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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잘되는 까페는 주인얼굴이...

까페여주인들이요 조회수 : 11,562
작성일 : 2013-12-06 19:34:31
제가 까페를 하고 싶어 여러군데 다녀보는중인데요.
안정권에 접어들고 손님 많은곳은... 어떻게 성공하게 됐을까 하고 유심히 관찰해보니, 주인(여자가 하는곳만 주로 가요)얼굴이 강하고 야무진 인상. 나쁘게 말하면 독한 분위기의 소유자가 많더라는..
우아하고 부드러운 분위기의 주인이 하는 까페 인데
망하지 않고 잘되는곳 보신적 있으신분????

IP : 222.235.xxx.160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3.12.6 7:35 PM (222.235.xxx.160)

    까페는 커피전문점을 말합니다^^
    술파는 곳 말구요.

  • 2. 음...
    '13.12.6 7:37 PM (122.35.xxx.66)

    전 오히려 둥글둥글한 분들을 많이 봤어요.
    남자분들이고 요식업쪽은 커피든 간식 종류든 잘되는 집은 둥글둥글 서글서글 한 분들이 많더군요.

  • 3. 이런
    '13.12.6 7:38 PM (219.251.xxx.5)

    어처구니 없는 글이....
    잘되는 곳은 대부분 잘생긴 알바생과 맛잇는 커피가 있더이다~~

  • 4. ///
    '13.12.6 7:41 PM (14.138.xxx.228)

    보통 카페 사장 얼굴 잘 모르지않나요?
    바리스타의 실력과 직원들의 상냥함과 외모가 중요합니다.

  • 5. 원글
    '13.12.6 7:41 PM (222.235.xxx.160)

    이런님 같은 분께 한 방 먹을줄 알았어요..ㅎㅎ

    제가 오픈할 자신이 없어서 이런 것까지 생각하고있나봅니다

  • 6. 원글
    '13.12.6 7:44 PM (222.235.xxx.160)

    맛있는 커피가 나오려면 기본에 충실해야 함은 당근이죠~
    제가 야무진 얼굴분위기도 아니고 독한 구석이 없어서 하고는 싶은데... 잘할수있을까 걱정이 되요.
    돈을 벌어야 하는데

  • 7. ㅇㅇ
    '13.12.6 7:50 PM (223.62.xxx.10)

    좀 그런 경향은 있더군요. 기가 세 보인달까. 순해 빠져가지고는 견디질 못 하겠죠.

  • 8. 이젠
    '13.12.6 7:54 PM (211.36.xxx.146)

    커피맛 가격 주전부리 입지 분ㅇㅟ기 다 중요하구료. 뭣보다 새인테리어 냄새좀 어떻게 해주세요. 돈들여 꾸며놓고 커피 괜찮아도 냄새 진동하면 머리아픕니다.

  • 9. ...
    '13.12.6 8:00 PM (126.159.xxx.54)

    음...... 우아하고 부드러운 분이세요?
    관상 신경 쓰이시면 점보러 가세요

    보통 카페 사장 얼굴 보기 힘들지 않나요?
    소도시 혹은 한적한 곳에서 사장이 죽치고 있는 곳이라면 모를까...
    예쁘고 멋있고 카페 경영 손님 서비스 잘하면 손님이 오긴 하겠죠 못생긴고 험한말 하는 것보단

  • 10. 저희 동네
    '13.12.6 8:03 PM (121.162.xxx.239)

    커피전문점 사장이 아가씨에요..
    이젠 나이 좀 먹었으니 아줌마가 됐을 수도 있네요..
    알바가 있긴 한데 항상 가게에서 직접 손님 맞고..
    동글동글한 예쁘장한 얼굴에 항상 웃고 있어요..
    처음엔 작은 가게에서 테이크아웃 했었는데 지금은 그 윗층 넓은 홀까지 다 써요..

  • 11. 원글
    '13.12.6 8:15 PM (222.235.xxx.160)

    알바두고 규모가 큰 까페아니고, 주인이 혼자 해내는 소규모 까페의 경우, 주인이 어떠냐가 정말 중요한거 같더군요

  • 12. 주인 혼자하는
    '13.12.6 8:21 PM (183.100.xxx.240)

    소규모는 분위기 있는 분들이 하는거 많이 봤구요.
    큰곳은 인상은 좋아보여도 만만해 보이는 얼굴은 아니었던듯 해요.
    그러고 보니 운영하면서 표정이 변하는건가 싶기도 하네요.

  • 13. 근데
    '13.12.6 8:26 PM (211.36.xxx.146)

    신도시인데요 주변에 신장개업한 카페가 요몇년새 엄청 많은데 반비례해서 손님수가 엄청 줄었더군요. 34분기 커피업계 매출 줄었다는 기사도 보이던데 잘 알아보고하시길.

