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게임개발 하려면 무슨 과를 가야하나요?

궁금 조회수 : 1,590
작성일 : 2013-12-12 20:24:00

아이가 게임을 너무 좋아해서 나중에 게임개발 일을 하고 싶어하는데요.

어느 대학 무슨 과를 가면 되나요? 궁금합니다. 아시는 분들 알려주세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IP : 115.126.xxx.10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4년제 컴공
    '13.12.12 8:50 PM (110.70.xxx.173)

    게임 관련학과가 따로 있을 것 같은데
    어딘지는 모르겠네요

  • 2. ㅇㅇ
    '13.12.12 9:01 PM (110.15.xxx.254)

    게임관련 학과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상위권 학교에는 없습니다. 제일 일반적인 방법은 컴퓨터공학과에 진학하는 것입니다. 컴퓨터공학과에서는 프로그래밍을 배우거든요. 컴공과 졸업하면 각종 it계열 회사에 들어가는데 그때 게임회사에 입사하면 됩니다. 그러니 기본적으로 게임을 만드는 사람 = 프로그래머 라고 보시면 됩니다. 다른 프로그래머들도 그렇지만 특히나 게임 프로그래머는 수학쪽으로 지식과 감각이 필요합니다. 아이가 이과성향이 아니라면 힘들 거에요.
    꼭 프로그래머로 게임회사에 입사하지 않더라도 다양한 분야로 모집을 하지만 아직까지 우리나라는 설혹 나중에 기획자가 되더라도 프로그래머 출신들이 기획자가 되는 케이스가 많습니다. 일단은 공부 열심히 시키시고 아이의 장래희망이 고3때까지 변하지 않으면 컴퓨터공학과를 보내세요.

  • 3. 원글
    '13.12.12 9:08 PM (115.126.xxx.100)

    네~상세한 설명 너무 감사드립니다.

    아직 중학생이어서 목표를 높게 잡고 싶었는데
    제가 대충 알아본 바로도 게임관련 학과는 전문대 위주인거 같아서 여쭤봤습니다.
    아이는 수학, 과학 좋아하는 이과성향이구요. 캐릭터 그리기나 미술에 자질도 있고 해서
    아이 꿈이 바뀌지 않는다면 그 쪽으로 밀어주고 싶어요.
    관련학과를 하는게 나중에 도움이 될지, 학벌이 우선인지 궁금했습니다.
    일단 상위권 대학 컴퓨터 공학으로 목표를 잡아야 겠네요. 많은 도움 되었습니다^^

  • 4. 원글
    '13.12.12 9:16 PM (115.126.xxx.100)

    혹시 게임개발 관련 일 하시는 분이나 프로그래머 분들 계시면
    일에 대한 이런 저런 이야기들도 해주시면
    아이 꿈에 큰 도움이 될거 같습니다. 부탁드릴게요^^

  • 5. 존심
    '13.12.12 11:08 PM (175.210.xxx.133)

    만화로 예를 들겠습니다...
    만화를 그릴려면 뭐가 제일 중요할까요?
    만화를 그려내는 능력일까요?
    그려내는 능력이라면 똑같이 그려내는 기능인이 얼마든지 있습니다.
    그러면 뭘까요?
    가장 먼저 스토리를 만들어낼 줄 알아야 하겠지요.
    그리고 그에 걸맞는 캐릭터를 만들어내는 일이겠지요.
    그리고 그에 맞는 그림실력이 따라줘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그림 그리는 능력만으로는 절대 좋은 만화가가 되지 못합니다.
    일례로 짱구라는 만화를 보면
    그 캐릭터들의 면면이 그렇게 잘 그렸다고 보여지던가요?
    그렇지 않지만 많은 사람들이 짱구를 사랑하고 즐겨 보았지요...
    게임도 마찬가지입니다.
    게임의 스토리텔링은 엮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겠지요.
    영화감독이 카메라를 전공하는 경우는 별로 없습니다.
    그저 다양한 예술과 관련된 전공을 하지요...
    따라서 좋은 게임 개발자가 되려면
    다양한 인문학의 공부와 경험이 필요하겠습니다...

