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일 못하는 부하

고민 조회수 : 1,462
작성일 : 2013-12-06 22:05:23
여름무렵 한 살 어린 과장이 제 밑에 들어왔어요.
말할 때는 멀쩡해 보였는데 막상 일을 시작하고 나니
대략난감입니다.

이 친구 맡는 일마다 사고가 생기고
막판에는 결국 팀원 전체가 나서서 수습하게 됩니다.
본인은 일이 많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남들과 비교해봐도 그렇진 않습니다.
그 짧은 사이에 회사에 큰 손실이 갈 만한 사고도
매달 치고 있는데...

이 친구는 스스로 일을 못해서라고 생각은 않는지
저에게 서운하다고 합니다. 다른 팀원들에게
안 그러면서 자기만 미워한다는 거죠.
저는 팀원들을 꽤 예뻐하는 편이지만
일에 있어서는 정확하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여기서 더 문제는 제 상사입니다.
엄청 일 잘하시는 제 상사가... 이 친구가
불쌍하다며 싸고 도시네요. 본인도 이 친구
뒷수습 하느라 짜증내고 힘들어하면서요.
하지만 제 상사보단 저와 그 밑에 대리들이
더 많이 커버해야하니 문제네요.

남들 혼자하고 남을 일을 제대로 못해서
자꾸 피해주는 부하,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지혜를 구합니다
IP : 61.72.xxx.17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
    '13.12.6 10:10 PM (59.6.xxx.174) - 삭제된댓글

    헐.. 딱 제얘기였네요.
    전.. 제가 나왔어요. ㅠㅠ
    사고는 미친듯이 일어나지 수습하느라 나는 머리 다 빠지지.. 위에서는 싸고 돌지..ㅠㅠ
    아무리 얘기해도 윗선에서 예뻐하는 처세에 능한 친구는 당할 수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나왔더니..
    이제 얘가 사고치는걸 수습할 사람이 없는게 문제. ㅋㅋ
    전화 계속오고 복귀하라고 난리났는데 안갔어요.
    아무리 돈이 아쉬워도 나 한몸 일할데 없냐 싶고.. 그간 드럽고 치사했던게 생각나서..
    12월로 그 친구 퇴사한다네요.
    일단 그 친구에 대해 위에다 강력히 얘기해 보세요.
    같이 일 못하겠다고 더는 수습 못하겠다고..
    이건 뭐 다 같이 죽겠다는 것도 아니고..

  • 2.
    '13.12.7 12:40 AM (1.229.xxx.35) - 삭제된댓글

    그런 사람은 답이 없던데요
    감정의 골만 깊어지고요
    여기서 그 부하 갈구?면 원글님만 나쁜 사람 되는 수 있어요
    업무 체계가 어떻게 되는지 모르지만
    저라면 그 사원이랑 상사가 수습할 수 있게끔 일 터지게 냅둬보겠어요
    큰 일 말고 작고 소소한걸로요 그 윗선까지 말이 들리게요
    겉으로는 나름 애쓰는 척 하면서요
    중요한건 그 사원하고 골이 깊어지면 안되요
    님 이미지관리를 잘 하셔야 내 자리늘 지킬 수 있어요
    제 경험입니다 ㅜㅜ 전 제가 그만 뒀어요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3632 아주아주 몰입도 쩌는 소설이나 드라마 좀 알려주세요. 48 속상 2014/01/13 7,851
343631 66세 부모님이 드실 만한 보험 8 ... 2014/01/13 1,500
343630 불쌍한 강아지들 어쩌면 좋을까요 17 꽃님이 2014/01/13 2,212
343629 집에서 냉장고에 보관하는 물통 어떤거 쓰시나요? 13 플라스틱쓰는.. 2014/01/13 2,969
343628 초등학교도 학년 전체등수나 전교등수 나오는지요? 11 궁금합니다 2014/01/13 2,772
343627 반려동물 등록제 올해 해보신 분 계신가요? 4 등록제 2014/01/13 1,418
343626 독수리다방에 와서 실망했어요... 34 oo 2014/01/13 12,822
343625 가까운 친척이 한명도 없는 저희 아이...둘째 고민됩니다. 30 고민 2014/01/13 6,210
343624 “사회적 불만 8부 능선 넘었다” ... 2014/01/13 1,479
343623 60세 엄마가 잠이 너무 와서 걱정이 많으세요. 4 ... 2014/01/13 1,838
343622 색이 보라빛으로 변한김 정녕 버려야하나? 10 김 구제 2014/01/13 6,292
343621 어깨나 목디스크 잘 보는 병원 4 맑은 하늘 2014/01/13 3,376
343620 나이 들어 쌍수하면.... 7 쌍수 2014/01/13 6,080
343619 현금으로 그냥 해결시 교통비를 따로 드려야할까요? 7 접촉사고 2014/01/13 1,759
343618 건강식 좀 알려주세요~ 1 2014/01/13 1,301
343617 택배보낼때 어느 회사 이용하세요? 5 ... 2014/01/13 1,343
343616 LG 트롬 건조기 쓰시는 분들 계세요? 8 건조시간 2014/01/13 11,023
343615 싱글맘들 안녕하신지요 12 싱글맘 2014/01/13 2,909
343614 내가 내 주장을 하면 사람들이 떠나가요 16 요즘 2014/01/13 4,122
343613 [단독] "프로포폴 女연예인 구속한 검사가 해결사 노릇.. 5 열정과냉정 2014/01/13 5,583
343612 아파트 매매... 두렵습니다... 조언좀 부탁드려요 21 루비 2014/01/13 6,924
343611 에센셜 오일이 잘 안나와요 4 피부광 2014/01/13 1,297
343610 세결여의 도우미아주머니 40 허진 2014/01/13 13,440
343609 술먹고 나서 팔이저린건.... 3 무엇이든물어.. 2014/01/13 4,507
343608 시댁 교회 문제 8 에휴 2014/01/13 3,2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