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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재수하겠다는 아들, 그냥 보내라는 아빠, 휴~

고민엄마 조회수 : 5,225
작성일 : 2013-12-11 08:14:35

아들이 서성한 수시 불합격하더니,

정시도 서성한쓰고 안되면

재수하겠대요..

집에서 재수 않시켜주면 집나가서 알바하면서 재수하겠대요

 

남편은 그냥 그 밑의 학교라도 정시에 넣어서 보내라네요..

아들이 수시에 불합격했으면 아빠한테 와서 떨어져서 죄송하다고 해야하는데

자기 방에만 들어가 있다고 버릇없는 놈이라면서요....

버릇없는 아들이 재수하는 꼴 못본다네요..

그꼴보면 병들어 죽을 것같대요...(조금 지병이 있기는 해요)

재수시키면 나가서 혼자 살겠대요...

 

3학년때 정말 열심히 공부했어요.

항상 츄리닝바람으로 살고 핸폰도 없었어요..

정시는 서성한은 어렵고 그 밑의 중경외시는 낮은과 될거같고

건홍동은 남는 점수예요..

애가 목표가 높아요

 

어떻든 둘 중에 하나는 집을 나가겠네요..

중간에서 치어 죽을꺼같아요..

아파트에서 뛰어내린 아랫층 아줌마가 부러울 정도예요...

IP : 122.203.xxx.2
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11 8:17 AM (211.171.xxx.129)

    아래층에서 뛰어내린 아줌마는 왜? 결과는요?

  • 2. ㅇㅍ
    '13.12.11 8:20 AM (203.152.xxx.219)

    둘다... 힘들겠죠.. 아니 원글님까지 셋다..
    그러나 비교해보자면, 이중 가장 힘들 사람은 아드님입니다.
    수시 떨어진게 부모님한테 죄송할 일입니까?
    원글님도 남편분 못지 않게 속상하실텐데... 남편분이 너무하시는구만요..
    예비수험생엄마가 객관적으로 볼때 이중 제일 이기적인 분은 남편분 제일 죽을맛일 사람은 아들
    가운데낑겨서 숨도 못쉴분은 엄마인 원글님이겠네요.. 남편분만 쪼금 양보해주시면 될일을 ㅠ

  • 3. 저도
    '13.12.11 8:20 AM (119.203.xxx.117)

    수시에 낙방한 고3이 있는지라
    우울하지만,
    우린 남편이 권하는데
    저는 절대 반대
    (그동안 어떻게 고3 생활을 했는지 너무 잘알기때문에)
    아이는 재수라는 말은 못꺼내고
    반수라는 말을 흘립니다.
    그냥 둘이 알아서 타협 못하면
    원글님이 집 나간다고 선포하세요.
    그럼 혹시 빈집되는거 아니겠죠?
    우선 정시에 원서는 넣으셔야지요.
    아이가 소신 지원 1개 하면 되겠네요.

  • 4. ...
    '13.12.11 8:21 AM (218.236.xxx.183)

    수시에 불합격 했다고 정시도 안되는건 아니예요..
    수능 어지간히 나왔으면 정시까지 최선을 다하라 하시고

    아이가 휴대전화도 없이 열심히 했으면 최선을 다한거 아닌가요..

    원글님이 방패막이 돼 주시고 아이를 믿어보세요.
    문과면 특히 학교 중요해요...

    재수해봐야 성적 안오른다는건 공부 대충하는 애들 얘기구요.
    아드님은 열삼히 잘 할것같아요..

  • 5. ^^
    '13.12.11 8:22 AM (218.38.xxx.152)

    애가 목표가 높고 의지가 강한 거 같으니 재수 시켜도 잘 해낼 거 같아요.. 정시에서 서성한 될 수도 있고요^^ 만약 안되면 아빠를 설득 시키세요~

  • 6. 상미
    '13.12.11 8:25 AM (1.252.xxx.238)

    저런 상황에 죄송하다는 말이 입에서 안나와요. 너무 죄송하니까... 겪어봐서 다 알잖아요... 아버지에게 아이 입장을 좀 이해시키세요. 저럴때 죄송하다고 척척말하면 그게 애겠어요.

