벗어나질 못하고 있네요..
돌이켜보니
너무 엄마 역할에만 치우쳐 살아온 인생이네요.....
남편.. 시부모님.. 부모님..
심지어 저 자신에게조차 미안해지네요...
다른 주부님들은 씩씩하게 잘 살고 계시죠?
* 첨에 주부님들이라고 했다가 전업주부님들로 바꿨어요
직장맘님들의 입장은 좀 다를거라는 생각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