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밤.. 12시 좀 넘어서 문 앞 엘리베이터에서 물건 내리는 소리가 들리더니
사람들 계속 웅성거리는 소리랑
우당탕하는 소리들...
잠이 깨서 문 열어보니 바로 옆집에서 나는 소리더라구요.
신혼부부 이사올거라는 얘기 들었는데
너무 시끄러워서 노크했더니 신혼부부인듯한 젊은 사람 두명이랑
부모님인듯한 두사람...
지금 침대 설치하는 중인데 금방 끝난다면서...
아니.. 그 시간에도 침대를 배송해주나봐요@@
리바트 박스가 널부러져 있고 온갖 살림살이 정리중인지 집은 난장판이고...
지금 이시간에 미친거 아니냐고 하고 왔어요.
그랬더니 시끄럽게 떠들지는 않고 침대 설치하는 드릴소리만 들리더군요..ㅡ.ㅡ
뭐 저런 무개념인 사람들이 다 있죠?
아파트에서 떠들면 온갖 사방으로 소음 다 퍼지는데..
그시간에 침대 설치라니..
앞으로 짐 정리하고 계속 시끄럽게 할거 생각하니 머리 아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