  • 7. 아들한테
    '13.12.11 8:25 AM (211.58.xxx.125)

    너도 속상하겠지만 아빠한테 잘못했습니다 한 번하자고 설득하고 재수시키세요 1년의 투자로 인생이 달라질 수 있어요 평생 재수 안 한거에 한이 맺혀서 뒤만 돌아보며 살 수 있구요
    ㅡ 스스로 재수하길 백번 천번 잘 했다 생각하는 아짐이예요

  • 8. 루나틱
    '13.12.11 8:29 AM (58.140.xxx.241)

    흠... 근데 수시에 떨어진게 죄송할 일인가... 싶네요 부모가 위로해줘야할일 아닐까 싶은데;;

  • 9. dma
    '13.12.11 8:30 AM (1.239.xxx.204)

    우리 아이가 작년에 수능 완전히 망하고 재수한다고 하는 거
    시험에 대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아이라서 설득시켜서 건동홍 보냈는데요......
    학교는 성실히 잘 다니고 잇지만 항상 아쉬워하더라구요
    재수 해 볼 걸 하는 마음이 늘 있다네요
    아이가 원하면 재수하는 것도 괜찮아요

  • 10. ....
    '13.12.11 8:31 AM (59.187.xxx.218)

    수시떨어져서 본인이 제일 속상할텐데
    아빠한테 떨어져서 죄송합니다. 안했다고 버릇없는 놈이라구요????

    그집아이 정말... 안됐어요.
    위로도못받고... 집 어느한구석 위로받을 곳이 없겠네요
    엄마는 아랫집 뛰어내린 아줌마가 부럽다질 않나...

    별 미친...
    욕이다나오네요

  • 11. 한나
    '13.12.11 8:32 AM (175.209.xxx.70)

    불합격한 아이가 더 속상할텐데
    아이가 열심히 안한것도 아니고
    아빠에게 사죄할 일이 아니예요

    정시에서 좋은 결과 있음 좋겠네요

  • 12. 참이상하네
    '13.12.11 8:34 AM (223.62.xxx.7)

    수시 떨어진게 부모님께 죄송한일이예요?
    본인이 가장 힘들지요. 반수로 조정해보세요

  • 13. ,,,
    '13.12.11 8:35 AM (121.157.xxx.75)

    보면 너무 아이들 위주예요

    아들 아빠한테 죄송하다 말하라 시키세요
    대학 붙더라도 아빠돈으로 학비내고 다닐겁니다..
    요새 아이들 학비내주는 부모한테 감사하다는 생각은 하고 사는건가 싶은게
    그저 부모들은 붙기만 바라고 붙으면 나머지는 다 해결해주는게 너무 당연한 세상..

  • 14. 저는
    '13.12.11 8:36 AM (112.172.xxx.48)

    전 재수했는데요.
    떨어진거 알고 너무 죄송해서 부모님께 죄송하다고 하긴 했지만..
    그게 죄송하다 해야한다고 부모가 강요할 일은 아닌거 같아요
    재수해서 더좋은 성적 나왔지만, 혹시나 또 떨어질까 싶어서 안정 하향지원했는데, 그게 지금도 너무 아쉬워요.
    물론 재수 안한거보단 좋은 대학 갔지만, 더 좋은 대학도 가능한 점수를 그냥 버린게 지금까지 아쉬운데, 아마 아드님도 점수 맞춰 가시면 더 그럴거에요. 저야 재수라도 해봤으니 덜 하지만요

  • 15. ...
    '13.12.11 8:37 AM (121.157.xxx.75)

    재수해도 그비용 아빠몫이잖아요 안그런가요??
    헌데 그냥 시켜달라 안시켜주면 집나가 알바하겠다는 협박..

    전 아무래도 다른세상 사나 봅니다..

    요새 애이렇게 아이들한테 무르시나요들..

  • 16. 죄송한거지요
    '13.12.11 8:38 AM (116.36.xxx.34)

    물론 아이가 최선을 다했고
    가장 속상한것도 아이인건 확실하지만
    왜 엄마들은 남편과 아이의 문제에서 아이만 이해하고 안쓰러워하는지..
    재수할때의 노력은 아이가 하겠지만
    그모든 경제적지원을 해줄 아빠의 의견은 그렇게 싹 무시하는지 모르겠어요
    최선을 다해서 이렇게 나오면 그이상 나오기 힘들수도 있고. 아빠와 의견이 합치가 된다면 모를까
    어떻게 아이말만 전적으로 밀어주려는건지
    내아이만 공부하는거 아니고 다른 수험생들도 눈에 불켜고 해요. 이번 수능 만점자처람 3수해서 결실을 맺는 아이도 있지만 많은 아이들이 더 잘나오기 쉽지 않아요. 정히 하고 싶다고 하면 정시까진 최선을 다하고 지원을 상중하..로 적절히 하고
    합격한상탸에서 반수를 하던지하는 방법도 있지요

