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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보이는 이미지에 목숨거는 후배

veronika 조회수 : 12,230
작성일 : 2013-12-06 02:04:21
집안이 넉넉하지도 않고 원래 본가는 인천인데 선릉쪽에 오피스텔 얻어서 사는 후배가 있어요. 밥을 먹거나 차를 마셔도 꼭 청담동에서 먹고 옷도 꼭 댈러리아나 현대 무역점에서 사구요....
항상 보이는 이미지를 중요시해서 사람들이 자기를 어떻게 보는지 엄청 신경쓰구요....

근데 제일 문제는 계속 질문을 해요....
자기 어떤것 같냐고.....귀티나 보이냐고....강남여자처럼 보이냐고..
처음은 호응해주다가 이제는 좀 짜증이 나네요....
강남출신아니면 친구 안하려고 하구요....

대체 왜 이러는걸까요?
IP : 112.223.xxx.188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veronika
    '13.12.6 2:09 AM (112.223.xxx.188)

    한 두번 그러면 괜찮은데 자꾸 그러니 저도 짜증이ㅋㅋㅋㅋ사는 곳에 따라 사람차별하는것도 좀 그렇고.....자긴 원래 강남출신이었던것처럼 사람들한테 말하는것도 그렇고ㅋㅋㅋ

  • 2. ...
    '13.12.6 2:11 AM (112.144.xxx.231)

    마음에 병있는거죠.

  • 3. .....
    '13.12.6 2:17 AM (223.62.xxx.95)

    강남 남자랑 결혼해서 럭셔리블로거 되는 게 꿈일 것 같은데

  • 4. ㅇㅇㅇ
    '13.12.6 2:20 AM (221.164.xxx.36)

    인천 사람들이 그런 사람 많다고
    강남 클럽에 인천 사람들 많다고 모 점쟁이 블로그에서 봤는데 ㅋ_ㅋ

  • 5. 그럼...
    '13.12.6 2:20 AM (206.47.xxx.163)

    언닌 강남 스타일 !!!

  • 6. ,,,,,,,,,,,,
    '13.12.6 2:21 AM (121.160.xxx.42)

    그러게 안쓰럽네요 그친구......

  • 7. ㅋㅋㅋ
    '13.12.6 2:23 AM (175.223.xxx.151)

    선릉 오피스텔에 나가는 여자들 많이 산다고 해주세요. 귀티는 웬 ㅋㅋㅋ. 청담동도 청담중학교 주변으로 원룸촌 있어요. 강남 산다고 다 귀티나면 에휴 ;;; 귀티가 얼굴에 티나는 것도 아니고요.

  • 8. 상대할 생각 없으시면
    '13.12.6 2:27 AM (211.211.xxx.6)

    한번만 더 물어보면

    다른 사람들한테 말해버린다고 하세요

    귀찮게 안할 거예요

    지 돈 지 맘대로 쓰는거야 상관 않겠는데

    왜 그런 허접한 이유로 날 짜증나게 하는걸 두고 보고 있나요?

    저런 짓 하는 거 보면 인연 끊어도 아쉬울 거 없겠는데요

  • 9. ....
    '13.12.6 2:30 AM (14.52.xxx.68)

    어떻게 하고 다니건 상관없는데 더 이상 나한테 그런질문 하지 말라고 하세요.
    궁금하면 거울보고 판단하라고 내가 아니라면 아니고 그렇다면 그런거냐고 말씀하세요..
    같은 질문도 한두번이지 옆에 사람들 피곤해져요.

  • 10. ..
    '13.12.6 2:37 AM (122.34.xxx.54)

    푼수네요. 꾀가 많은 타입은 아닌듯

  • 11. 버는거 다 쓰나보죠
    '13.12.6 2:42 AM (115.140.xxx.163)

    저도 사회 초년생일때 선릉역 근처에 살았어요 회사가 테헤란로라서 어차피 전세 못 구하니 월세면 멀리서 차비 들여다니는거 생각하니 얼마 차이 안나니까요 근데 생활 물가도 은근 비싸고 돈 새는 느낌이라 이사 왔어요 보증금 천만원만 있으면 그 동네 못 살것도 없죠 보증금 백에 백 짜리도 많고

  • 12. ㅎㅎ
    '13.12.6 2:55 AM (116.123.xxx.39)

    요즘 그런 사람들 많지 않나요.
    다 쓰러져 가는 10평대 월세빌라 살면서 강남산다고 명품 척척 사입고 호텔부페 먹으러 다니는 사람 있네요.

  • 13. 제니
    '13.12.6 3:09 AM (220.233.xxx.81)

    두분다 나이가 어린가봐요..그냥 그래보인다고 얘기해주고 서서히 거리를 두세요.. 그런 사람 적으로 둬서 좋을거 없구요.. 아마 모르긴몰라도 나중에 월척 건져서 시집 잘갈거 같네요.. ㅎㅎ

  • 14. 흠...
    '13.12.6 3:22 AM (206.47.xxx.163)

    어쨌던 그분은 나름데로 자신의 목표가 있는거겠죠.
    그 목표가 윗님 말씀처럼 월척을 건져서 남들보다 지름길를 가고싶은 마음일 수도 있고...

  • 15. ...
    '13.12.6 7:14 AM (1.243.xxx.57)

    강남 여자 같지 않고 거기 끼려고 발악하는 가엾은 인생 같아 보인다고 돌직구 날리고 안 보는 쪽을 택하심이...

