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세 딸아이한테 크리스마스 선물 들킬뻔한 사연~

선물 조회수 : 863
작성일 : 2013-12-10 21:56:19

두 딸아이들 크리스마스 선물을 미리 주문했어요

7세 큰딸아이는 싼타의 존재에 대해 의심반 믿음반 이런상태구요

5세 아이는 철썩같이 믿어요

하도 택배를 많이 시켜서 뭐가 올지 모르고 있는데

집에 없어 경비실에 택배를 맡겼다는 전화를 듣고 유치원에서 온 5세 딸아이를 데리고 경비실에 갔더니

떡~하니 리틀미미가방집이 얇은 뽁뽁이에 쌓여 있네요

5세 딸아이 그거 보더니 너무 좋아하길래

제가 경비 아저씨한테 눈을 찡긋찡긋하며,,,

어머~ 이거 우리꺼 아닌데 제가 잘못알고 왔나봐요 하며 나왔네요

나오면서 딸아이가 저거 누구네꺼냐고 너무 좋겠다고 하네요

돌아서 나오는데 눈치없는 경비 아저씨 왜 안가져가냐구 제 뒤통수에 소리치고

전 애한테 연신 우리꺼 아니라고하며 뛰었네요 ㅠㅠㅠㅠㅠㅠ

IP : 119.70.xxx.20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10 10:03 PM (27.117.xxx.127)

    아이고 싼타할아버지가 택배를 보냈네

  • 2. ...
    '13.12.10 10:19 PM (58.143.xxx.136)

    전 이미들켰어요 흑 박스포장돼서 오긴했는데 박스가 뽀로로 ㄷㄷㄷ 베란다에 숨겼는데 뜯어서 들고나오더라구요
    어휴 오세 무서워요 ㅜ

    산타선물은 또 주문했는데 이것도 들키면 걍 환상을 깨버릴래요 ㅜ

  • 3. 들켰어요.
    '13.12.10 10:23 PM (125.181.xxx.153)

    4살 남자아이..또봇 좋아해서 또봇 사주려 했는데 어린이집에서 장난감말고 2만원 이하의 책으로 준비하라는 공지가 있어서 미리 24에서 큰아이 책이랑 또봇백과사전, 미로찾기 주문했는데..
    아까 택배왔길래 큰애방에 택배박스 넣어 두었더니 눈치없는 큰애가 #$야!!이거 니꺼다 하면서 휙~~던져주네요. 다행히 한 권으 잽싸게 빼두었는데, 아이가 자꾸 두개였는데 한 개가 없어졌다고..저 보고 어디 있냐..계속 물어봐요.....한 권 다른 것으로 사야할지..고민이네요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9233 딴지 이너뷰 - 김영훈 철도노조 지도위원 1 참맛 2013/12/10 736
329232 헤어진지 세달만에 결혼한다네요 29 헤어진지 3.. 2013/12/10 16,293
329231 폰을 바꾸려는데 어느 통신사가 득일까요? 4 아이폰 2013/12/10 972
329230 아이랑 아이 아빠 만나게 해 줄까요? 16 싱글맘 2013/12/10 2,735
329229 장터 폐쇄 반대합니다. 71 설라 2013/12/10 3,110
329228 저녁마다 전화가 와요 15 도와주세요 2013/12/10 3,752
329227 한국의 문화나 마인드 중에, 개인을 근본적으로 불행하게 하는 문.. 4 ........ 2013/12/10 1,024
329226 진정한 리더상 4 스윗길 2013/12/10 972
329225 볼빵빵 박정수 32 . 2013/12/10 12,975
329224 욕심이겠죠? ㅜㅜ 3 ........ 2013/12/10 797
329223 동물원 전부 없앴음 좋겠어요 27 동물원 2013/12/10 3,017
329222 스맛폰으로는 글쓴이가 안보여서 보기싫은 글도 클릭 ㅇㅇ 2013/12/10 378
329221 자기를 너무 부풀리는 주재원 엄마 10 돌이라고 해.. 2013/12/10 4,549
329220 아이 키우는 재미가 이런건가 봐요. 10 ..... .. 2013/12/10 2,293
329219 부정선거--4000원대 커피 한 잔 값의 95%는 부대비용 1 아메리카노 2013/12/10 875
329218 인터넷뱅킹으로 일년동안 어느분께 언제 얼마 보냈나 찾기 가장 쉬.. 2 계좌에서 2013/12/10 997
329217 신랑저녁싸주는데요~ 10시간 이상가는 보온도시락 있을까요?? 5 요가쟁이 2013/12/10 4,402
329216 27살 되는 미혼처자 남자 어떻게 만나나요.. 3 ㅇㅇㅇ 2013/12/10 2,217
329215 오늘 김여사한분 살렸습니다 2 우꼬살자 2013/12/10 1,751
329214 부부간의 감정문제에 대해 팁주신 글 읽고 오늰 2013/12/10 811
329213 개포주공사시는분 계신가요?? 1 몰라서요 2013/12/10 1,378
329212 글쓰기 무섭네요... 8 2013/12/10 1,359
329211 밥버거집 창업 어떻게 생각하세요? 24 주부 2013/12/10 4,859
329210 박찬욱, 김지운, 봉준호 감독의 변호인 추천 영상 16 Eeyore.. 2013/12/10 2,082
329209 5세 딸아이한테 크리스마스 선물 들킬뻔한 사연~ 3 선물 2013/12/10 8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