  • 17. ...
    '13.12.11 8:44 AM (119.207.xxx.199) - 삭제된댓글

    같은 학교 지원했다가 수시 올킬당한 엄마입니다. 우리랑 반대이시네요. 남편은 재수시키자는 입장이고 아이는 그냥저냥 다니겠다는 입장이고요. 전 그냥 울컥울컥 속울음이 나오네요. ㅠ.ㅠ

  • 18. 고민엄마
    '13.12.11 8:47 AM (39.7.xxx.168)

    가장 힘들고 불쌍한건 아이지요
    엄마는 물론 위로하고 정시 잘 해보자하지요
    배우고 싶어하는것도 시키고요
    아무말도 않하고 있지요

    남편은 항상 정의와 예의가 중요한 사람예요
    학생부장 같은 사람이며 가부장적이구요
    가장으로서 의무성실하고 최선을 다해 살면서 인정도 받구요
    자식이 무례한건 못봐요
    집에서 제대로 가르쳐서 사회에 내보내야 제구실한다주의구요
    이번건으로 가장으로 대우 못받았다생각에 빠져있어요
    반면에 내가 자란 환경은 친정부모님은 자식이 뭘하던 기다려주고 숨어서 지켜보던 분이셨어서 지금 남편이해가 힘드네요

  • 19.
    '13.12.11 8:47 AM (223.62.xxx.7)

    수시 떨어진게 죄송한게 아니라
    재수비용 손벌릴게 죄송한거죠.

  • 20. 아빠맘도 이해가 가요
    '13.12.11 8:48 AM (122.100.xxx.71)

    죽을죄를 지어서 죄송하다고 사죄하라는게 아니라
    말이라도 아빠 엄마도 기대했는데 죄송하다고 예의상 해야하는거 아닌가 싶어요.
    물론 아이 속상한거도 부모가 다독여야 겠지만..
    그냥 아무 말없이 방에만 들어가 있으면 그 아빠맘도...

  • 21. 루나틱
    '13.12.11 8:55 AM (58.140.xxx.241)

    정의와 예의라.... 예의랑 대학 떨어진걸 사과하는거랑 관계가 있다면.. 제가 생각하는 예의랑 좀 다른 듯한 것 같네요... 과거 가부장주의 시대를 보는 느낌...

  • 22. ,,,,,,,,
    '13.12.11 8:59 AM (119.203.xxx.187)

    남편분은 무례의 기준이 남다른가봐요.
    애가 더힘들텐데
    아빠가 위로는 못해줄망정 울고싶은 아이 때리는격

  • 23. . . . . .
    '13.12.11 9:01 AM (182.215.xxx.151)

    아이가 열심히 했다면 기회를 한번 더 주는것도 좋지 않아요? 저희 아이는 아직 고2인데 올해부터 정신차리고 공부하는게 기특해서 남편이랑 미리 이야기했습니다. 안돼면 재수 시켜주기로. . . 저희 형편 좋지는 않지만 아이를 워해서 제가 알바라도 할 결심이 있습니다. 내용을 보니 평소에 아이랑 아빠사이의 대화가 전혀 없었네요.
    그리고 한가지. . . 이과라면 외,시 보다 건이 낫습니다.

  • 24. 낮잠
    '13.12.11 9:03 AM (125.133.xxx.209)

    열심히 했는데 떨어진 것은 죄송할 일이 아닌 것 같고,
    재수를 선택함으로 인해 부모가 자기를 위해 1년 더 재수 뒷바라지 (경제적, 정신적 뒷바라지 등등) 를 하시게 된 데 대해서는 죄송하다고 생각해도 될 듯 해요.
    그런 의미로 아들을 설득하세요.
    사과 한 번에 재수 자금이 나온다면, 할 만 하네요...
    아르바이트하면서 재수한다는 것은, 재수 망할 작정하고 시작한다는 거나 다름이 없잖아요.
    그런 식의 고집에 부모가 꺾여주실 남편분이 아닌 듯 한데요.
    아들더러 이런 설명을 잘 하고,
    아버지가 네가 가출 협박등을 해서 기를 꺾을 수 있는 사람이 아니라고,
    그건 무의미한 싸움이고, 얻을 것 없는 분란이 될 뿐이라고,
    그냥 재수를 선택함으로 인해 아버지에게 경제적 부담을 더 지워드린 데 대해서 죄송하다고만 하라고 하세요...
    다독이는 것은 오롯이 원글님몫이 되겠네요 ㅠ

    그리고 행여 어찌될 지 모르니,
    되는대로 중경외시 중에 제일 가고 싶은 곳 써서 합격증 받아서, 반수하는 방향으로 하세요..
    보험 든다는 생각으로요..