  • 16. ...
    '13.12.6 7:52 AM (121.135.xxx.167)

    역시 점쟁이... 인천 사람이 많아서가 아니고.. 서울 제외 하고 수도권에서 인천이 인구가 많으니 아무래도 서울 애들 아닌 애들 중에 인천 비율이 많은거죠~~
    그러니 실제로 클럽에 서울애들 빼고 너 어디 살아.. 그러면 인천에 제일 많을거예요..

    제 주위에도 그런 아이 엄마 있어요. 본인은 본인에 대해 컴플렉스가 있대요.. 몸매좋고 개성있게 생겼는데 본인은 자신의 가치를 모르더라구요.. 그래서 늘 물어봐요.. 나 있어보여? 돈 많아보여?
    같이 만나는 엄마들 중에 젤 예쁘고 잘 꾸미는데도 그래요~

  • 17. 얘기하세요
    '13.12.6 8:47 AM (203.249.xxx.10)

    남들 시선에 지나치게 신경쓰는거 같아, 라구요

  • 18. ..
    '13.12.6 8:52 AM (175.210.xxx.243)

    물질적으로 남과 비교당하며 엄청난 상실감을 맛봤거나 남의 시선 중요시하는 환경에서 커 온 탓이 아닐까요?

  • 19. -_-
    '13.12.6 9:25 AM (219.253.xxx.66)

    제 주위에도 나이 40 가까이 처먹고 모아놓은 돈 하나도 없으면서 강남 오피스텔 월세 댄다고 피똥 싸면서 그 지랄 하는 여자 있어여...예전에는 남자 낚시 좀 한 모양인데...지금은 성형 후유증으로 성괴로 변해서 혐오감만 극대화 되어 있죠...강남 남자는 커녕 제가 보기는 대머리 이혼남도 불가능 해 보이더라구여...

  • 20. ㅎㅎ
    '13.12.6 11:30 AM (122.101.xxx.194)

    가여운 인생이네요..
    뭐가 그렇게 부족해서...그런것으로 자신을 채우려 할까요..

  • 21. 아는엄마
    '13.12.6 12:33 PM (121.169.xxx.132)

    경기도집팔고 강남 작은평수달세로 이사갔어요 생각하는게 이상해서 연락안하는데 강남가서 딸들 강남남자만나 결혼시킬거랍니다 그남편은 뭔지..한심합니다 그런며눌볼까 무서버

  • 22. 부자남자들 바보 아닙니다.
    '13.12.6 4:32 PM (211.201.xxx.239)

    제가 어떻게 업무때문에 상류층 분들을 좀 알게 되었는데 부자남자들이 더 영악해요.
    아무리 좋아하든 여자라도 실제 이여자가 어떤지 뒷조사까지 해보고 사귀는 사람들도 있을정도에요.
    웬만한 부잣집에서는 자기가 잘 알던 나와바리의 며느리나 사윗감 아니면 대개 뒷조사 해보고 집안에 들입니다.

    거저 이미지만 그럴듯하면 부자남자낚을거라는 원글님의 후배분이 멍청할뿐이죠.
    문제는 멍청하게도 그런 이미지에 목숨걸고 쓸데없는 돈낭비 해대는 인간들이죠...
    부자들이 절대 멍청하지 않습니다.

  • 23. ㅇㅇ
    '13.12.6 4:53 PM (221.164.xxx.36)

    강남 사람거의없고 대부분인천이래요 인천이항구라헛바람이드나..

  • 24. 원룸
    '13.12.6 8:20 PM (39.7.xxx.214)

    청담동 잘 모르시는듯 아님 원룸이나 연립 사시는 분이든가요. 씨티 아파트, SM 기획 뒤로 다 연립이나 원룸입니다. 그 일대 술집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많이 산다던데요.

  • 25. 원룸
    '13.12.6 8:21 PM (39.7.xxx.214)

    고급 빌라는 DKNY 뒷편에 있고 그 건너편에는 한강변에 있는 곳만 고급이죠

  • 26. 10년 전
    '13.12.6 10:27 PM (95.166.xxx.81)

    그러고 다니던 이젠 친구도 아닌 지인 있었어요. 지방 출신이라 강남진출?한거에 되게 자랑스러워하고, 사투리 안쓰려 기를쓰며, 또 영어는 지혼자 잘하는 척. 그때도 청담 청담 해대서, 거긴 뭐가 다른데 했더니, 일단 '상류층' 들이있다 하더라구요,,내참..그럼 딴지역 사람들은 하류층들인가...글면서 대치동도 한 물 갔다던?....정통 강남파ㅠ
    그래봤자 얼굴은 정말 촌 출신티가 팍팍 흐르고, 당시 MCM 가방이 세상 최고 명품인줄 알던 그녀(방학때 내려와 짝퉁 맨 친구들 음청 깔보던;;;)... 어찌 살고 있나 궁금하네요..청담에서 나고 자란 상류층과 결혼해 살고 있는지...아님 또 다른 상류동네로 이전 했는지..혹시 된장 팔고 있진 않을지...

  • 27. ====
    '13.12.7 12:38 AM (175.117.xxx.20)

    강남 남자랑 결혼해서 럭셔리블로거 되는 게 꿈일 것 같은데222222222222

    제주변에도있어요~강남남자한테 시집간후, 본래 살던동네가 강남이고 친정도 강남인것처럼 포스팅하더라구요ㅋㅋ 시집가기전엔 자기가 사는동네및 그근처라도 알려질까봐 한창 미니홈피할때도 엄청신경쓰고,숨기고하더니 강남에서 살게된후엔 내가 어디에 살고있다 라는걸 짐작할수있게 글을 쓰더라구요 ㅋㅋ(예를들어:우리집근처 **리아백화점.같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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