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혈압 재검판정나왔네요.. 무서워요

에휴 조회수 : 6,269
작성일 : 2013-12-10 09:29:49
이제 삼십대 중반..
얼마전 남편 쫒아 회사에서 하는 건강검진 받았어요
걱정했던 위나 심혈관 자궁은 다 정상이었는데..
고혈압이 의심된단 진단이 나왔네요

친정엄마가 고혈압으로 계속 약 복용하시거든요~
그냥 그런가보다.생각했는데 이런것도 유전인가요

그냥 의심되는것일뿐 확정 아니니 괜찮다고 생각하고 넘겼는데..오늘 병원에서 문자가 날라왔어요 빨리 와서 재검 받으라고요.. 이거 아무래도 위험해서 그런거죠? ㅠㅠ

만약 가서 고혈압 판정 받음.. 저는 계속 약을 복용해야하나요? 평소 고혈압으로 인한 이상증상이나 불편함은 못느끼고 살았는데.. 막상 병원 가려니 무섭네요

운동 열심히 하면 괜찮아 지려나요
IP : 125.186.xxx.16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10 9:33 AM (121.162.xxx.172)

    힘드시죠. 저도 작년 12월에 당뇨 경계성이라고 해서 놀랐는데 다이어트 열심히 하고 정상 판정 받았어여. 재검 전까지라도 혈압을 낮추도록 노력 하시고..
    효과가 있으면 계속 노력 하셔요.

    전 고도 비만이라 살을 빼면서 확실히 다 좋아 져서 내년 검진이 기다려 지기 까지 합니다.

    혈압은 짜게 먹는 것 심신을 편안히 하는 것 중요 한데 찾아 보시고 재검 까지 기운내세요. 저도 잠이 안오더라구요.,

  • 2. ...
    '13.12.10 9:34 AM (182.222.xxx.141)

    너무 겁내시지 마시고 검사 받아 보세요. 저도 엄마가 고혈압이셨는데 저희 형제가 다 ㅠㅠㅠ

    그래도 운동해서 체중 줄이고 음식 조심하시면 좋아질 수도 있구요. 약 처방 받으시면 꼭 드시면서 노력하세요

  • 3. ㅇㅍ
    '13.12.10 9:40 AM (203.152.xxx.219)

    운동 열심히 (특히 많이 걸으세요) 녹황색 채소 풍부한 저염식
    이 두가지만 해도 젊은 분들은 혈압 확 떨어집니다.
    열심히 해보세요.. 이러면 아마 보통사람보다 훨씬 건강한 삶을 누리실듯~

  • 4. ...
    '13.12.10 9:41 AM (110.47.xxx.109)

    아직 젊으셔서 많이 높지않으면 운동과 체중줄이는걸로도 고혈압을 떨어뜨릴수있어요
    제 사촌동생이 혈압과 당뇨로 약먹었는데 운동을 미친듯이해서 살도 많이 빼고 혈압약 당뇨약 다 끊었어요
    병원에서 안먹어도 된다는 판정을 받았지요
    저도 본태성고혈압으로 약먹은지 15년됐는데
    운동열심히(꾸준히)하고 현미밥먹으니 당뇨같은 합병증은 안왔고 혈압은 그냥저냥 조절되고있어요
    모든 성인병에는 운동이 필수이니 운동하세요

  • 5. ㅇㅇ
    '13.12.10 9:52 AM (1.247.xxx.83)

    전 40대 중반 고혈압약 먹은지 1년째인데요
    아버지가 고혈압이어서 유전이겠지 생각하면서 마음 비우고 약 열심히 먹고 있어요
    저도 처음에는 충격 받고 잠도 못잘정도였는데 약 안먹고 버티다 쓰러지느니 평생 약 먹더라도 안 쓰러지는게 낫다는 의사선생님말에
    약을 먹기로 했어요
    남편이 약 먹다가 하루만 안 먹어도 쓰러진다고 하더라 면서 약먹는거 싫어했거든요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고치라고
    의사선생님 말에 의하면 살찐 사람들은 살을
    빼면 혈압이 낮아지는 경우가 있지만
    저같이 마른 사람들은 그냥 평생 약을 먹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살라더군요 ㅠㅠ

  • 6. 스트레스
    '13.12.10 10:14 AM (121.144.xxx.109)

    저도 40초반인데 고혈압약 먹은지 3년 다되가네요.
    약 받으러 가면 제가 젤 젊어요. ㅠ
    유전도 있지만 (친정엄마가 고혈압) 스트레스 많이 받고 조금만
    신경쓰면 잠 못자고 그랬거든요.
    그원인이 더 큰거 같아요.
    몸은 사람들이 보면 다들 말랐다고 하거든요.
    고혈압 있다고 하면 다들 안믿어요.

