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버리기의 달인 분들~ 방법 전수 부탁드려요
제가 버리기를 못하고 안하고 ㅠㅜ
반듯하고 깨끗한 빈 박스, 유리병, 플라스틱 케이스 등등
이런거보면 어디다 쓸지 머리를 굴리고
잘써야 서랍안 구획 나누기 정도인데..
그것도 크기가 제각각이니 해놓아도 깔끔치 않죠.
그런데 그런것들에 미련이 많아서 못 버리네요 ㅠㅠ
가만보면 공간 남은 서랍 등 수납 공간이 있는데도
살림이 다 나와 있는 형국입니다
그래서 무척 정신없고, 치워도 그대로인듯..
어떤 규칙을 정해놓고 버리시나요?
도움 주세요..
1. ..
'13.12.12 2:01 PM (220.120.xxx.143)저기위에 적으신거 지금 안 쓰는건 그냥 다 버리면 됩니다
진정한 고수님들 또 알려주세요!!2. 밝음이네
'13.12.12 2:11 PM (221.154.xxx.18)빈 상자 프라스틱 일회용
우리주변에서 꾸준히 나오는것들 안쓰면 버리세요
혹시나하고 보관해도 결국은 버리게 되더라고요
저는 옷장의옷들도버리기전 한쪽에 보관하다 한게절이 지나도
한번도 안입으면 바로 아름다운 가게로 보내요3. .....
'13.12.12 2:19 PM (61.79.xxx.113)어디에 꼭 쓸데가 있을것같은 유리병,플라스틱...등등. 그냥 버리세요. 필요할때 마트에서 알맞은 빈케이스 분명히 있으니 사면 되고요. 현재 필요치 않은것은 이번주 재활용날, 싸그리 버리세요.
4. 겨울이다
'13.12.12 2:34 PM (223.62.xxx.23)그냥 다버리는게 답이어요.어느정도 정리할줄아는 사람이 이거어디쓸까하고 궁리도 하는거죠. ㅠㅠ
5. 새우튀김
'13.12.12 2:42 PM (117.111.xxx.205) - 삭제된댓글최근2년간 한번도안쓴물건은 미련없이 쓰레기통으로~
6. ㅇㅇ
'13.12.12 4:12 PM (58.227.xxx.72) - 삭제된댓글저도 내년 봄 이사를 생각하고 있어서 씽크대안 물건들 다 정리했거든요
진짜 언젠가 쓰겠지 했던 것들 하나도 써보지도 않고 그대로 놓여져 있더라구요
그거 죄다 갖다 버렸는데, 어찌나 개운하더지...
지금 당.장. 쓸거 아니면 당장 버려야겠다...라고 생각들었어요7. 버리기 이전에
'13.12.12 5:16 PM (182.222.xxx.141)별 필요 없는 물건들을 집안에 끌어 들이지 말아야 해요. 무슨 사은품이라든지 하는 것들이요. 하나를 사도 심사숙고 하구요. 가능하면 고급품으로 숫자는 적게 사는 습관을 들이세요. 또 하나 수납할 걸 먼저 생각하고 사시구요. 수납장 안이 널널하면 마음도 여유가 생깁니다.
8. 무조건
'13.12.12 5:45 PM (147.6.xxx.21)버려야 합니다. 버리고 나서 후회하는 경우 별로 없습니다. 어떤 물건을 버렸는지 조차 기억에도 나지 않습니다.
저희집에 약5년간 가사도우미로 나오신 아주머니께서 성품은 좋으신데 정말 음식이 썩어도 못버리는 지경이니 나머지는 말할 것도 없었습니다. 제가 워낙 바쁜 관계로 집안 일은 신경을 도저히 못쓰는데 얼마전에 방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서 보니 제사 지낸지 몇달된 명태를 북어국을 끓이시겠다고 베란다에 두셔서 곰팡이가 나서 냄새가 진동을 하더군요..
아주머니가 안 나오신지 약 3주되고 제가 휴가를 신청해서 아주머니가 그간 모아 놓은 패트병, 유리병, 걸레 등등 온갖것을 매일매일 조금씩 버리고 있습니다.9. ...
'13.12.12 6:04 PM (203.229.xxx.62)이번에 이사 하면 하면서 1톤 트럭으로 세개쯤 버린것 같아요.
처음엔 버려야 하는것 버리고
이사 가기전엔 살림 줄이는 의미로 아름 다운 가게에 17박스 보내고
고물상에도 책 열 박스 갖다 주고 돈 받았어요.
헌옷도 고물상에 갖다 주고 책이랑 헌옷 주고 5만원 정도 받았어요.
이사 와서도 정리 하면서 또 많이 버렸어요.
한꺼번에 버리지 말고 자주 정리 하면서 자꾸 버리세요.
새 살림이면 고민 하시지만 전 30년 묵은 살림이라 미련없이 버렸어요.10. 진짜
'13.12.12 9:52 PM (121.162.xxx.127)버리는거 너무아까워요.
11. ㅇ
'14.9.23 8:50 AM (211.36.xxx.222)저두 버리는게 아깝단 생각때문에 힘들어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