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둘이벌지만 별로 남는건 없네요
맞벌이비용이라는 이름으로 나가는돈들이
회의가 드네요
애봐주는 시터비용으로 월백씩나가고
초등가도 직장다니면 사람은 써야겠죠
가사도우미쓰고 밥할힘없으니 외식으로
떼울때많고 스트래스푼다고 여행다니고
친정시댁 돈 잘번다고 돈들어갈일있으면
다 우리에게 기대고 이럴꺼면 뭐하러
애들 고생시켜가며 다니나 싶네요
전업하면서 애잘키우고 절약하면서
살면 삶의질이 더 높아질것 같아요
1. 흠...
'13.12.4 12:55 PM (24.246.xxx.215)남편이 세후 500 정도만 가져온다면 전업도 괜찮죠.
2. 123
'13.12.4 1:01 PM (211.126.xxx.249)다들 그런 고민 하면서도 맞벌이하느거죠....제 주위에 그 문제로 그만두신분들 많네요...
3. ㅁㅁ
'13.12.4 1:02 PM (175.209.xxx.70)애들이 중고생되면 사람쓸일도 없잖아요
4. ....
'13.12.4 1:06 PM (221.152.xxx.84)애들이 중고생되면 엄마보단 돈이 더 필요한데
그땐 마땅한 일자리가 없어요ㅜㅜ
자금은 힘드시겠지만 몇 년 뒤 미래를 생각하면 견뎌보세요^^5. ..
'13.12.4 1:33 PM (220.120.xxx.143)저도 정말 통장에 5만원 저금도 못하는데 애들은 이제 6,4살..
아직 한 십년은 이 생각하면서 다녀야겠죠 ㅎㅎ 재취업 어렵게한거라 더욱6. 그래도
'13.12.4 2:09 PM (112.154.xxx.153)좀만 참고 다니시는게 날듯 싶어요
저도 관둔게 한이네요.. 다시 일하려니...
맞벌이 안하니 무조건 남편에게 금전적인거 의지하게 되서 별로에요
그리고 시댁도 무슨 집에서 놀고 있는 사람 마냥 취급해서 싫구요7. 기쁨맘
'13.12.4 3:10 PM (211.181.xxx.57)많이 벌고 많이 쓰는게 낫지 않나요? 전 육아휴직 기간에 누가 돈 못번다고 뭐라 하는 것도 아닌데 괜히 위축되고 우울했어요 하루종일 집에만 있으니 ㅎㅎㅎ
8. jdjcbr
'13.12.4 3:28 PM (1.238.xxx.34)전 7년 직장생활하다 현재 육아땜에 전업인데요^^;;
아이 만4세까지는 제가키우고싶어서요
님 생각이어느정도맞는부분은있어요
맞벌이할때는 해외여행도쓸데없이? 자주다니고
맞벌이라는이유로 부모님경조사때 돈 많이써야했고
허구헌날외식하러나가서 돈 많이나갔어요 ㅜ
근데 일단 외벌이가되니까
아기랑 함께할수있다는게넘좋구요
외식이줄었어요
밥하는게 힘들때도있지만 돈도덜들고 질좋은재료로 만드니까 훨씬건강해지고 살도빠졌어요
남편도 아가도 집밥을 제일잘먹어요..
여행도 내킬때마다 결제하는버릇고쳤고ㅜ
일년에 해외한번 국내한번으로 정착했어요
회사안다니니까 화장품비용 확줄었구
각종 구두 부츠 코트 옷 같은 비용도 한달에 100은줄은것같아요 ㅋㅋ
재취업문제없고
남편월급 괜찮으면
아가어릴땐 집에있는게 남는장사라고 생각해요9. 마흔넘으니
'13.12.4 4:11 PM (1.246.xxx.85)지금은 좀 힘들고 바빠도 조금만 참으세요 아이들도 다 이해할꺼에요 지금 그만두시면 나중에 후회하세요 아이들키워놓으니 나이만먹고 일하고싶어도 일할곳도 마땅치않아요 물론 알바라도 하고있긴하지만 나이많은 경력단절된 40대아줌마가 할수있는 일이란게....님인생을 위해 홧팅하세요
10. 정
'13.12.4 8:55 PM (211.234.xxx.109)음.. 저는 반대의 이유로 다시 일하기 시작한지 3개월쯤 되었어요.
남편 월급 세후 500쯤. 퇴직하면 개업해서 죽기전까지 일할수잇는 전문직이에요. 현재 서울에 7세대 월세나오는 제 건물에 살고있고 또 월세나오는 아파트 하나 갖고있어요.
친정이 많이 부유해서 물려받을 재산이 꽤 많아요.
아이들은 3살6살.. 큰아이만 유치원에 다니고 작은아이는 제가 돌보고있구요.
월수금 3일만 남편이 일찍 퇴근해서 제가 해놓은 식단으로 아이들 저녁먹이고 씻기고 공부시키고 재워요.