  • 25. 수시에
    '13.12.11 9:04 AM (125.178.xxx.170)

    떨어지면 부모한테 죄송할일인가요? 남편분은 자기일 실패할때마다 부모님에게 죄송하다 했나요? 그게 가장대우와 무슨 관계인지 모르겠네요. 지금 가장 힘들 사람은 아이일텐데.. 잘 설득시켜보세요. 길고긴 인생 재수한번으로 크게 잘못되지 않습니다

  • 26. 겨울이다
    '13.12.11 9:05 AM (122.36.xxx.73)

    그러네요.떨어진게 죄송한게 아니라 재수비용 대달라는게 죄송한거죠..하지만 아이가 의지만 있다면 대학등록금은 들어가 알바하라고 할지언정 지금은 돈대주고 재수시키겠어요.단 삼수는 없다는 전제를 깔고..
    일단 정시 최선을 다하고 그후에 다시 얘기하자하세요.

  • 27. 사과
    '13.12.11 9:06 AM (144.59.xxx.226)

    아이도 당연히 열심히, 최선을 다했겠고,
    부모도 아이의 뒷바라지를 최선을 다했겠지만,
    결론은 수시에 떨어진 것은 아이이지 부모가 아니에요.

    충분히 서로를 위로해야 되는 상황이지만,
    아이는 수시던 정시던 시험에 합격을 해야 하는 책임도 있어요.
    아이가 목표 의식이 뚜렷하여, 정시에 합격할 가능성이 많아 보이는데,
    혹여 올해 운이 안따라서 미흡한 결과가 나온다고 하여도,
    그렇다고 그 책임의 결과가 본인이 원한 것은 아니지만 어쩔 수 없는 결과인데,
    그래도 자식으로써 그결과에 대한 미안함에 대한 사과는 부모에게 정식으로 하면서,

    - 그간 뒷받침 해주시느라 힘드셨는데, 이래서 저래서 재수를 원하니, 아니면 최소한 반수라도 힘드시겠지 뒷받침 해주세요.열심히 일년 다시 노력해서 원하는 목표로 가겠습니다 - 라고 말씀을 드려야 하고, 그렇게 가르치는 것이 원칙입니다. 이렇게 이야기하는 아이에게 어느 부모가 안된다고 할 수가 있어요.

    허나 나 합격이 안된것은 어쩔 수 없으니, 내가 원하는 목표가 될때까지 당신들은 부모로써 모든 의무를 다하세요...그렇지 않으면 나..이렇게 하겠어요 - 라고 반협박조로 말하는 듯한 요즈음 세태속의 아이들! 이건 순서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아이는 어떠한 경우에도 부모위에 있으면 안됩니다. 요즈음 대부분의 아이들이, 대부분의 부모들이,
    아이들이 상전이고 또한 상전이냥 떠받들면서 살고 있습니다.

    우선 원글님이 아이를 잘 설득하여서, 본인이 원하는 대학을 가고자 하는 것처럼, 그 이유와 목적을 아버지에게 잘 설명과 함께 아버지를 잘 설득하여서 본인과 의견 합치가 되어야 한다고, 아이를 설득을 해보세요. 그래야 마음 편하게 일년 재수 잘해서 원하는 대학에 갈 수가 있습니다. 상대가 누구이던간에 설득을 잘 할줄 아는 것도 능력이고 공부의 한 방편입니다.

  • 28.
    '13.12.11 9:07 AM (14.45.xxx.33)

    정시를 서성한에 넣지말고 합격선에서 넣으세요
    그리고 부모뜻을 말해주세요
    너가 재수를 원하지만 재수할때돈은 장난아니다 그러니 반수하자라구요
    적당히 협상하자라구요 알바하면서 공부할 마음이라면 반수도 가능하지않을까 아이랑 대화해보세요

  • 29. 아들이나
    '13.12.11 9:09 AM (122.32.xxx.149)

    아버지나 마음을 표현할 줄 모르네요. 아들은 시험 못봐서 정말 속상하다. 조금만 더 하면 좋은학교 갈 수 있을것 같으니 부모님 한번만 더 믿고 지원해주세요. 하면 될 일인데 어디서 재수 안시켜주면 알바한다고 협박이래요.
    아버지도 그런 아들의 태도에 화가 나신것 같은데....

