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십수년만에 이사를 계획하고있어요.
아이들 초등학교 입학하면서 32평대로 이사와서..14년 살았고요.
올해로 막내가 대학에 입학하게되서 이곳을 떠날수있게되었네요.
살기는 너무 좋은데 아파트가 오래되서 전세놓고 전세가려구요.
(학군좋고 학원이 가까워서 전세는 엄청 잘나가는곳이예요)
오늘 입주4년차된 아파트보고왔는데..
43평대가 눈에 싸~악 들어오네요.
사실 곧 큰아이가 입대를 해요. 아마도 이사 가기전에 입대할거같아요.
그럼 2년동안 세식구이고 제대하면 아들놈이 자취를 할수도있을것같아요.
정확히 그때가봐서 알겟지만.. 자취를 해보고싶데요.
34평과 42평의 전세차가 8000 정도예요.
42평대로 가도 대출을 받을필요는 없지만..집에 현금이 많이 줄어들지요.
이제 큰놈이 독립을 꿈꾸면 어느정도 지원을 해주어야할텐데..
여태 30평대로 살다가 이즈음에 40평대로 갈필요가있을까요...?
45평으로 가면 당장 큰방 하나와 옷방으로 사용하는 방하나가 빈방으로 있을텐데요.
예비대학생 딸아이도 집에 거의 없을듯도하구요.
음...40평대가 화~악 끌리긴하던데...참아야할까요...?
난 언제 40평대 살아보나....휴,,
조언 부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