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게에서 '꽃보다 누나' 이야기를 많이 하셔서 뭔가. ..하고 다시보기 보다가!!!
찾아냈습니다.
제가 하고 싶은 머리 스탈을요.
실은 내일 머리 하러 오랜만에 미용실에 갈건데 아직도 결정을 못하고 있었거든요.
맨날 하던 그 머리를 또 하기는 싫어서 걍 완전 숏컷트나 쳐버릴까, 아님 굵게 웨이브를 넣어볼까...더 아줌마스럽진 않을까...미용실 예약날짜는 다가오고...혼자 시도때도 없이 고민 중이었는데...갑자기 이미연씨 머리가 왤케 이쁜가요!!!
아주 단정한 스탈은 아니고 어떻게 보면 집에서 뒹굴다 나온 스탈, 근데 티안나게 엄청 공들여 손질하고 나온 머리겠지요?
알아요 저도. 이미연씨라서 이쁜거.ㅠㅠ
제가 하면 '머리는 빗고 다니니?'소리 듣게 될거라는거...
근데 맨날 똑같은 이 머리스탈에서 탈출해 보고 싶네요.
제 얼굴이 좀 길구요 살도 없어요. 머리 길이가 길어질수록 더 불쌍해 보이는 인상이라 항상 어깨위 단발만 고집했는데 이번엔 걍 해볼랍니다.
문제는 이 머리를 미용실 가서 어떻게 설명할까요?
요 프로그램이 나온지 얼마 안되서 '꽃보다 누나의 이미연' 머리요~했다가 '으응?그게 뭔데?' 반응에 대비해서 최대한 열심히 설명해 보려고 하는데 어케...
비슷하게 그 옛날 '맥라인언 머리'랑 비슷한 것 같기도 하고...제가 아직 스맛폰을 사용하지 않아 스마트 하게 사진을 보여드릴 수도 없는 상황이에요.
그 머리를 어찌 설명해야 할까요? 도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