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놀때는 집이 싫어서 낮에 일만들어 나갔었는데
직장에다니다보니...
일끝나면 집에 무슨 떡을 붙여놨는지
바로집에 오고 싶네요.
집에와서 하루동안 일하면서 쌓였던 스트레쓰
맥주한잔하면서 컴켜서 고스톱도 치고 인터넷 서핑도 하고 그러는데
이시간이 그리도 달콤하고 좋네요...
맨날맨날 휴일만 기다려져요...
오랜전업으로 공백기가 길다가 재취업이라
일이 육체노동이고 일하면서 너무 힘들어요.
정말 직장이란건
구속이네요.
근무시간만큼은 자유가 박탈되고 메인몸이더라구요.
나를 속박당하고 억압받는시간...
그런데 근무시간 끝나고나면
온전히 나만의 자유시간...
이시간이 너무나 황홀하리 만치 즐겁고 좋네요...
비록 내일은 다시 직장에 볼모가 될 몸이지만,
이시간만큼은 자유를 만끽하고 있어요.
모든 직장인들이 다 이러셨겠죠?
전업으로 있다보니 직장인들의 애환을 몰랐다가 뒤늦게 깨닫네요...
아..이시간 너무 좋네요...꿀맛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