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누나 프로그램 때문인지 이미연 얘기가 참 많네요.
아주 예전에 이미연과 김00씨 부부였을때,
<남자의 향기>라는 영화 시사회를 간적이 있었거든요.
그때 영화 끝나고 일어서니 바로 뒷자리에 이미연씨가 앉아 있더라구요.
영화는 되게 재미없었지만,
이미연 보니 반가워서 싸인 받으려고 다이어리를 내밀었는데,
옆에 있던 남자분이 (아마도 매니져?) 막더라구요.
근데 이미연이 괜찮다며 웃으면서 이름 물어봐주고 싸인도 해줬거든요.
여튼 그때의 느낌 때문인지,
그 후 이혼한다 했을때 혼자 막 안타까워하고 그랬었어요.
이혼한 그 남자분이 결혼해서 잘 사는 모습도 괜히 혼자 밉고...웬 오지랍인지...
근데 이미연씨가 첼리스트랑 열애중이라는 기사가 뜨고,
결혼 발표하니 마니 하다가 뜬금없이 그 남자랑 결별.
얼마후 그 남자는 모 여자연예인과 혼전임신으로 결혼.
알고보니 그 첼리스트는 세번째 결혼이었다는데...
게시판에 이미연 얘기가 많아 그냥 주절주절 거렸어요.
그나저나 여전히 이미연은 상큼하고 이쁘더라구요.
살만 조금 더 붙으면 보기 더 좋을거 같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