    솔직히 재수하면 식구들이 다 힘든거잖아여. 공부만 잘하면 뭐든 오케이 하고 오냐오냐 해서 요즘야들이 이런건지...재수해서 좋은건 결국 자기면서....속상하니 이성적인 판단이 안되나본데 잘 다독거려서 아버지께 사과시키세요.

  • 30. ㅣㅣ
    '13.12.11 9:10 AM (223.62.xxx.93)

    참 댓글들이 좋으네요
    아들입장에서 아빠가 너무하군하면서 읽어 내려가다
    음~~재수해야하니~~아빠말도 맞고 아들말도 맞구요
    서로서로 좀 더 이해하면 좋을것 같아요
    그래도 저는 아들이 더 이해됩니다
    너무 힘들꺼예요 내년에 잘 될지 두렵기도 하고 근데 착하고 의지도 있는 아이니 아빠가 믿고 1년 더 밀어주세요~~
    아 우리아들 고3되는데~~재수많이 하면 안되는데 ㅋ
    잘 되시길 빕니다

  • 31. ......
    '13.12.11 9:15 AM (121.141.xxx.74)

    재수 왠만하면 안 시키는게 좋아요...주변에 유혹도 많고 기숙학원 들어가서 공부만할거아니면요...고3보다 심적으로는 더 힘든게 재수생일거에요..서성한과 중경외시가 취업할때는 크게 차이도 없구요..사회적으로는 서성한이 중경외시보다는 높게 평가될 수도 있겠지만...중경외시 낮은과라도 본인 하기 나름이니 그냥 과 잘 선택하셔서 가도록 하는게 좋지않을까 싶네요..1년이란 시간 참 소중한 시간입니다.

  • 32. ...
    '13.12.11 9:17 AM (211.202.xxx.245)

    저도 아이 재수했던 엄마인데 남편도 저 얘기하던데요
    아이가 수능 망치고 최저 못맞추고 완전 패닉상태에 빠져있는데... 평소..12년 동안 그런 점수를 받아본적이 없었고 자신이 그러리라 상상도 못해봤던 점수
    저도 우리애가 언어 두개이상 틀려본걸 본적이 없었어요
    아이는 완전 지옥에서 끙끙거리는데 남편은 아이가 부모에게 죄송하다 안한다고 펄펄뛰는데 중간에서 제가 죽갔더라구요
    아이가 더 힘드니까 조금만 기다려주자 말해도 평소 다정하던 남편.아빠가 이해를 못해줘요
    결국 남편이 우기고 나도 이러다 아이가 딴맘 먹을까봐 하향지원해서 입학을 하고 아이는 내내 친구도 안사귀고 불행하게 반학기 다니도 반수했어요
    올해 원하는 대학 합격했는데 전 남편이 수능날. 점수나오는날. 합격발표하는날. 살면서 그렇게 떨고 좋아하는 모습을 처음 봤어요 아이는 엄마만 깊이 이해하고 품어주는게 아닌걸 이번에 알았습니다
    표현의 차이 였던거죠
    지금 남편도 원글님 아이 만큼 상처받고 힘드셔서 그래요
    원글님이 힘드셔도 엄마고 아내고 지금 중간에서 교통정리해줄 유일한 존재잖아요
    현명하게 일단은 아이먼저 추수리고 남편도 다독여서 잘 극복해주세요

  • 33. 에구
    '13.12.11 9:19 AM (14.45.xxx.33)

    어른도 사람이고
    부모도 사람이니 화나고 속상하죠
    아들아이속상한것은 사실이지만
    부모마음도 만만치않거든요
    무조건 자식편이어야한다는것은 아니라 봅니다

  • 34. 프린
    '13.12.11 9:21 AM (112.161.xxx.78)

    글쓴님 굉장히 교만하시네요
    어찌 세상이 힘들어 가신분을 갖다 대시나요

    재수는 그런거 같아요
    아이가 하겠다고 할수 있는건 아니라봐요
    일단 지원을 해줄 부모허락이 있어야 하는거죠.
    요즘 대학 가는게 무슨 벼슬쯤으로 엄마나 애나 생각하나봐요
    시험 못 봤으면 안좋은 학교 가는거고
    한번더 해보고 싶다면 부탁을 해야하는거죠
    앞으로 이러이러하게 열심히 할거란 계획과 다짐을 보여야 하는거 아닌가요
    그럼 그걸 부모가 보고 아이의 다짐이나 계획이나 아이 됨됨이 아이의 미래까지 보고 결정하는거죠
    어따대고 건방지게 안시켜주면 집나간다 하며 협박을 하죠
    아빠가 가부장적이다 쳐도 엄마도 아이 잘못 키우신걸요 애는 버릇 없는거 맞구요
    요즘 은 내가 공부해주잖아 이런식인가요
    저 고3때도 고3병있었고 그때 엄마가 그랬죠
    엄마 위해서 해주냐고
    정답이죠
    그럼 더 고생하실거 생각하면 저리 버릇없이 나옴 안되죠
    아니 아직 애라 여기까지 생각 못 할수도 있어요
    그럼 엄마가 가르쳐주셔야지 아이 편만 들고 계심 어째요
    집은 아들이랑 엄마랑 둘이 나오셔야겠는데요
    아이가 중심 못잡으면 잡아주는게 부모 아닌가요
    아이 잘 이해시켜주세요

