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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정선거-마트에서 가슴이 덜컥 내려앉았습니다.

상처 조회수 : 1,408
작성일 : 2013-12-12 18:05:33

아주 소소한 일인데, 작년 대선(부정선거)의 충격과 상처가 1년이 지난 지금도 가슴 속에 새겨져 잊혀지지 않나봅니다.

오늘 마트에 우유 사러 갔는데, 늘 사던 우유에 손 뻗는 순간 가슴이 덜컥 내려앉고 머리가 띵 해지는 거에요.
내가 왜 이러지? 잠깐 멈춰서서 숨을 고르고 다시 우유를 집으려다 이유를 알았습니다.
우유 살때 늘 유통기한을 보는데, 유통기한이 12월 19일까지인거에요.
12. 19라는 숫자를 보고 머리가 이유를 인식하기 전에 몸이 반사적으로 반응한 거죠.

작년 이맘때 얼른 시간아 가라 노래를 부르며 뭔가 모를 불안과 희망에 뒤범벅 되어 기다렸던 날짜.
미처 다음 날로 넘어가기도 전에 이럴 리가 없다며 울부짖었던 날...

어떤 ㄴㄴ들은 저와는 다른 의미에서 이 숫자를 보면 가슴이 덜컹 하겠죠?
곧 그 대가를 치르게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IP : 180.224.xxx.20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프킬라 칙칙
    '13.12.12 7:33 PM (180.224.xxx.207)

    팩트보살 들러붙었네...그래, 나처럼 심약한 사람은 그 ㄴㄴ들 하는 짓만 봐도 심장이 멈출것 같다. 넌 재밌니?

  • 2. 이ㅇㄹ
    '13.12.12 7:34 PM (211.238.xxx.16)

    211,246...베충이는 가볍게 패스...

  • 3. 팩트 이 놈은
    '13.12.12 7:41 PM (211.194.xxx.253)

    쓰레기 중에서도 질이 아주 나쁜 악성 쓰레기예요.
    단지 먹고사는 수준을 넘어선 말종 !

  • 4. ...
    '13.12.12 8:30 PM (112.155.xxx.72)

    게다가 12월 19일은 이명박 생일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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