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 40에 오십견이 왔어요.

... 조회수 : 2,393
작성일 : 2013-12-09 13:55:00
일도 많이 안합니다.
그냥 전업주부예요.
40대 초반인데 오십견이 왔어요
아직 병원은 안가봤는데 검색해보니 증상이 50견이예요.
어깨 팔 고통이 말도 못해요.
욱신욱신 결리고 절리고..
밤에는 그 고통에 잠도 못자고..
한의원에 가야할까요.
통증클리닉에 가야할까요
효과보신 방법있으면 소개 좀 해주세요
IP : 117.111.xxx.6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9 2:00 PM (180.229.xxx.177)

    병원에 가도 의사들이 똑같이 말할거에요.
    운동(스트레칭) 열심히 하라고..

    제가 병원도 여러 군데 다니면서 주사도 맞고 물리치료도 하고 했었는데요..
    스트레칭으로 팔을 계속 늘려주는 수 밖에 없어요...
    그리고 오십견은 아플만큼 아프고 나야 나아지더라구요 제경우는요.
    이번 겨울 엄청 아프고 괴로우실 거에요.. 눈물 여러 번 빼야 합니다...ㅜㅜ

    근데 날씨 풀리면 좋아져요.
    전, 1년 죽게 아프다 지금은 괜찮아 졌어요.

  • 2. 윗님
    '13.12.9 2:02 PM (175.124.xxx.209)

    나이가 . 전 49인데 아픈지 몇개월 됐어요 스트레칭 할때도 아파요

  • 3. ..
    '13.12.9 2:04 PM (119.148.xxx.181)

    저도 42세에 오십견이 왔어요.
    여기 저기 다녀봤는데, 쉽게 낫지 않아요.
    의사는 2~3주 다니면 나을거라는데 한두달씩 가고...좀 나았다 싶어 병원 안다니면 또 재발하고.
    그러니까 가까운 병원 가세요.
    멀리 있는 병원 가도 특별한거 없고 다니기 힘만 들더라구요.
    의사마다 말도 다 다르고..
    일단 병원 가서 주사 물리치료 등등으로 증상을 좀 완화시킨 다음에
    집에서 스트레칭 꾸준히 해주세요.
    날이 추워지면 좀 더 심해지고, 날 풀리면 좀 나아져요..
    병원은 집 주변에서 평이 좋은 곳으로 가시고요.

  • 4. ..
    '13.12.9 2:05 PM (222.107.xxx.147)

    저도 지난 주에 팔이 아파서 병원 갔더니
    오십견이라네요.
    저는 어깨만 생각했지 팔이라고는 (무식;;;;)
    엑스레이에 안나오고 의사가 이렇게 저렇게 팔 움직이는데
    딱 아픈 동작만 만들더군요.
    정말 눈물 나게 아팠어요.
    물리치료 하고 약 받아와서 먹고,
    온탕 들어가는 것도 도움 된다고하고
    혼자 하는 스트레칭 방법 몇 가지 물리치료사한테 배워왔어요.
    그래도 일단 병원에 먼저 가보세요.

  • 5. ...
    '13.12.9 2:06 PM (180.229.xxx.177)

    위님...전 마흔 일곱에 왔었어요..
    스트레칭 할 때 당연 아프죠...ㅜㅜ 말도 못하게...
    근데 아주 조금씩이라도 움직여 주시는게 좋아요..
    물리치료하러 가면 치료사가 눈물 빠지게 늘이기도 해요..

    아픈지 몇 달 되셨다니.. 올 겨울 넘기시면 내년 봄부턴 괜찮아지실 거에요..

  • 6. .....
    '13.12.9 2:10 PM (1.241.xxx.160)

    저 지금 6개월째 아프고 있어요.
    처음 발병할땐 넘 아프니까 통증의학과 가서 약을 복용하시고, 통증이 계속되면
    주사맞으라고 할꺼에요. 아프지만 넘 고통스러우면 맞으세요.
    그 고통이 지나야 운동도 할수 있어요. 지금은 가만히 있으면 안 아프고 움직이면
    아퍼요. 손도 안 올라가구요.
    진짜 아플만큼 아퍼야 낫나봐요. 제가 이번 여름 그렇게 더웠다는데 오십견 고통땜에
    더운줄도 몰랐네요.

  • 7. ..
    '13.12.9 2:11 PM (210.210.xxx.8)

    저는 어깨나 팔이 아프면 어린이 놀이터 철봉에 잠깐 매달려요.
    그렇게 해서 나았고
    집에서는 티브이 볼때 자세를 꽂꽂이 하고
    손바닥을 좌악 펴서 반대 어깨를 반복해가며 두둘겨요.
    이건 티브이 건강프로에서 보고 배운것..
    왼손으로 오른쪽 어깨 오른손으로 왼쪽 어깨를 쉬지않고 두둘기는거지요.
    손바닥이 어깨뒤로 많이 내려갈수록 좋다고 해요.

    저는 안아플때도 수시로 합니다.
    원글님에게 효과가 있을지 없을지는 모르겟으나
    밑져야 본전이니 시도해보시기를..