  • 7. 제일 중요한게
    '13.12.10 10:23 AM (121.88.xxx.128)

    싱겁게 드시고 국물 많이 드시지 마세요.
    기름기 많은 고기는 기름기 제거하고, 물에 삶아드시고요.
    치아관리 잘하세요.
    입속 세균이 잇몸 염증을 통해 혈관으로 들어가면, 콜레스테롤하고 엉겨서 금방 피떡이 되고,
    이 피떡이 혈관을 타고 돌아다니다가 추운 날 딱딱해진 혈관을 막으면 중풍이 오고요.
    아침에 침대에서 나올때 벌떡 일어나지 말고 보온에 신경 쓰시고 , 주먹으로 팔 다리 주물러주세요.
    외출시 머리에 모자만 써도 체온 유지에 많은 도움이 된데요.

  • 8. ㄷㄴㄱ
    '13.12.11 12:59 AM (14.45.xxx.88)

    고혈압 약드시는게 편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3951 천송이와 도민준이 1박한 섬이 어디일까요? 14 2014/02/24 3,465
353950 [정봉주의 전국구 S1] 특집 - 봉도사가 보는 6.4 지방선거.. lowsim.. 2014/02/24 546
353949 혹시 20살 넘어서도 키가 계속 자라신분 계세요? 16 궁금 2014/02/24 20,212
353948 큰애는 키작고 작은애는 뚱뚱하고. 2 직장맘 2014/02/24 1,515
353947 노처녀 여자 연예인들 9 ^^ 2014/02/24 6,059
353946 갈라 피날레에서 연아 혼자 인사 왜 시킨걸까요? 3 정글속의주부.. 2014/02/24 4,217
353945 가수 이소라 어디 아픈가요 2 아일마미 2014/02/24 230,849
353944 이거 해석좀 해주시겠어요? 1 2014/02/24 498
353943 러시아 폐막식을 보고 13 에구 2014/02/24 4,488
353942 서울분들! 3 궁금 2014/02/24 1,071
353941 이혼할때 별거하면 불리하나요 2 이혼 2014/02/24 1,928
353940 가격후려치기 (재밌는 글이 있어서 퍼왔어요) 14 불로만치킨 2014/02/24 8,130
353939 가족사이에 먹는거 가지고 화내기도 하는군요 15 ㅁㅁ 2014/02/24 2,820
353938 평창 올림픽 개막식과 폐막식에 참석하는 대통령이 달라지겠네요. 7 차기 2014/02/24 2,188
353937 다 된 밥에 이승철뿌리기 35 쉰밥 2014/02/24 16,458
353936 소파는 수거해가는 곳 없나요? 2 집정리중 2014/02/24 2,656
353935 소치 여자싱글금메달ISU제소청원/빙연사퇴 및 철저감사를위한 청원.. 2 .. 2014/02/24 1,006
353934 지금 폐막식중 서커스장면....... 3 ㅠㅠㅠㅠ 2014/02/24 1,578
353933 교과서에 계급투쟁을 쓰면 안된다? 5 교학사교과서.. 2014/02/24 408
353932 러시아란 나라 나두한마디 2014/02/24 713
353931 김연아가 괜챦다고 하니까 괜챦다...? 7 퀸연아 2014/02/24 1,337
353930 40대 후반에 피부가 급 좋아지고 하예지는거 7 무슨 이유일.. 2014/02/24 4,677
353929 김연아 사랑스런 사진들... 혼자보기 아까워요.. 14 ,. 2014/02/24 4,104
353928 이혼을 하게될때... 어떤 결심을 해야할까요. 8 이혼을 2014/02/24 2,904
353927 오노와 김동성과 김연아 1 이번엔 어떨.. 2014/02/24 1,3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