  • 14. 이사람 저사람
    '13.12.6 8:29 PM (118.46.xxx.192) - 삭제된댓글

    상대하면 사람이 독해질수도 있지요.
    카페 뿐 아니라 사람 많이 상대하는 직종 다 그런듯

  • 15. ///
    '13.12.6 8:39 PM (14.138.xxx.228)

    10년 전에 뒤늦게 대학원을 다니면서 테이크아웃 커피를 사서 마셨는데
    두 집이 주인이 항상 나와있는 집이었어요.
    결론은 주인이 장사한다고 다 잘하는 거는 아니었어요.
    사납고 어찌나 뭘 따지는지 쿠폰 도장 15개 찍으면 커피 한 잔 주는 서비스의 경우에도
    근처 프랜차이즈 커피집은 한 잔은 서비스, 한 잔은 돈 주고 사 가는 경우
    말 안해도 캐리어 사용할 거냐고 묻는데
    사장이 하는 집은 안 주길래 캐리어 하나 달라고부탁하니
    한 잔은 서비스인데 그거 공짜로 못 준다고 서비스는 권리가 아니라 자기가 베푸는건데
    공짜로 한잔 받아가면서 캐리어까지 달라고 하냐고 따지는데 뜨악
    손에 여유가 없어서 캐리어 없으면 못 들고 가니 돈 주고 사겠다고 하니
    500원만 달라고 했어요.
    원하는대로 돈 주고 가는데도 등 위에 대고 궁시렁 궁시렁


    다른 집도 40대 사장이 나와서 주문 받는데 서비스를 한다기 보다는
    학생들이 비위 맞추면서 눈치보게 만드는 분위기....
    커피 한잔 시키고 카드결제하고 앉으려고 하면 딱 싫어하는 표정도 보이고
    알바들은 월급 받고 일해서 그런지 그런 눈치를 주지는 않았어요.
    주인은 아무래도 이윤을 올려야하는 절체절명의 목표가 있어서 그런지 여유가 없었어요

    그렇게 두 집을 기분 나쁜 경험을 하고 나이 많은 주인이 나와 있는 커피집은 안 갑니다.

  • 16. 원글
    '13.12.6 8:58 PM (222.235.xxx.160)

    윗님.
    그런 커피집은 이미 문닫지 않았을까요??...
    손님이 바보가 아닌데.

    당장 눈앞의 이익만 보는 어리석음이죠
    절실함도 없고

  • 17. ///
    '13.12.6 9:19 PM (14.138.xxx.228)

    네 문 닫았더라고요.
    주인이 장사 마인드가 없었던 것이
    저보고 뻑하면 쿠폰 커피 당당하게 받아가면서 캐리어 요구한다고 했어요.
    ㅎㅎㅎㅎ
    뒤집어 생각해보면 얼마나 그집 커피를 많이 사 마셨으면 그렇게 자주 쿠폰 커피를 받아갈까 싶어서
    더 친절히 대할텐데 그 분은 많이 사가는 저는 안 보였고
    쿠폰 커피 타 가는 것만 보였나봅니다.

  • 18. 예전카페 주인
    '13.12.6 9:25 PM (114.207.xxx.200)

    제가 2년동안 커피가게했었어요
    잘하던일 갑자기 물려서 때려치우고
    근데
    딱 접으면서
    이거 내사람이 한다면 죽어라 말릴거구
    원수가한다하면 적극권장한다..했습니다
    커피향가득하고 손님과소통하고 그러는
    로맨틱한 꿈은없고
    치열한 현실 싸움만있습니다

  • 19. 제 매장근처에
    '13.12.6 9:51 PM (116.41.xxx.233)

    5개의 작은 카페가 있어요..
    알바생 쓰면서 주인도 거의 자리를 지키는 정도의 작은 중소메이커와 개인카페인데..
    예전에 청년 둘이 동업으로 하던 자리가 젤 안되던 카페였는데
    화장진하고 화려한 옷차림의 40살 싱글여사장으로 바뀌면서 손님 엄청 늘었어요..
    오피스가의 40대이상의 아저씨손님들이 그쪽으로 많이 가더군요..
    기분안좋으면 욕도 엄청 잘하는 여자인데..손님들에겐 어찌나 싹싹한지..
    하는 짓 보면 별로 안좋아보이지만..젤 안되던 자리 잘되는 자리로 바꾼거 보면..그것도 수완일수 있겠네요..

  • 20. 장사 얼굴
    '13.12.6 10:01 PM (118.42.xxx.32)

    인상이 좋으면서도 만만해보이지 않는 얼굴

    매우 공감합니다

  • 21. 원글
    '13.12.6 11:15 PM (222.235.xxx.160)

    예전까페주인님.
    다른분들도 고맙지만, 특히 반갑습니다.
    장사란건 다 힘들지 않을까요?
    커피만 힘든건 아니겠지요????
    장사가 잘 안된건가요...아니면 진상 고객들로 인한 스트레스가 힘드신거였어요??