그럼 전 과외 다녀오고.. 제 수입은 월 250쯤 되요.
남편이 아이들 봐준다곤 하지만, 전 일하고 녹초되어 집에와선 어질러진 집 치우고 부엌정리하고..
수업없는 화,목에는 남편이 야근하고 늦게오기때문에 저혼자 종일 아이들 치닥거리 하고 아이들 재운 후 다음날 수업 준비 해야해요.
처음 일 다시 시작햇을때 몸살 났었어요. 정말 힘들고.. 아이들한테 소홀하게 도ㅣ는 면도 분명 있어요.
하지만
윗님이 말씀하셨듯, 이대로 계속 그냥 집에만 있다가는
나중에ㅠ정말 뭔가 내인생을 살아갈수잇는 뭔가를 하고싶어질때 아무것도 할수없는 바보가될까봐 두렵더라구요.
아이들도 더 크면.분명히 일하는 멋진 사회인으로써의 엄마를 더 좋아할거고
저 또한 집에서 천원 이천원 아껴가며 아이들 학원비 계산해보고 또 해보고 하는 그런 삶은 살고싶지않구요.
벌어서 버는만큼 쓰는게 좋죠. 일하면서 배우고 느끼는 많은것들로 아이들에게 줄것도 더 많아질거에요.11. 정
'13.12.4 8:58 PM (211.234.xxx.109)ㄲ글이 잘렷어요. 이어서 당부드리면
놓지말고 꼭 일하세요. 그래야 또다른 기회도 와요. 제가 아이낳고 5년넘게 집에 있어봐서 알아요. 정말 바보 겁쟁이되요. ㅠ
전 내년에 둘째 어린이집 가면 학교도 다시 다닐거에요. 그리고 진짜 인생은 마흔넘어부터 !!
우리 힘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51590 | 딸애 친구가 주점보도를 뛴다는말을 30 | 딸 | 2014/02/18 | 10,887 |
351589 | 새벽에 깨면 잠을 못자요 3 | 잠 | 2014/02/18 | 1,477 |
351588 | 음식값 바가지 | 짜증나 | 2014/02/18 | 588 |
351587 | 한 이틀 굶어야 피부가 맑아지는 11 | ㅠ | 2014/02/18 | 4,818 |
351586 | 역사 공부를 하고 싶어요 9 | ... | 2014/02/18 | 1,468 |
351585 | 자면서 우는거...흔한가요? 3 | ㅇㅇ | 2014/02/18 | 4,695 |
351584 | 초등학교 4학년 남자아이가..야한게임을 보네요... 1 | 어쩌지요 | 2014/02/18 | 1,644 |
351583 | 상대방이 대화중 악의없이 한 말..웃어넘기시나요? 5 | ... | 2014/02/18 | 1,980 |
351582 | 건성인데 비누로 몸을 닦으면 너무 가려워요ㅠㅠ 14 | 샤워할 때 | 2014/02/18 | 2,526 |
351581 | 삶의 지혜와 통찰을 기를 책 추천 좀.. 6 | 행복을믿자 | 2014/02/18 | 1,864 |
351580 | 뉴스 보시나요? 8 | 힘내라.. .. | 2014/02/18 | 2,718 |
351579 | 삼성 리빙케어 ci종신보험에 관해 여쭤요 5 | 내비 | 2014/02/18 | 2,147 |
351578 | 82를 하면서 보게 되는 공통점 9 | 혐혐 | 2014/02/18 | 2,262 |
351577 | 결혼하신분들.. 진행이 잘 되던가요??? 7 | gb | 2014/02/18 | 1,924 |
351576 | 더이상 살아갈 기력도 안나요 3 | 어찌살아야 | 2014/02/18 | 1,800 |
351575 | 사망자 급 늘고있네요 9명 7 | ㅎㅇ | 2014/02/18 | 3,141 |
351574 | 오늘이 대구 지하철 참사 11주기이네요 9 | 하아.. | 2014/02/18 | 2,265 |
351573 | 엄마가 미워요 13 | ... | 2014/02/18 | 2,282 |
351572 | 지금 부산외대 부모 인터뷰 59 | 아짜증나 | 2014/02/18 | 20,545 |
351571 | 스마트뱅킹,, 휴대폰 두 대 사용 가능 한가요? 1 | ㅎ | 2014/02/18 | 1,247 |
351570 | 멸치육수내서 냉동시키면 오래가나요? 4 | ㅈ | 2014/02/18 | 1,291 |
351569 | 계약금 3천만원..그냥 불안해서요.. 3 | 아파트매매 | 2014/02/18 | 1,971 |
351568 | 서울시, 제2롯데월드 철골공사 중단 명령 18 | 감독 철저히.. | 2014/02/18 | 5,023 |
351567 | 공통언어를 잘 못하면 16 | .. | 2014/02/18 | 3,969 |
351566 | 벌써 6명 사망확인이네요 26 | 어째 ㅠㅠ | 2014/02/18 | 3,87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