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정리 겸 보탤께요
1. 두 주인공이 친남매인 줄 알고 봤을 땐 재밌었어요
우리집 두 형제, 푸닥거리도 생각나고, 마치 톰과 제리처럼.
친남매라해도 스킨십이 과합니다
하물며, 나중에보니 친남매가 아니었어요
아플 때, 침대 올라가 안아주는 건 남편 아니곤, 정상이 아니죠.
집도 아니고, 병원에서 그러다니.....
2. 성동일 부부는 다 큰 딸 건사를 그렇게 밖에 못하나요?
남자들이 득실득실한 집에서, 아무리 말괄량이라 해도 그렇지.
남의 남자방에 들락달락하는데. 맘만 먹으면 대형사고도 충분히 치겠더만요
3. 음식 쌓아놓고 먹는 것 이상합니다
쓰레기 봉투값 엄청 들겠어요 ( 지금이었다면 ^^)
실컷 먹인다 인정많다는 느낌 주려고 그랬는지 몰라도
산처럼 쌓인 잡채나 국수 반찬 등등. 넘 많아요
4. 하숙집 아줌마가 빨래해서 개서 방에 넣어주고
셔츠도 다려주고, 방청소도 해주는 것 (윤진이 방) 이상합니다
칠봉이랑 나정이랑 눈오는데 헤어지는 장면 보고 울었어요
오래 전 제가 알던 짝사랑이 생각나서요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