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금 길거리에서 남자와 싸우고 왔네요..
1. ...
'13.12.9 10:50 PM (39.116.xxx.177)원글님...세상이 넘 무서워요 ㅠㅠ
미친놈들 너~~무 많아서 그냥 참으시라고 하고싶어요.2. ....
'13.12.9 10:50 PM (59.187.xxx.218)조심하세요...
흉기라도 갖고있는 미친놈이면 어쩌려구요...
더럽지만 참으세요....
워낙 위험한 세상이라서요.3. ,,
'13.12.9 10:52 PM (211.209.xxx.29)정말 ㅁㅊㄴ을 만나셨네요
사람 힙을 치고갔으면 사과를 하고가야지
왜 쳐다보냐고 반토막말을???
정말 욕보셨어요ㅠ 그런 자식 어디 무서워서 피한답니까
원글님 안전을 위해 그냥 잘 피하셨다 생각해요~4. 허걱
'13.12.9 10:53 PM (39.121.xxx.22)앞으론 그러지 마세요
미친놈이 얼마나 많은데요
칼맞고 그넘 콩밥먹여봤자 뭐하나요5. 보라
'13.12.9 10:53 PM (59.0.xxx.189)ㅜㅜㅜ 저는요 신도림 지하철입구 지하로 내려가는 데요. 맞은편에서 오는 어떤 미친*이 제 가슴을 강타했어요.
그것도 쎄게. 뒤돌아서 "야이 씨*놈아!" 욕했지만, 순식간에 사라졌고. 워낙 시끄럽고 엄청나게 많은사람들이 있는터라 제 욕이 들렸을까 의문이네요.
회사원에 말짱한 양복스타일이었는데. 아.. 그떄 생각하면 눈물나와요. 진짜 그때 심리적으로 굉장히 힘든 때였거던요.
그 이후로 항상 어깨를 움츠리고 가방으로 방어하고 다닙니다. ㅜㅜㅜㅜ6. ,,,,
'13.12.9 11:09 PM (14.52.xxx.102)요즘에 성추행범 너무 많은듯
아는 지인은 길거리 가는데 그 지인이 좀 글래머 스탈이긴 한데
암튼 지나가던 어떤 한 오십대쯤 되는 남자가 바로 대놓고 와 크다 라고
말했다고 하고...위에분 처럼 지니가는데 가슴도 만져진적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정말 미친놈들 많은듯 너무 순식간에 지나면서 일어난 일이라 바로 대처도 못했다고 하더라구요7. 인상착의 잘 기억했다
'13.12.9 11:12 PM (183.100.xxx.240)바로 신고하세요.
전에 82에서 봤는데 산에 바바리맨 나타나서 신고하면
길마다 경찰이 검문한다고 해요.
그넘 반응보니까 한두번 한게 아닌거 같아요.
위험한 사람 같으니까 직접대응은 하지말고 신고하세요.
산책로 주변에 시시티비로 있을거 같고
일단 신고를 해야 경찰도 신경써주겠죠.8. 인상착의 잘 기억했다
'13.12.9 11:14 PM (183.100.xxx.240)그때 바바리맨한테 특효가 핸폰 카메라를 들이대라고 했어요.
9. 무기라도
'13.12.9 11:22 PM (211.117.xxx.78)들고 다녀야 하나...
10. ....
'13.12.10 12:27 AM (112.155.xxx.72)성추행이네요.
자기가 찔리니까 성부터 낸 거고.
사진 찍어서 신고해 버리시지 그러셨어요.11. 저는
'13.12.10 1:20 AM (175.197.xxx.187)얼마전 오뎅같은거 파는 국철 지하철역 벤치에 앉아있는데
멀쩡하게 버버리 코트같은거 입은 노인이 오뎅국물을 종이컵에 들고 와서 제 옆에 앉더라구요.
(차림새를 말하는건 노숙자도 아니고 멀쩡한 할아버지였다는걸 말하고 싶어서에요)
그러다 제 무릎에 그 뜨거운 국물을 쏟을뻔 했어요.
제가 깜짝 놀라서 무릎을 피하며 반사적으로'엄마야' 살짝 한마디 했더니....
그 영감분, 국물 안쏟았는데 왜 재수없게 호들갑 떠냐고 역정을 내며 소리 지르고 난리 난리~~~
예전같으면 울먹울먹하면서 자리를 피했겠지만....대선결과 이후로 이 나라 노인들에게 유감이 많은지라,
저도 지지않고 한마디했네요. 놀래서 소리를 지른것도 아니고 지금 나한테 왜 이러시는거냐고, 조용히 하시라고요.
대중교통 타고 다니다보면 진짜 별의별 이상한 사람들 너무 많아요. 변태도 너무 많구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