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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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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왕절개보다 자연분만이 나은이유가

.. 조회수 : 5,854
작성일 : 2013-12-04 17:54:20

뭐죠?

자연분만이 회복이 빠르다고는 하나 낳을때 회음부를 자른다고 하는데

수술보다 훨씬 고생스러울거 같은데

그부분이 찢어지고 다시 꿰메는거 살아가는데 지장없는거에요?

IP : 222.117.xxx.18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13.12.4 5:57 PM (118.222.xxx.122)

    애셋낳고도 잘삽니다요.

  • 2. ㅇㅍ
    '13.12.4 6:00 PM (203.152.xxx.219)

    일부러 빨리 아물라고 절개해주고 꿰매주는거예요. 자연적으로 열상당하는것보다절개해서 꿰매는게 훨씬
    빨리 아물고 감염도 덜 되니깐요.
    자연분만은 특별한 출혈이나 감염이 없는한 낳자마자 바로 어느정도는 움직일수 있을정도로 회복합니다.
    제왕절개하고는 비교가 안되죠. 제왕절개는 적어도 일주일 입원이고
    자연분만은 하루이틀만에 퇴원하는데요.

  • 3. ~~
    '13.12.4 6:03 PM (180.224.xxx.207)

    저는 아이 둘 다 자연분만 했어요. 물론 회음부 절개도 매번 해야 했죠.
    아이 낳고 두어시간 지나니까 가뿐하게 걸어다닐 수 있었는데 제왕절개 한 분은 저 퇴원할때까지도 통증에 많이 힘들어하며 아주 살살 다니시더군요.


    보통 사람이 큰 질병이나 사고 아닌이상 개복수술 할 일이 얼마나 될까요?
    원래 기관의 주어진 역할대로 움직이는 것과 인위적으로 칼을 댄 것과는 회복속도가 많이 차이나겠죠.

    하지만 고위험출산인 경우 제왕절개는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4.
    '13.12.4 6:13 PM (175.223.xxx.64)

    회복만 가지고 더 좋다 안좋다 하진 않을거같고 아기한테도 더 좋다하던데요

  • 5. 자연분만
    '13.12.4 6:17 PM (49.98.xxx.71)

    회복속도는 비교할 수가 없죠

    그리고 출산당시엔 회음부 절개보단 진통이랑 내진이 더 아파서 언제 회음부 절개했는지 모르겠던데요
    꿰매는 것도 마찬가지에요
    마취제때문에 살짝 따끔대는거 말곤 통증없어요

  • 6. 제왕절개하고
    '13.12.4 6:21 PM (116.39.xxx.87)

    엄청 힘들어 하는 언니을 보고 학생 때 절대 하지 말아야 겠다 결심했어요

  • 7. 옛날
    '13.12.4 6:22 PM (119.194.xxx.253)

    우리 부모님대 분들은 그때 당시 집에서 애낳고 할땐 회음부절개하고 꿰매고 이런거 안했잖아요.. 안해도 상관없나요?

  • 8. 어찌 자연분만이 더 고생스러울까요
    '13.12.4 6:24 PM (112.150.xxx.4)

    제왕절개는 자궁까지 몇겹을 절개하고
    아기 꺼낼만큼은 길게 절개해야 하죠
    회음부는 탄성이 좋아서 2센티 정도씩만 절개하고요(사실 직접 재보지 않아서 정확하진 않아요)
    1~2주 뒤에 실밥뽑고 금방 아물어요
    제왕절개는 수술 후유증으로 장기 유착도 많이 생긴다 들었어요

  • 9. 애 둘
    '13.12.4 6:36 PM (211.186.xxx.2)

    제왕절개로 낳았어요.. 자연분만보다 힘들었는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어요.
    전 진통의 두려움이 더 컸었던 터라.
    첫째 아이 넘 커서 38주 유도분만하다가 안 되서(다행히 진통도 안오고, 진행도 안되서) 제왕절개했고
    그러다보니 둘째도 제왕절개 한 케이스인데

    전 애 둘 낳고도 진통의 경험이 없네요. ㅡ.ㅡ 다행이라 생각되구요. 어차피 수술한 거
    수술하고 배는 좀 아팠지만, 회음부 절개 고통이나 비슷할 거 같다는 생각이

    당연히 자연분만이 산모나 아가한테 좋겠지만,
    자연분만을 꼭 고집할 필요는 없는 거 같아요.

