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의 입영통지서
나오기전까지 다리에 습진치료중인데
제대로 약도 안바르고 수업이 늦다고
잠도 늦게 일어나서 영장안나오냐?
놀리곤했는데
나왔다고 얘기듣자마자 가슴이 총맞은것처럼
아프네요
뭐부터해줘야하나 싶은게 일도 손에 안잡혀요~
1. 세잎이
'13.12.12 4:12 PM (1.238.xxx.250)지금은 한참그렇겠네요. 그치만 아들들은 잘 견뎌내드라구요.
마음 단단히하시고 맛난거 많이해주세요.
아이들성장해서 제일부모가 필요할때가 군복무시절인거드라구요.
무탈하게 군목무 잘 하기를 바랍니다.2. 아이쿠
'13.12.12 4:26 PM (39.114.xxx.24)지금 심정 이해갑니다.
하루하루가 빨리 지나가더라구요
우리아들도 12월에 입대를 했었어요.
홍삼 달여 먹이시고
따뜻한 말과 정성드린 밥상 입대전까지
신경써 주세요3. 아...
'13.12.12 4:27 PM (221.148.xxx.180)나 영장 나왔을때 어머니 맘은 어떠셨을까....
4. 저희 조카도
'13.12.12 4:40 PM (124.80.xxx.252)어제 입영통지서 나왔네요.
근데 하필이면 생일날이네요. ㅠㅠ
아이고~ 삐쩍 마른 것이 잘 할 수 있으려나 걱정입니다.5. 아놩
'13.12.12 5:22 PM (115.136.xxx.24)울아들 아직 열살도 안됐는데
저도 벌써 그 마음 이해가 될라고 하네요 ㅠㅠ
군인아저씨가 이제 군인아가들로 보일려고... ;;;6. 이제 대학 신입생
'13.12.12 5:39 PM (1.236.xxx.28)되는데..곧 날라 오겠지요? 당장 보냈음 싶은데...;;;; ㅋ
7. ....
'13.12.12 5:39 PM (110.8.xxx.129)어떡해요~~~
다들 갔다오는 당연한 건데도 엄마에게 아들의 군대영장은 쇼크 그 자체일것 같아요8. 울아들
'13.12.12 5:40 PM (203.226.xxx.5)담달 13일이에요 저 역시 맘이 ㅠ
그 담주가 생일인데
내 친구같은 아들인데요
우리 힘내요9. ㅠ ㅠ
'13.12.12 7:39 PM (1.243.xxx.175)지난여름 한참 더운날씨에 아들 입대했어요
제 평생 그렇게 오랜시간 울어본적이 없었던것 같네요
거진 한달을 매일 울었더랬어요
지금은 자대배치받고 좀있음 첫휴가도 나오지만
누가 당장 우는연기 해보라하면 자신있어요
그때 생각만하면 나도모르게 눈물이 주르륵
아마도 큰아들이고 워낙에 살뜰했던 아들이라
더 그랬던것 같네요10. .....
'13.12.12 7:47 PM (222.108.xxx.45)큰아들,12월30일 공군 입대합니다. 생일 다음날 입대...가는날까지 맛난거 해주겠다고 해도 살찐다고 싫다고 합니다. 수능이후로 운동+다이어트 해서 110KG 가까이 였던 몸무게를 70KG으로 유지하더니..예전 시절이 싫었나봅니다.ㅎㅎ지난 달 11월21일 합격 발표보고 바로 출력해서 보았던터라 그냥 그랬지만 오늘 공군 카페 가입해서 입대 준비물 목록 메모하고 앞기수 아이들 훈련소 사진에 각자 본인들 한 줄 메모글 읽으면서 보니 어느새 제 눈에 눈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