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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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외대 그리스어과 vs 차의과대(포천중문의대) 스포츠의학과
학교생각하면..외대가 나은데..과로 보면..또 아닌것같아서요..
여러분..같으심.어디로 보내실것같아요? 도와주세요..
1. ...
'13.12.10 12:30 PM (59.15.xxx.61)그리스어 배워서 뭐에 쓰나요?
특별히 뜻한 바가 있는지요?
외교관을 꿈꾸나요?2. 흠
'13.12.10 1:15 PM (1.177.xxx.116)음..그리스어군요. 망설여지겠습니다. 특히 나머지가 스포츠학과니 이 또한 앞으로 전망은 나쁘지 않아 보이긴 한데..
사실 우리나라가 소수 언어에 대해 인력이 너무 없기 때문에 그런 특화된 언어를 하는 건 나쁘지 않아요.
아주 유창하진 않더라도 기본 의사소통은 할 수 있는 수준으로만 언어를 익혀도 갈 곳이 많거든요.
공기업 뿐 아니라 외국을 상대로 하는 웬만한 기업이면 그런 인력이 한두명은 필요하니 취업이 생각보다 잘 돼요.
언젠가 지인이 현대자동차 동유럽의 어느 나라 지사장으로 가시면서 그 나라 언어를 구사하는 사람을 못구해서 큰일이라고.
지금 당장 그 나라 말을 조금이라도 할 수 있는 사람이 있으면 바로 특채로 간다고 하시더라구요.
그 때 그러시더라구요. 언어에 소질이 있는데 기본 스펙이 약한 사람은 특화된 언어를 배우면 기업체 취업이 된다고.
물론 해외로 나가야 하는 것이 있지만요.
심지어 아랍쪽은 정부나 기업에서 말은 커녕 문화에 대한 기본개념도 없기 때문에 관련학과만 나와도 된다고도 하시더라구요.
그리스어가 약하지만 부전공 하고 스페인어 공부를 함께 하면 완전 그 쪽에선 탑이 될 수 있을 꺼 같기도 하네요..3. 외대선생
'13.12.10 1:16 PM (223.62.xxx.54)아이가 인문학에 관심있고 말을 잘하거나 어학을 좋아하면, 영어를 잘 한다면 외대 보내세요.
4. 그러게요
'13.12.10 1:28 PM (1.236.xxx.28)아이의 성향과 의사가 먼저...
5. ㅇㅇ
'13.12.10 1:41 PM (110.8.xxx.118)잘만하면 국내탑되는거죠.
교수라인탈수도 있고.
코트라며 대사관이며 말도 안되게 잘빠진 애들 많아요.
하지만 비슷한 성적의 타대학 보통의 과보다 확률적으로 가능성이 높다는 거지. 본인의 적성과 비전이 맞지 않으면 말짱꽝이에요. 실제로 이도저도 아니어서 경영복수전공 하는 애들 많아요. 걍 대기업입사. 하지만 경영복수전공해서도 관련 기업만 찾을 수 있다면 대기업입사가 수월한 건 사실입니다.
근데 3+1등 활용해서 교환학생도 다녀오고
언어공부 많이해야해요.
친구가 스포츠의학 박사마치고 지금 강의하고 있는데
뭐 이쪽은 명문대며 많고.
사실 학벌로는 많이 쳐져서 시작하는거죠.
물론 편입이나 유학등으로 만회할 수도 있겠지만요.
하고싶은 게 뭔지랑 적성을 봐야할듯요.6. 외대는
'13.12.10 1:48 PM (221.151.xxx.158)복수전공제도가 잘 되어 있고 거의 다 복수전공 합니다.
그리고 희귀어과 전공으로 잘된 실제 케이스를 제가 알고 있는데요
용인캠퍼스의 동유럽쪽 모언어과에 교수로 계신 분인데요 개인적으로 좀 알아요.
이분은 대학졸업하고 국비로 그 나라에 유학가서 5년간 공부하고 돌아와
모교 강사로부터 해서 지금은 교수가 되었어요.
검색에 이름치면 나오는데 그 나라에서 국빈이 와서 학회나 모임이 있으면
이 지인이 꼭 있더군요.
위엣분들 말씀마따나 국내 탑이니까요.
아이가 공부하는 걸 좋아하면 틈새시장으로 파서 그 분야에서 성공할 수 있답니다.7. 원글
'13.12.10 4:08 PM (223.62.xxx.68)답변해주신 분들 넘 감사해요..ㅠ 온라인에서 이렇게 성의있는..답변..진짜 해주기힘든데..ㅠ 정말 감사합니다.
복많이받으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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