  • 35. 고 3맘
    '13.12.11 9:21 AM (1.240.xxx.53)

    그정도 실력이면 학교에서도 신경써서 정시원서 넣게 할거예요. 그리고 재수 한번 해보면 좋을 실력이네요.아까워요.
    지금운 바로 결과 나온 시기라 온가족이 힘들고 예민한 시기인것 같아요.엄마도 힘들겠지만 현명하게 아들 상황 판단해보시고 아들과 아빠 잘 조율해보세요.
    저 같으면 경제적으로 아주 어려운 상황이 아니라면 재수 한전 시켜볼것같아요.
    제 친구 아들은 작년에 기대 못미치는 대학에 수시 붙었는데 다들 일단 등록하고 반수라라고 했는데 본인이 반수하면 마음 약해진다고 등록 포기하고 재수해서 올해 수시로 고대 붙었어요.
    부모랑 엄청 싸우고 그러더니 결국 부모가 지고 맘댜로해라 그랬는데 성공한거지요.
    원글님 속상하겠지만 아들이 어떤 의지를 갖고 그런말하는지 보시고 원하는대로 재수 할수있도록 남편과 성의해보세요..
    좋은 결과있길 바래요...

  • 36. 중재
    '13.12.11 9:26 AM (125.143.xxx.43)

    원글님이 남편이해가 안되신다고 하시니..이해를 해보려고 하시고 위로를 해드리세요.
    댓글에도 있듯이 아들에 대한 기대가 있었다면 떨어진거에 대한 화도 생길거구~
    직장동료나 주변 사람들에게도 창피할거구요..물론 시간이 지나면 다 정리되는 감정이지만.
    재수 안시켜주면 집나가서 알바하면서 한다고 하는 아들한테 그래 재수해라 밀어주진 못하지 싶어요.
    아들도 속상한거 알지만 현실적으로 생각해보라고 조언해주시고...
    기대에 못미쳐서 죄송하다. 열심히 해볼테니 일년 재수 밀어달라..그리 애기하는걸 남편분은 원하지
    않았나 싶어요. 그리고 본인이 정시 원하는 대학 넣어서 안된면 재수 할 생각이라면 당연 부모님께
    그리 애기하는게 무리라는 생각은 전혀 안드는데..아들 설득 잘 해보시고 남편마음도 다독여주세요.

  • 37. 고3맘
    '13.12.11 9:28 AM (211.114.xxx.131)

    울아들은 이번에 예체능쪽으로 실기봤는데
    모두 안됐어요 본인은 정시때는 낮쳐서 시험본다는거예요
    제수하기 미안하다고 실기 비용이 넘 많이들어 힘들엇거든요

    애아빠 재수를 해서도 원하는 학교 가야지 나약한 마음갖지마라 하네요
    1년더 재수한다해서 인생 많이 뒤쳐지지 않는다고 아들그동안 고생한거
    지켜보면서 내가 아까워안된다 하네요 한번더 허리때 졸라매고 투자하겠데요
    아들미래를 위해서... 아들도 정시에 최선을 다 하겠지만 밝은얼굴로
    정시 준비하고있어요

    처음 입시를 치루면서 보니 대학가기 참 힘드네요 내 주변에 수시붙은아이
    별로 보지 못했네요
    덩치만 크지 아직애인데요 본인 마음다스리기도 힘든데 부모님마음까지
    살피기 쉽지않아요 부모가 좀더 너그러워져야 할것같아요

    중요한 시기에요 감정조절하시고 우리한번더 힘내자구요

  • 38. ㅇㅇ
    '13.12.11 9:31 AM (116.37.xxx.149)

    원글님 힘든 맘 이해는 가는데요 정시가 끝나 결과 생긴것도 아니고 미리 짐작해서
    인생 어느정도 사신분이 이럴 때일수록 중간에서 역할을 하셔야지
    뭐 이런일로 뛰어내린 아래집 아줌마가 부럽다는 비유를 합니까?

