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총각김치를 주셨는데 무만 골라먹고
무청이 한가득이에요.
먹어도 줄질 않는데 버리기엔 아깝고요.
남편이 안먹으니 저혼자 먹는데 한계가 와요.
양념 되어 있는거라 어떻게 해먹어야
질리지 않고 다 먹을 수 있을까요?
엄마 손맛이 없어서인지 저번에
참기름 넣고 지져먹었는데 더 질기기만 하고
맛이 안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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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먹고 무청만 한가득 남았어요.
밥도둑이자냐 조회수 : 1,860
작성일 : 2013-12-11 13:53:28
IP : 175.196.xxx.14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아깝네요
'13.12.11 1:58 PM (119.64.xxx.121)물에 슬렁슬렁 씻어 꼬옥 짭니다.
팬에 기름두르고 볶아먹으면 맛있어요.2. 소주를 넣어보세요^^
'13.12.11 1:58 PM (112.184.xxx.46)질긴무청 삶을 때 소주를 넣으면 부드러워지거든요~
3. 음
'13.12.11 1:59 PM (14.45.xxx.80)볶아먹어도 좋구
생선조림할때 넣어도 맛나요4. 감사해요.
'13.12.11 2:04 PM (175.196.xxx.147)씻어서 그냥 양념없이 식용유에 볶으면 될까요? 싱겁진 않은지요. 소주, 생선 조림 다 유용하겠어요. 소주가 비린내만 없애는줄 알았더니 좋아요.^^
5. 물에 씻어서
'13.12.11 2:06 PM (118.44.xxx.111)팬에 들기름 넣으시고
전 물 조금넣고 된장 조금넣어서 푹 삶아서? 먹어요.
물 졸으면 기름 조금 더 넣어요.6. 씻을때
'13.12.11 2:12 PM (119.64.xxx.121)한번정도만 슬쩍씻어야 맛있는물 안빠져요.
씻으면 양도 팍 줄어들어요.
그리고 안씻고 생선이랑 조릴때도 맛있구요.7. 올리
'13.12.11 2:20 PM (211.200.xxx.27)닭볶음탕 할때 넣어도 별미에요. 시래기 넣은 느낌이에요.
8. ...
'13.12.11 2:37 PM (180.224.xxx.177)꽁치 통조림 사다가 무청 넣고 간 심심하게 해 지지세요. 정말 밥도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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