  • 8. 장기적으로는 운동이
    '13.12.9 2:15 PM (58.236.xxx.74)

    공원 헬스장에 핸들처럼 생각 돌리는 기구나, 줄넘기나 수건 잡아댕겨 보세요.
    한 두 번이 아니라, 티브이 볼때 수시로 이렇게, 짬짬이 운동이나 스트레칭을 생활화하면
    경미한 견비통은 사라져요.. 저도 팔 못올렸는데, 속는셈치고 이것저것 해봤더니 지금은 좋아요.

  • 9. ㅇㅇ
    '13.12.9 2:21 PM (118.40.xxx.123)

    철봉에 대롱대롱 매달리는거 좋다구 들었어요.
    근육을 좀 늘여주더라구요..
    따뜻한 목욕이나 찜질로 혈관을 확장시켜주면 통증에 좋아요.

  • 10. 혹시
    '13.12.9 2:35 PM (58.236.xxx.74)

    몸매가 좀 글레머러스하지 않나요 ?
    예전에 라디오스타에 지나, 강예빈, 박은지가 출연했는데
    30대인데도 셋다 어깨 결림이 있대요.

  • 11. 경험자
    '13.12.9 2:37 PM (1.234.xxx.157)

    일단 병원에가서 주사맞으세요 ,,통증은 왠 만큼 잡아줍니다
    증상이 심할때 운동을 과격하게 하시면 오히려 악화된답니다 ,,
    (너무 아파서 운동 할래야 할수도 없으니 적당히 하심이)
    주무실때 천장 보고 똑바로 누워주무세요
    누워서 전기 찜질기 같은 걸로 어깨 찜질 매일 매일하세요 효과 많이 봤습니다
    옆으로 모로 누워 자는 습관이 어깨 부위에 혈액순환을 방해서 오십견을 악화 시킴
    컴퓨터 오래 하지마시구요
    저도 40대 초반인데 오른쪽 어깨가 찢어지는것 처럼 아파서 자다깨서 울기도 여러번
    지금은 정상 대비 80% 까지 회복되서 일생생활에 지장 없습니다

  • 12. ...
    '13.12.9 4:24 PM (175.223.xxx.184)

    저도 초반에 와서 주사맞고 가벼운 운동처방받아왔는데요~일단 병원가서 정확한 진단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약물치료나 당분간은 철봉처럼 팔로 본인체중 실은 운동 하지말라던데요~~
    일찍가면 갈수록 빨리나으니 병원부터 가시어 치료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2074 이대와홍대중 34 학교선택 2013/12/16 3,316
332073 박정희의 딸......저대로 가만히 두어야 하나요? 18 ㅜㅜ 2013/12/16 2,243
332072 외신도 미국 가스통 할베 주목 3 light7.. 2013/12/16 1,128
332071 자동차 배터리 방전됐네요 7 어쩔 2013/12/16 1,752
332070 때려부수는 남편 26 ........ 2013/12/16 4,671
332069 길에 나가보니... 1 판박이 2013/12/16 878
332068 의료민영화된거죠! 실비보험비 넘 약한거겠죠. 14 궁금 2013/12/16 3,495
332067 예비고1인데 영어학원 어떤 커리로 하는곳 보내야할까요? 11 예비고1 2013/12/16 1,948
332066 우리나라 외교부가 독도를 다케시마 표기 허용 했다구요??? 6 익명이요 2013/12/16 1,261
332065 2살 6살 아이들 데리고 괌 pic어떨까요? 3 아빠 어디가.. 2013/12/16 1,673
332064 자녀를 대학에 보내시거나 합격시키신 분께 묻습니다. 8 중등맘 2013/12/16 2,153
332063 손 차가우신분 어떻게하시나요? 4 ^^ 2013/12/16 1,377
332062 한국은 더이상 애를 그만낳아야, 인구는 2천만명이하로 줄여야 2 korea 2013/12/16 1,891
332061 완전 급한데 영작좀 부탁드려요 6 ... 2013/12/16 703
332060 주유시 체크카드가 2번 결제가 되었는데요 5 어이없음 2013/12/16 1,730
332059 사실혼 관계시 배우자 사망 40 -- 2013/12/16 17,273
332058 의료, 철도 민영화 개념에 대해 주변에 세 줄 요약으로 알려줄건.. 4 ..... 2013/12/16 1,059
332057 방은진 감독..집으로가는길.. 9 집으로가는길.. 2013/12/16 2,695
332056 12월 16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12/16 816
332055 스키장 1 궁금 2013/12/16 752
332054 오유 펌. 철도 민영화가 와닿지 않는 사람들을 위한 글.. 2 민영화 2013/12/16 1,663
332053 조언주세요. 있는 그대로 사랑하기 vs. 훈육 5 .. 2013/12/16 1,659
332052 육아 선배님들 도와주세요..18개월 아기가 자해를 해요 10 어쩌나.. 2013/12/16 7,613
332051 제가 잘 몰라서 그런데 지금 장성택 뉴스로 도배하는 이유가 10 오프라 2013/12/16 2,799
332050 인간관계 고민이예요. 7 아름9730.. 2013/12/16 2,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