    전 상처도 금새 아물었고, 흉도 거의 없고... (요즘은 비키니 입을 정도로 아래에 찢어서)

  • 10. ...
    '13.12.4 6:37 PM (119.201.xxx.170)

    제왕절개후 장기유착 저요~~!! 자궁근종있어서 수술했는데 자궁과 장이 유착되어있어 떼어내느라 5일동안 밥 굶음..의사말이 이랬으면 생리할때마다 자궁수축될때 장도 자극을 받아서 설사 좍좍 났을거라더니 진짜 그랬음..--;;지금도 장이 꼬이듯 안좋은 현상이 자주 있음

  • 11. 아기
    '13.12.4 6:40 PM (211.246.xxx.246)

    그 무엇보다 아기한테 좋지요 자연분만 모유수유 등

  • 12. ....
    '13.12.4 7:07 PM (180.70.xxx.213)

    큰 애 역아로 있어 별 반론 없이 제왕절개로 낳았습니다.

    모든 개복 수술에는 장유착이라는 후유증이 따릅니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전체 개복 수술에 반 정도가 장과 장기의 유착이 일어난다고 합니다. 특히. 자궁과 가까운 거리에 있는 방광과의 유착이 가장 빈번하고 심합니다.

    이건 체질적인 것이라 자신이 어떤 체질인지는 수술을 하고 나봐야 아는 것입니다. 자궁과 방광이 유착하면 임신 개월 수가 커질수록 자궁이 늘어나 자궁에 붙은 방광에도 무리가 갈 수 밖에 없습니다. 다행히 그 시점에서 무리가 없다 해도 자궁의 팽창으로 인해서 방광의 위치가 변하게 되는데 수술에 임하는 의사가 알고 있는 통상적인 방광의 위치와 많이 달라져서 수술 중 의사의 메스의 해를 입기 쉽게 됩니다

    . 전 유착으로 인한 방광 위치 변화로 둘째 재왕절개때 해를 경험한 케이스 입니다. 방광이 아무는 20일간 소변 줄 달고 꼼짝도 할 수 없었던 기간은 아이를 낳고도 품에 안아 볼 수 없었던 괴로움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였습니다.

    둘째 낳고 15년이 지난 후 부터 자궁 근종이 생겼습니다. 초음파 해 주던 분이 40대 여성이였는데 자기 경험상 제왕절개 한 40대 여성분들 대부분이 근종이 있다고 하더군요. 서구 위주 의학 교과서에는 약 30%의 여성에게 발견 된다는 자궁 근종이 우리나라 여성 50% 이상에게 발견되고 제왕절개한 40대 이상에는 압도적으로 발견했다는 그분의 임상적 경험에 근거한 말에 의하면 제왕절개 후유증은 간단히 생각할 문제가 아닌 것 같습니다.


    지금 제가 갖고 있는 근종은 가장 크것이 6cm입니다. 수술 하고 싶지만 쉽게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자궁과 방광의 유착이 심하고 , 검사상으로 잘 나타나지 않는 장기와의 유착이 염려 돼서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자칫 두 번째 수술처럼 방광이 상하면 평생 인공 방광 살 수도 있기 때문이고, 그 외 장기를 이어 붙여야 하는 사고가 일어나기 쉽기 때문입니다.

    할 때는 편하지만 댓 가는 평생을 거쳐 지불해야 할지도 모르는 수술이 제왕절개입니다.

  • 13. 카레라이스
    '13.12.4 7:09 PM (117.111.xxx.170)

    나비는 고치에서 꺼내주면 죽는 답니다
    스스로 고치를 열고 나오는 동안 물기가 마르고 날개힘이 발달한데요.
    아기가 좁은 산도를 힘겹게 나오는 과정도 다 필요한 거랍니다.

  • 14. 존심
    '13.12.4 7:25 PM (175.210.xxx.133)

    배를 가르는 수술인데 좋겠습니까?

  • 15. 파란하늘보기
    '13.12.4 7:33 PM (221.138.xxx.63)

    주변에 자연분만.. 제왕절개 한 사람 있는데
    대체로 수술한 사람은 차라리 수술이 좋다고 하더라구요.
    자연분만한 하고. 그다음에 수술한 사람도 그 소리 하더라구요..
    자연분만하고
    고생 많이 해서 그런지..
    뼈마디 관절 다 약해지고..
    회음부며.. 잘못하면 아기도 위험하거든요

    무조건 자연분만 고집할게 아니더라구요..
    자연분만하고.. 회복 안된 사람도 봤구요..
    고집하다가 위급상황까지 간 사람도 있고.

