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의원 “트윗 2200만건 적은 숫자…이외수 봐라”
누리꾼 “단편소설 22만편 분량이다…또 숫자 문제가 아니잖아”
“트윗 글 2200만건은 적은 숫자”라는 새누리당의 주장에 대해 누리꾼들은 놀라움을 표하며 의견을 쏟아했다.
탁현민 성공회대 교수는 “국정원 트윗 2천2백만개는 글자수로는 3조8천만자이며, 200자 원고지 1천5백4십만장이며, 단편소설로는 2십 2만 편 분량, 브리테니커 백과사전(200자원고지 50만장 분량) 30.8배입니다”라며 “실로 엄청난 개인적 일탈이라 하지 않을 수 없슴다”라고 반박했다.
트위터 이용자 ‘@MA_sam*********’은 “그래서 계산기를 두들겨 보았습니다 1/(2200만/730/24/60/60)=2.86초마다 1트윗 즉 국정원은 트위터 서버를 DDoS 공격한 꼴이로군요”라고 주장했다.
‘@m5**’은 “2200만건의 글을 2270개 계정으로 퍼나를 경우 1개의 계정이 퍼나른 숫자는 약 9692개”라며 “1분에 하나씩 리트윗”이라고 분석했고 ‘@Valan**********’은 “웃기고 있네 내가 3년간 트윗질한 게 4만건이 안된다”고 말했다.
이외 “삼척동자도 아는데, 국민을 삼척동자보다 어린애로 보네”(@ssm***), “지금 숫자가 문제가 아니잖아. 애들 모자라나”(@Phy****), “한건이라도 부정선거다 이거 뜨라!”(@Ange*******), “일단 현재까지 걸린 것만 2200만, 정말 그동안 몰랐으면 그게 화가 나서라도 샅샅이 수사하라고 지시하겠구만... 과연 몰랐을까 ”(@coz****), “2200만 건...이 마저도 전부는 아닐 듯. 이걸 모두 확인하다 보면 2017년 대선 쯤? 세월이 대수랴, 차기 정부에서도 계속 수사해야”(@sth*****) 등의 의견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