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두달만에 고등어 먹었어요...

행복해요 조회수 : 1,398
작성일 : 2013-12-05 11:24:20

그것은 알고 싶다 보고 깜놀하여 생선 끊은지 두달이 넘어가네요....

7살 딸래미가 제일 좋아하는 반찬인 김치 고등어 조림을 못해줘서 그게 항상 맘이 아프더라구요....

어제 길지나가다 생선 아짐이 파는 오동통한 고등어 두마리에 시선을 못 떼겠대요....

저걸 묵은지에 달콤매콤하게 조려주면 아구아구 먹어줄 딸래미 얼굴이 떠올라서 걍 사서 조렸어요....

딸래미 성인 밥 한공기 뚝딱하더니

" 오늘은 정말 행복한 하루였어...." 하며 흐믓한 미소 짓네요....

 

가끔 먹는다면 저 행복한 마음이 방사능도 이겨줄거야, 암~!

하고 합리화 해봅니다....

흑~!

 

 

IP : 182.216.xxx.9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
    '13.12.5 11:30 AM (220.86.xxx.20)

    저희도 낮에 무넣고 푹~ 지져먹었어요.
    자반 큰거 한손 만원에 샀는데 싱싱하고 맛있었어요~~ㅎㅎ
    참았다 먹으니 더 맛있는..

  • 2. 그니까요...
    '13.12.5 11:32 AM (182.216.xxx.95)

    자주 먹어도 맛있는데, 참았다 먹으니 저두 쩝쩝거리며 폭풍 흡입했어요....
    아웅~!
    동태탕도 먹고 싶어요......ㅠ.ㅠ

  • 3. 라라
    '13.12.5 12:14 PM (1.222.xxx.114)

    저는 노르웨이 고등어 먹어요.
    노르웨이라고 반드시 완벽한 청정지역은 아니겠지만.
    아쉬운대로 노르웨이 고등어 주문해서 드셔 보세요. 맛있는데..ㅎㅎ

  • 4. 아....
    '13.12.5 12:15 PM (182.216.xxx.95)

    국내산보다도 노르웨이산이 그나마 나을까요?
    하지만 조림은 생물이 갑인걸요....흑~!

  • 5. 지난주
    '13.12.5 1:00 PM (121.162.xxx.100)

    생협에서 방사능 검사통과한 고등어있길래 오랜만에 맛봤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0593 음식하고 집에 밴 냄새어떻게 하세요? ? 8 스트레스 2013/12/11 2,716
330592 남편용돈 얼마나 주시나요? 8 40대 2013/12/11 1,455
330591 EUR36, USA04, MEX26 한국사이즈로 어떻게? 3 질문 2013/12/11 11,226
330590 미국에서 립 밤 좋은거 있나요?어디서 파나요? 7 립 밤 추천.. 2013/12/11 959
330589 촛불시위 관련 사실이겠죠. 20 팩트 2013/12/11 1,938
330588 오전에 남편 뇌출혈로 힘들다 글쓴이입니다. 62 마님 2013/12/11 16,505
330587 Google은 어떻게 해서 세계적인 기업이 될 수 있었나요? -.. 20 ..... 2013/12/11 1,340
330586 32개월 쌍둥이 육아가 너무힘들어요.. 11 둥이맘 2013/12/11 3,295
330585 일본 원산지의 디아이씨 지구 스피루리나 1 naraki.. 2013/12/11 3,347
330584 잘키운 딸하나에서 종손 장라공은 8 잘키운 딸하.. 2013/12/11 4,748
330583 살이꼈데요. 뱀과 돼지띠 17 ㅠㅠ 2013/12/11 6,412
330582 알뜰폰 어떤가요?? 1 .... 2013/12/11 1,102
330581 헝거게임 보신분들 2 sksk 2013/12/11 1,134
330580 미국 계시는 분들~궁금해요 9 happy 2013/12/11 1,379
330579 설희 갑자기 어떻게 걷게 된건지...넘 궁금해욤~ 8 오로라 2013/12/11 2,195
330578 히트레서피 따라하면 맛나오나요? 3 요리좋아 2013/12/11 889
330577 요새 양재 코스트코 사람 많나요? 3 방문 2013/12/11 1,581
330576 칭찬에 인색하고 부정적인 사람들 8 2013/12/11 3,455
330575 못난이주의보 후속드라마 ... 2013/12/11 917
330574 생중계 - 철도 민영화 반대 노조 총파업 촛불집회 7 lowsim.. 2013/12/11 584
330573 대형마트 공기가 얼마나 더러우면 3 드러 2013/12/11 2,050
330572 초등학생이 졸업전에 꼭 읽어야할 역사책좀 추천해주세요 6 공부못하는 .. 2013/12/11 1,633
330571 방송대 편입에 대해 여쭤봐요. 7 시간은달린다.. 2013/12/11 1,649
330570 DSRL 독학하는 방법?? 4 DSRL 2013/12/11 744
330569 이정현 "난 울먹인 적 없고, 난 내시가 아니다&quo.. 28 dddd 2013/12/11 4,5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