    사람에 따라 수술이 더 좋은 사람도 있더라구요
    수술한 사람 보니까..
    회복도 빠르더라구요..

    수술해서 유착된 사람은 못봤구요.
    자연분만 잘못해도 방광이며 항문에 문제 생길수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전 수술은 안했습니다만..

  • 16. ^ ^
    '13.12.4 8:00 PM (59.28.xxx.121)

    전 둘 다 자연분만했어요
    회음부절개했는데 그래서그런지 *스때 여성상위?자세를 안해요 그부분이 당겨서..저만 그런건지

  • 17. ㅇㅇ
    '13.12.4 8:31 PM (222.107.xxx.79)

    둘다 해본 경험자로써 자연분만의 장점은 병원비가 싸다??? 정도
    사람마다 체질, 골격(특히 골반크기)이 다 달라서 더 맞는게 있는듯해요
    전 제왕절개후 아무 후유증 없었구요
    자연분만후 많이 힘들었어요

  • 18. ,,
    '13.12.4 9:30 PM (1.247.xxx.9)

    저는 애낳을때는 너무 아파서 수술하는 사람들이 부러웠는데
    입원실에서 3일 있다가 집에와서 몸이 멀쩡하니 자연분만한데 다행이구나 싶더군요
    수술한 사람들은 일주일인가 입원하고
    병원에서 누가 간호를 해줘야 하더라구요

  • 19. dma
    '13.12.4 9:51 PM (175.113.xxx.54)

    전 큰애 역아라 선택할거 없이 수술이었어요.
    둘째도 수술해서 열었더니 방광과 유착이 있었다고 하네요. 떼어내고 하는 과정에서 출혈도 심했고, 회복기간 내내 많이 힘들었어요.
    의사가 남편에게 혹시 셋째 생각도 있냐 물어보면서 다음에 개복수술하게 되면 참고로 알고 있으라며 설명했대요.
    분명 또 유착이 생겼을거고 제가 무슨사고로 수술이라도 받게되면 더 많은 위험이 있겠지요.
    수술후에 회복할때 진통제를 맞아도 아파서 죽을거 같던데요. 배를 쨋기에 내 몸 운신하는것도 힘들고..
    제 딸이라면 제왕절개는 안하도록 하고 싶어요.

  • 20. dma
    '13.12.4 9:56 PM (175.113.xxx.54)

    수술후 한시간 반만에 깨어났는데 수술 보조 선생님인지 흐릿하게 보여서 제가 "지금 몇시인가요?" 하며 보는데 초록색 가운에 제법 많이 튄 핏자국에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아이는 이쁘지만 하고 싶지 않은 경험이에요.

  • 21. 2딸맘
    '13.12.4 10:20 PM (169.229.xxx.79)

    전 회음부절개 안하고 둘 낳았어요. 나이는 31이구 최근출산운 지난8월... 아기 갓 100일 넘었죠. 미국에서 낳았는데 회음부절개 관장 제모 이런거 없네요. 전 첫째때보다 둘째는 회복이 훨씬 빨랐어요. 간호사가 운동선수냐고 묻더이다.

  • 22. ..,
    '13.12.5 12:57 AM (117.111.xxx.127)

    참나. 저 자연분만하구 입원했는데 제 옆에 분이 밤새 끙끙 앓더라구요
    저는 아기 낳고나니 오히려 홀가분하구 아픈곳이 거의 없는데 저분 왜 아픈가 의아했는데 알고보니 제왕절개하셔서 이틀정도 고생하심...
    할수없다면 수술이지만 가능하다면 자연분만이 좋아요

  • 23. 유착방지
    '13.12.5 1:04 AM (182.215.xxx.30)

    제품있지않나요?
    5만원인가 내고 그거쓴것같은데..
    양수터지고 진통 12시간하다 애가 껴서 못나온다고 응급으로 제왕절개했어요
    내골반이 작고 애가 큰케이스로 이런경우 자연분만 불가능하다더라고요
    유착될수있으니 방지제품썼다고 남편이 의사한테 들었다는데 정확히 뭔지 모르겠네요
    유착안되게 많이 움직이는게 좋다해서 그렇게했고
    모유수유하고싶어 바로 앉아서 아기안고 수유했어요
    물론 개복수술이라 아팠겠지만 아기가 넘 이뻐서 내몸아픈건 생각도 안났고요
    산후조리가 제대로 안된것같긴해요
    일어서서 움직이고 애기안고할때 배에 힘이안들어가까 손발목 힘을많이써서 몸회복하는데 시간이 많이걸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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