  • 6. 게임 그래픽
    '13.12.13 12:17 AM (115.140.xxx.155)

    한동안 게임 그래픽으로 밥먹고 산 사람입니다.
    대부분 게임하는 사람들은 컴을 웬만큼은 잘 다루어야하는데 분야가 기획이면 스토리를 잘 짤줄알아야하고 프로그래머면 컴언어를 더 잘 알아야하고 그래픽쪽이면 그림..즉 미술을 잘하면 됩니다.그래픽 툴은 나중에 배우면 되고요

    고로 경험상 학과는 별로 중요치 않아요
    단지 게임에 미친 사람들만 모인곳이 그곳입니다
    그래야 살아남고요

  • 7. Ji
    '13.12.13 12:24 AM (124.52.xxx.147)

    건너 아는 남자애가 게임중독인데 특성화고 가서 그쪽으로 틔였나봐요. 아주대 컴퓨터공학과 들어가더니 배울게 없다고 휴학하고 정부관련 프로젝트 응모해서 붙어서 그일 한대요. 워낙 변화속도가 빠른 분야라 늙은 교수들은 못따라가는 분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1058 아무일도 없는데 불안한 기분 왜그럴까요? 3 ... 2013/12/13 1,505
331057 콩고 난민 욤비토나씨 기억하세요? 11 ,,, 2013/12/13 3,716
331056 이 시간까지 안 들어오는 남편 1 ... 2013/12/13 993
331055 눈~~너마저 2 ㅈ방 2013/12/13 715
331054 인터넷에서 여자비하하는 댓글 다는사람들 논리 4 참새엄마 2013/12/13 835
331053 목포에 대해 잘 아는 분 계실까요..? ^^ 1 ... 2013/12/13 880
331052 수시 합격하면 정시 지원 못하는 거 아닌가요? 6 ?? 2013/12/13 2,601
331051 퇴근후 윗집이랑 대판했어요..ㅠ 25 초6엄마 2013/12/13 13,785
331050 미국에서 톰톰 네비 쓰기 어떤가요? (급) 8 2013/12/12 930
331049 레깅스에 짧은 부츠 신으실 때 맨발로 신으시나요? 9 궁금 2013/12/12 2,413
331048 에어쿠션 겨울에도 쓸만한가요? 3 건성 2013/12/12 2,325
331047 홈쇼핑 고데기 써보신 분 계신가요? 7 .... 2013/12/12 4,410
331046 인간사 정말 모르기에 과신할 수 없는 듯해요. 2 GT팬입니다.. 2013/12/12 1,931
331045 맞벌이는 언제까지 하실 예정이세요? 8 워킹맘 2013/12/12 1,983
331044 카카오스토리..넘 궁금해요~ 3 뭐지이거 2013/12/12 1,575
331043 급질! food pick? 1 벚꽃 2013/12/12 610
331042 호두까기인형 공연전여에 아이에게 보여줄 동화? 5 .... 2013/12/12 602
331041 성동일 노래 "피가 모자라~" 2 난감이 2013/12/12 3,570
331040 장난인지 아니면 그냥 이상한 사람인지.. 2 .. 2013/12/12 871
331039 5세여아 5 걱정한아름 2013/12/12 923
331038 어떻게 해야 할까요? 완전 ... 바닥의 기분 4 광합성 2013/12/12 1,680
331037 남편의 밴드가입 확인 뭐로 알수있나요? 2 호빵 2013/12/12 3,467
331036 선생님도 잘 모른다는 양서고 6 커가는사랑 2013/12/12 2,384
331035 상속자들 고마웠어~~ 13 ... 2013/12/12 3,685
331034 자랑 하나 해도되나요? 딸아이 선생님깨 너무 감사해요 6 .. 2013/12/12 1,6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