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아는 애 중에는 제가 잘된 일에는 무표정으로 대꾸도 안하더니 제가 실수한 일 잘못한 일에는

... 조회수 : 1,536
작성일 : 2013-12-02 14:32:28

웃고 떠들고 난리가 났던 애도 있었어요 ㅋㅋㅋㅋ

친구였는데 절교한 사람이라 그냥 '애'로 지칭합니다.....

저 아는 애 중에는 제가 잘된 일에는 무표정으로 대꾸도 안하더니 제가 실수한 일 잘못한 일에는

대화를 하다가 제가 잘 된 일(아주 사소한 일. 얘의 열폭 성향을 알기에 진ㅉ ㅏ자랑거리는 얘기도 안함.)

이라도 하면 완전 표정이 죽상이 돼서 어떻게든 빨리 화제를 돌리려고 노력합니다...

그런데 그러다가 제가 실수한 일 잘못한 일 있으면 갑자기 박장대소를 하면서 그래 그러면 안되지!!

하고 훈수를 두는가 하면 여러모로 기분이 매우 좋아 보이는 태도를 많이 보이더라구요.

저한테 슬픈 일이 있으면 자기보다 못한 인생이라 생각해서 그런건지 적선하듯이 잘해주구요

그러다가 제가 잘 되면 갑자기 너보다 내가 낫다고 자기합리화성 발언을 시전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제가 잘 된 일에 대해서 까내리는 것도 잊지 않음^^ 이것만 아니었어도 열폭이라고는 생각 안했을 텐데 ㅋ

 

결국 몇년간 그 애의 자기합리화와 열폭을 못 견뎌 제가 절교하자고 했음......

에휴.....

IP : 175.198.xxx.24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서
    '13.12.2 2:36 PM (61.109.xxx.79)

    저는 성악설을 지지함.

  • 2. ^^~~
    '13.12.2 2:37 PM (144.59.xxx.226)

    60을 바라보면서 가장 정리를 해야할 주변 친구는,
    상대의 좋은 일에, 샘이 나서 어떻게 해서라도 토를 달려고 애를 쓰는 친구는 일찍이 손을 놔도 됩니다.
    지금 굳이 나에게는 그렇게 안한다고 하여도, 다른 친구의 좋은일에 꼭 토를 달아 어떻게 해서라도 그 좋은 기분을 쏴아~하게 만드는 사람 있어요. 이런 사람, 내인생의 테두리에 있으면 안되는 사람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9455 (원글 펑)만나는 남자가 일베...를 한다면 만날 수 있으세요?.. 29 2013/12/09 3,182
329454 초등5학년인데 이제라도 컴퓨터 가르쳐야할까요? 13 남편은필요없.. 2013/12/09 1,475
329453 어린이집 하원, 일찍 하시는 분 계세요? 정말 고민이네요 14 하원시간 2013/12/09 7,377
329452 논문쓸때 돈이 많이 드는 이유가 뭔가요? 6 박사과정 2013/12/09 2,328
329451 임신중인데, 자궁에 혹이 2개 있대요 ^^;; 6 ... 2013/12/09 1,530
329450 저희아이 응원해주세요 3 6 2013/12/09 485
329449 영화 <변호인>의 실제 피해자 송병곤씨의 시사IN 기.. 7 .... 2013/12/09 1,844
329448 서울지역환기시켜도될까요? 1 sw미세먼지.. 2013/12/09 688
329447 잘난놈은 잘난대로 살고 못난놈은 못난대로 산다 1 ..... 2013/12/09 851
329446 전기냄비 유용한가요? 4 요리초짜 2013/12/09 1,078
329445 아이가구 좀 봐주세요 1 비싸 ㅠㅠ 2013/12/09 633
329444 온라인 콘돔 구입시 성인인증 필요 3 19금? 2013/12/09 1,116
329443 공무원 남자-영 별로네요 15 푸쉬케 2013/12/09 4,337
329442 **괜찮은 영화추천해주세요..데낄라 마시고 있어요... 2 ㅇㅇㅇ 2013/12/09 1,007
329441 서유럽여행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 5 유럽 2013/12/09 1,597
329440 화운데이션 바른얼굴이 목보다 3 화장 2013/12/09 1,182
329439 하하 실제 캐릭터는 참 별로인가봐요 51 gg 2013/12/09 17,108
329438 자랑하는절친에게.. 2 pp 2013/12/09 987
329437 초5 왜이리 컴퓨터로하는 모둠활동이 많나요? 6학년때도 많나요?.. 5 컴맹아들 2013/12/09 1,022
329436 순교의 피흘림도 마다하지 않을 것 3 light7.. 2013/12/09 829
329435 주말에 남편과 같이 김장 했어요... 6 일년농사 끝.. 2013/12/09 1,241
329434 생리 주기별 컨디션, 널뛰는 변화로 저처럼 힘든 분 많으신가요?.. 2 여자라서힘들.. 2013/12/09 1,644
329433 이제 당신의 조건을 말해보세요~ 18 .. 2013/12/09 2,714
329432 언니동생들..제 연애 스토리 조언좀 부탁해요 5 어뜩 2013/12/09 1,173
329431 행복의 조건... 1년 동안 개선됐나요 /한국일보 설문조사 펄펄 2013/12/09 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