  • 39. 몽몽
    '13.12.11 9:34 AM (211.36.xxx.99)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 한번만 더 기회를 주시면 정말 열심히 해서 꼭 목표하던 대학에 가고 싶다, 는 얘기를 아이가 아빠한테 직접 해야할 것 같네요. 부자간에 이런 대화는 직접해야 마음에 앙금이 안 남지요. 19살, 애라면 애지만 아버지와 남자대남자로 얘기해야 할 나이기도 해요. 가운데서 원글님이 충돌을 막으려고 하지 마시고 문제에 맞대면할 수 있게 격려해주세요.

  • 40. qwe
    '13.12.11 9:44 AM (210.219.xxx.146)

    애엄마란 인간이 애들 저렇게 감싸 안고 도니 애새끼가 저렇게 싸가지 없게 나오는거죠.
    수시떨어져서 정시에 원하는 대학 못갈것 같으면
    부모님께 재수 비용 드는게 미안해서라도 죄송하다고 사과해야하는거 아닌가요.

    님 남편은 닥치고 그냥 재수 비용이나 대는 존재 밖에 안되길 바라는건가요.
    어디서 알바해서 재수한다고 협박하는지 정말 못된 아들이네요. 아니죠. 님이 그렇게 만든거겠죠.

    가만보면 여기 82는 남편 보기를 우습게 알고 애들한테 절절 매는 아줌마들 많은데
    자식들 그렇게 위한다고 나중에 엄마 생각해줄것 같나요.
    좀영리하게 사세요. 님 인생의 동반자는 남편이지 아이들이 아닙니다.

  • 41. 저도
    '13.12.11 9:45 AM (220.76.xxx.244)

    재수해야할 상황이 올지 모른다 각오하고 정시씁니다.
    성적비슷한 아이들이 수시합격한거보면서...내 운이 없다 속에서 피눈물이 납니다.
    저는 암마지만 님의 남편분 맘이 어떤지 압니다.
    노력을 더... 잘 했으면 됐을텐데... 이런 생각일겁니다.
    원래 책임감강한 사람들이 실패에 대한 변명늘어놓는거 싫어하거든요.
    저는 결과가 항상 노력여부와 일치하지 않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기에
    하루만 딱 슬퍼하고
    지금은 담담히 아이를 지켜봐주고 있어요.
    남편분이 생각하는 것처럼 아이는 죄송하다는 말이 입에서 떨어지지 않을겁니다.
    아이도 억울하다고 생각하고 지금의 상황을 인정하고 받아들이기 힘들기 때문이죠.
    힘내시고...
    두 사람 사이에서 조정을 잘 해주세요.
    엄마가 위대해지는 순간이네요!

  • 42. 아들이 나가면 되겠네요.
    '13.12.11 10:00 AM (121.140.xxx.57)

    대학붙으면 등록금 달라고 다시 들어올테니...

  • 43. 자식이기는 부모
    '13.12.11 10:01 AM (1.236.xxx.28)

    어디 있답디까..
    아버지 지실것 같은데요.ㅋ
    아이에게 말해서 아빠를 설득 시키라고 말하세요.
    어쩄든 재수비용도 아빠소득에서 나오는 거니..지원해주실 분 한테 잘보여야 할거잖아요.
    전 죽어도 재수하겠다는 아드님근성이 오히려 부러운데요. ;;
    울 아들 인서울 중하위권 두군데 되고 날아다닙니다. 그리좋냐..했더니만
    재수안하니 얼마나 다행이냐며..;;;;
    전 도전정신 없는 울 아들도 불만인데... 그렇게의지가 강한 아이니 잘될것 같은데요~!?

  • 44. ㅇㅇ
    '13.12.11 10:04 AM (115.137.xxx.154) - 삭제된댓글

    아들이 아버지한테 실망시켜드려 죄송합니다 진짜 열심히 하겠습니다 하고 허락받으라고 하세요..... 그때 가서 아빠가 안 된다 하면 어쩔 수 없는 거죠. 알바하면서는 절대 재수 못하고요 차라리 대학 가서 반수 하는 게 나을 수 있어요.