  • 22. 예전카페주인
    '13.12.7 10:08 AM (114.207.xxx.200)

    카페는 싼원두와 싼 식재료와 절대 싼커피값,세상개진상 다 덤벼라는 마인드로 5년전에 덤벼야했다는게 제 경험치입니다
    ^^
    자영업이 전반적으로 그렇지만
    카페는 특히 말리고싶네요
    스벅 커피빈 파스쿠치 뭐 이런 큰체인 몇억들여 여실것 아니면^^

    만일 카페해보고싶어...이시라면
    말리고싶네요

  • 23. ..
    '13.12.7 10:09 AM (121.128.xxx.63)

    원글님말이 틀린건 아니것 같아요..
    작은카페엔 주로 부드러운인상 좀 잘되는카페는 야무진인상..
    무슨일이든 똑부러지게 해야 성공가능성이 높아요..
    처음엔 동글동글 예쁜아가씨가 했어도 카페를 사업적으로 크게 성공해가는과정에서 똑부러지는 강한인상으로 바뀔수있어요.
    성공한 여성 사업가들보면 대부분 약간강하고 야무지게 생겼어요.

  • 24. ..
    '13.12.7 10:56 AM (122.45.xxx.48)

    무난하게 보이는 상?남녀노소 다 호감가게 생긴상?들이 주인인 가게 잘되는거 같아요

  • 25. 남자는 인상좋고
    '13.12.7 11:20 AM (180.66.xxx.237)

    여사장은 인상강하고 독해보엿어요

  • 26. ㅠㅠ
    '13.12.7 2:16 PM (211.36.xxx.77)

    커피 맛있으면 주인안봐요
    자주가는집주인 얼굴 기억도 안 난다는 ~~
    대신 상냥함은 기억에 남고 또 가고 싶어요
    인상보가 싹싹함과 센스

  • 27. ㅠㅠ
    '13.12.7 2:17 PM (211.36.xxx.77)

    보다 ~~ 오타네요

  • 28. ..
    '13.12.7 3:37 PM (211.224.xxx.157)

    장사는 무조건 목이래요. 목좋은곳이고 커피,까페수요가 있는곳에 위치해 있으며 커피도 맛나고 분위기도 좋고 가격까지 저렴하고 그러면 손님 몰려들겠죠. 거기에 커피내주는 주인까지 정감 가는 사람이 있으면 더더욱.

  • 29. ........
    '13.12.7 5:17 PM (121.136.xxx.27)

    제 친구라면 말리고 싶네요.
    커피전문점 포화상태예요.
    겉으론 남고 뒤론 적자라는...
    제가 하려고 2년 전에 알아 봤는데...이미 목좋은 곳은 포화상태고...자기 건물에서 하면 그나마 세가 안 나가니 버틴다고들 하더군요.
    목이 좋아 좀 된다 싶어도 프랜차이즈가 들어오면 바로 문 닫아야 하니...

  • 30. ..
    '13.12.7 7:45 PM (119.69.xxx.42)

    반대 아닌가요.
    어쨌든 알바생이 예쁘고 잘 생기면 끝.

  • 31. --
    '13.12.7 7:45 PM (84.144.xxx.179)

    솔직히 까페나 음식점 주인이 누가 봐도 인물 좋은 경우는 못 봤어요.
    예쁘고 하늘하늘한 까페 여주인 로망이죠. 현실에선 전혀 못 봤네요.
    외국에서 스타벅스같은 곳에서 20초반 어린 남자나 여자 인물이 좀 되는 건 본 것 같음.

  • 32.
    '13.12.7 7:47 PM (59.0.xxx.189)

    사장은 본적이 없고 알바생들만 봐서요.
    아. 사장은 한번 본적이 있어요. 나이가 50대 안경 쓴 .약간 깐깐해보이는 교사분위기 였는데...

    그런데, 개인카페는 가면 왠진 불편해요. 되도록 프랜차이즈 갑니다. 물론 커피맛을 즐길 때는 개인카페가구요.^^

  • 33. 제가좋아하는
    '13.12.7 7:53 PM (182.218.xxx.68)

    제가 좋아하는 커피숍 주인되시는 분이 소박하세요. 너무너무 좋아요.
    젊은데도 잘해요 커피도 다들 맛있다하고 샌드위치도 가격은 저렴한데 속을 꽉꽉 넣어서 팔아요.
    동네장사라고 해도 그리 하기 쉽지 않은데 언제나 생글생글 웃으면서 다 받아주구요.
    어떤날은 미친 아저씨가 술취해서 농담따먹기해도 웃으면서 받아치니까 아저씨가 가버리더라구요.
    커피숍에 앉은 여자분들이 언니 짱이라고 (그래봐야 20대 후반여자분임)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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