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집에서 각종김치를 담가먹기도 하고 사먹기도 하는 사람인데요
살 경에우는 대기업김치를 사먹습니다.
종**이나 풀** 김치를 주로 사먹는데
다행히도 맛없다고 생각했던 적은 없네요.
청결면에서도 두 공장 모두 다 가봤는데 만족했구요.
그러나 장터와 같은 곳에서 개인이 만든 김치를 안 먹는 이유는
그 사람이 맛있게 만들었다고 만든 김치가 제 입맛에 맞지 않을 수 있으니까요.
공장김치는 규격화되고 계량화되어 있잖아요.
연구원들이 연구를 하고 주부들을 비롯 여러 사람들에게 모니터링을 하고
그렇게 해서 나온 나름대로의 최적화된 맛으로 담근 김치라는 거죠.
어렸을 적부터 엄마가 해준 김치 외에는 다른 집 김치를 안 먹었는데
그 이유는 제 입에는 안 맞는 경우가 아주 많았거든요.
그래서 저는 차라리 사먹으려면 대량으로 생산하는 공장김치를
먹는 게 낫다고 생각해요.
이번 일련의 김치사건을 보면서 역시나..많은 분들이 다른 사람은 다 맛있는데
나만 맛이 없었는가 생각해서 제대로 항의도 못 하셨는가 보네요.
마트에서 돈내고 구입한 김치가 그랬더라면 아마도 당장 달려가서 먹어보라고
항의를 한 후에 환불을 받았을 텐데 말이죠..그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