  • 45. 본마음
    '13.12.11 11:15 AM (14.50.xxx.89)

    아들과 아버지 모두 본마음은 안타깝고,속상한 맘이 우선일거에요.
    아들이 정말 목표의식과 의지가 강하다면, 우선은 아버지께 무릎을 꿇고
    "아버지, 건강도 좋지 않으신데 제 공부 뒷바라지 하시느라 정말 힘드셨죠?
    저도 많이 속상하고 괴롭지만, 아버지는 더 많이 아프시고 힘드신 맘인것 알아요.
    제가 철없이 제 생각만하고 옳지 않은 말씀 드린 거 죄송해요. 집나가서 알바하겠다고
    협박성으로 함부로 말한거 정말 죄송해요.
    하지만, 아버지 제게 1년의 시간을 더 주시다면 정말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결과 낼게요.
    지금의 19년 보다 앞으로의 20년을 본다면, 1년이라는 시간과 돈이 좀 더 나은 미래를 이끈다면
    아버지, 조금만 더 제게 시간을 주세요."
    뭐 이런 식으로 말씀을 드리던지, 그게 어려우면 편지라도 쓰라고 하세요.
    아버지는 그동안의 노력이 너무 힘드셨고 본인은 무시당하고 소외됐다고 생각하셔서 더 괴로운 듯 해요.
    어머님께서 전업인지 맞벌이인지 모르겠지만 세상에서 가장 치사하고 외롭고 힘든 게 직장생활입니다.
    자신이 고용인이든, 피고용인이든 ...
    갈등이 최고조로 다다를 때 서로에게 진짜 바라는 본 마음이 무엇인지 솔직하게 말씀해보세요.
    상대방의 마음을 읽어주고, 서로 타협점을 찾아보세요.
    어머님이 중개자로 아들과 아버지의 입장을 서로에게 잘 전달해주시고요.
    가족 모두가 진짜 바라는 것은 아들이 좀 더 좋은 학교를 가서 좋은 직장과 미래를 갖는게 아닐까요?

  • 46. 정시
    '13.12.11 11:54 AM (14.52.xxx.59)

    중경외시 수준이면 서성한을 써서 붙으면 다행인거죠
    근데 그 행운이 빗겨간건 확률상 어쩔수 없어요
    건동홍도 못갈 애들이 서성한 수시도 붙지만 그건 그 아이들 운이 좋은거구요 ㅠㅠ
    잘잘못 가릴때가 아니라 지금 상황에선 아이 실력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대처하세요
    내년에 서성한 정시 실력나오면 또 연고대 수시땜에 이런갈등 생길수도 있어요
    그래서 매년 한문제만,타령하는 N수생이 양산되는겁니다 ㅠㅠ
    논술에서 예비번호라도 받았으면 모를까 수시는 확률이 너무 낮아요 ㅠㅠ

  • 47. ...
    '13.12.11 11:57 AM (114.204.xxx.187)

    아버지가 이해가 안가네요. 지금 수시떨어져서 낙심한 애가 자기 방에 쳐박혀 있는게 지극히 정상이지 그게 버릇없는 앤가요?
    지금까지 아이 인생에서 경험한 가장 큰 좌절에 아이 자신도 어쩔 줄 모르는 상태일텐데 부모가 그 심정도 이해못해서 사과 왜 안하냐 하고 계신거예요?

    아무리 아빠가 속상한들 떨어진 애만큼 속상할까요.
    지원하는 대학보니 공부를 열심히 안한 애도 아닌거 같은데 열심히 노력했으나 실패를 경험한 자식한테 지금 필요한게 위로와 격려지 죄송하다는 사과인건가요.
    저정도도 포용할줄 모르고 아버지인 본인 속상한게 먼저면 도대체 부모가 왜 부모인건가요.
    남편분 지병있으시다면서 그럼 남편분은 내가 병이나서 가족 걱정시킬일 만들어서 미안하다 사과하고 사세요?

  • 48. 수시 떨어진게 죄송할 일인가요?
    '13.12.11 1:22 PM (211.109.xxx.9)

    아빠한테 죄송하다 안해서 괴심하다는 님 남편이 더 괴심하고 이해않됨.
    고3때 열심히 했다고 엄마가 인정하면 위로해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아빠는 한번도 시험에서 떨어져본적 없나보네요....본인 맘이 젤 괴로울텐데요.
    아무말도 하고 싶지 않을때죠..... 그나마 용기내어 재수해 보겠다니 감사한 일인데요...
    공부안하고 말썽부리고 돈만 쓰고 다니는 아들 키워봐야~ 님남편 정신차리실듯.

  • 49. 입시설명회에
    '13.12.11 1:47 PM (118.91.xxx.35)

    아빠를 한번만 데려가보시길 권해요. 애들이
    얼마나 힘든 세상을 살고있는지 잘 모르는 부모가
    많아요. 전쟁같은 그 상황을 다 겪어본
    입장이라 너무나 잘 이해합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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