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잘 못담궈서 절임배추 10킬로 사다가 나름 김장이랍시고 해봤어요.
절임배추 받고 급한 일로 상태를 못보고 담날 김장할때 보니 배추가 덜 절여졌더라구요.
근데 걍 양념에 버무리면 지가 배춘데 풀이 죽겠지... 하고 신나게 김장(이랍시고)하고 수육 해먹고...
며칠 지나서 짜잔~꺼내보니...이거슨 고춧가루에 가볍게 버무린 배추 샐러드ㅠㅠ
아래에 흰 부분은 절여지지도 않은 그냥 배추 ㅠㅠ
안 짜다고 위안하면서 먹는데...이건 아닌 것 같아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김치로 다 만든 배추...뒤늦게라도 절이는 법 아시면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