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던 안가던 무조건 돈내야하고
안가고 그 다음 달 가면 전달거랑 합쳐서
2배로 내야했죠.
저는 부모님이랑 시부모님이 다 돌아가셨는데
양가부모님 상당하면 부조 20만원씩
..
더 웃기는 건
어느 날 갑자기 한 사람
꼭 모이다보면 말 좀 되는 사람이 있잖아요.
그 사람이 자.. 우리 여행가자 했더니
참석안한 사람의 의견을 무시하고 해외여행계획을짰더군요.
그래서 여행가는 사람에게 인당 20만원씩 보조를 해주고
안가는 사람은 그냥 패스..
10년쯤 알게 된 동네 엄마들입니다
모임하다 저랑 친구한명이 직장을 다니게 됐지요.
저는 어느 정도 자유직업이라
시간을 맞출때도 있고 그렇지 못할대도 있죠.
그런데 친구는 풀타임 직업이라 아예 못나오게 됐어요.
그러면 조금 배려해줘야하는데 그러지 못해
친구는 모임에서 탈퇴하기로 했고요.
ㅠㅠ 동네사람들 사이에서 모임에서 탈퇴하기도 그렇고
나가도 솔직히 할말도 없습니다.
돌아가면서 자랑이나 아픈이야기 연예인이야기
자식자랑 남편자랑 돈자랑.. 듣등.. 특히 자식자랑과 남편자랑으로
거북합니다.
솔직히 저는 자랑할만한게 하나도 없거든요.
집 잘못사서 돈 다날리고
..
딸만 두명이라 아들만 있는 엄마들한테 딸엄마가 저래서.. ㅉ ㅉ라는 말을
농담이지만 듣는거 참 싫습니다.
그래도 웃어넘겨야지요.
동네사람들 사이지만 돈이 작던 많던 개입되니 마음이 불편한데
제가 너무 옹졸한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