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박원순, 새누리측 성토에 "팩트를 알고 말씀하시라" 일침

열정과냉정 조회수 : 1,015
작성일 : 2013-12-02 11:29:18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date=20131202&ra...
 박원순 서울시장은 2일 삼성동 아이파크 헬기추락 등 발생한 각종 사고에 대해 
새누리당이 자신의 책임론을 연일 거론하자 "팩트를 잘 알고 말씀하시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최근 헬기사고 인해 불거진
 제2롯데월드 공사 일시 중단 문제가 박 시장의 결단에 달려 있다는
 이혜훈 새누리당 최고위원의 주장에 대해 "얼마든지 서울 시장이 중요한 자리니까 많은 말씀들을 하실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이같이 일침을 놓았다.

이어 "헬기 사고 같은 경우도 롯데월드의 안정성 문제도 모두 잘 알고 있지만 
국무총리실이나 국방부, 국토부 그야말로 중앙정부에서 고도제한을 철회해서 
추진하기로한 사안이었다"며 "다시 말하면 제2롯데월드의 재검토라든지 층수 조정 문제는 
정부의 판단과 결정이 먼저 선행되어야만 하는 문제"라고 설명했다. 

또한 서울대공원 호랑이가 사육사를 물어 중태에 빠뜨린 사고가
 박 시장의 '보은인사' 탓이라는 윤상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 주장과 관련해서는
 "이미 그쪽 사육사의 재배치는 이미 제가 임명한 현 대공원장 이전에 벌써 결정되어 
있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정말 정치공세, 무책임한 낡은 정치공세는 정치혐오를 불러오고
 국민 분열을 조장한다고 생각한다"며 "누구에게 좋을 리가 있겠는가"라고 반문했다.

더불어 "먼저 팩트, 진실 또 원칙과 상식, 보편성과 합리성 이런 것에 기초해서 벌어지는
 논쟁이야말로 우리의 정치 또 우리 사회를 발전시킬 수 있다고 본다"며 
"정치라는 게 오히려 여러 가지 논쟁을 통해서 뭔가 합의를 이뤄내고 그래야 되는 것 아닌가.
 그런데 오히려 그것이 갈등의 진원지가 된다면 그건 정치의 본질을 망각한 일"이라고
 새누리당을 비판했다. 

한편 박 시장은 최근 정부가 목동, 잠실을 포함한 행복주택시범지구 5곳에 대한
 지구지정을 강행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서 "기본적으로 임대주택을 많이 공급하는 
정책은 필요하다. 저희 서울시로서도 이미 임대주택을 8만호 공급하고 있다.
 중앙정부의 그런 정책은 지지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역주민들의 반발이 심할 때는 저는 충분히 주민들과 협의하고 그래서
 좀 대안을 찾았으면 좋겠다"며 타협점을 찾을 때까지는 사업 강행보다는 숨고르기를
 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IP : 211.220.xxx.16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말도 안나오네
    '13.12.2 11:37 AM (175.211.xxx.213)

    국민들이 그리 반대한 롯데월드 공사를 밀어 붙인게 누군데 서울공항 활주로까지 변경해 주면서

    보은인사의 최고봉 박할매한테는 입도 뻥긋 못하는 것들이

  • 2. 팩트는
    '13.12.2 11:40 AM (1.227.xxx.38)

    너무 잘 알고 있지만
    일단 질러보는거죠. 악랄해요

  • 3. ㅋㅋㅋㅋ
    '13.12.2 12:20 PM (211.222.xxx.245)

    새머리당 지지자들은 저래 분탕질하면 일단 박 시장님에게 문제 있다고 보거든요.
    쟤들은 지지자들이 단순해서 정치질하기 쉬워요.

  • 4. ....
    '13.12.2 12:40 PM (118.38.xxx.118)

    새머리당 지지자들은 저래 분탕질하면 일단 박 시장님에게 문제 있다고 보거든요.
    쟤들은 지지자들이 단순해서 정치질하기 쉬워요. 2222

  • 5. 뒤집어
    '13.12.2 1:30 PM (175.212.xxx.39)

    씌우는데 도통 한것들 이예요.
    제발 수박 겉핧기 식으로 문제를 보지말고 본질을 보자고요.

  • 6. ...
    '13.12.2 2:21 PM (112.155.xxx.72)

    책임론을 말하기 시작하면 사대강의 그 분탕질 책임은 누가 지고
    자원 외교로 국고만 알뜰하게 축낸 거는 누가 책임지나요?
    헬기는 엘지랑 그렇게 헬기 착륙 허락한 아이파크 쪽이 져야지
    서울 시장이 대기업 헬기 운행까지 통제해야 하나요?
    그럴 힘도 없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1203 50대후반 ㅅ학원선생닝 어떨까요? 7 2013/12/16 1,272
331202 가방 샀는데 직원이 택을 떼 준 경우 환불 안될까요? 6 ... 2013/12/16 1,546
331201 정말 의료민영화 되는 건가요? 4 중돈데 2013/12/16 1,086
331200 너무 힘드네요 5 강아지 배변.. 2013/12/16 878
331199 박근혜가 생각하는 최악의 정치 2 ㅅㅅ ㅑㅇㄴ.. 2013/12/16 783
331198 [송강호] “기념할 만한 해였다” 2 샬랄라 2013/12/16 1,016
331197 부산 서면에 고급스러운 한우집 추천부탁드립니다^^ 1 ,,, 2013/12/16 680
331196 생중계 - 국정원개혁특위, 국정원 개혁 공청회 1 lowsim.. 2013/12/16 404
331195 파란코트 어떨까요? 8 코트 2013/12/16 1,446
331194 독재가 가능한 조건 3 말했잔아요 2013/12/16 902
331193 뒷베란다 천장.창틀에서 비가 내립니다..ㅡㅡ 5 아그네스 2013/12/16 1,341
331192 의료민영화 3 미국 2013/12/16 1,011
331191 코스트코에 애들 부츠 좀 큰 사이즈 있을까요? 0 2013/12/16 592
331190 컴퓨터 활용능력 2급 1 자유2012.. 2013/12/16 754
331189 고민중입니다 1 북한산 2013/12/16 626
331188 '안녕하십니까' 비난, '어뷰징' 익명기사 9개 쏟아낸 조선일보.. 4 세우실 2013/12/16 1,108
331187 아이친구 엄마한테서 전화를 받았는데..(조언절실) 12 학교 2013/12/16 4,402
331186 홍콩 옹핑케이블카 타고 가면 볼만한가요? 4 고소공포증 2013/12/16 1,542
331185 안녕들하십니까 2 안녕하지못해.. 2013/12/16 559
331184 서민들 잡는 의료민영화 반대서명해 주세요 21 개나리 2013/12/16 1,005
331183 아랫집 공사, 눈물나네요. 11 괴로움 2013/12/16 3,539
331182 의료민영화는 진짜 촛불시위라도 해야할듯. 32 ... 2013/12/16 1,443
331181 의료민영화, 철도 민영화해도 몇달 후 지방선거에.. 6 ,,, 2013/12/16 814
331180 칠레 군부독재 잔당의 딸, 저항세력의 딸에 대선 참패 장성택 2013/12/16 606
331179 역대 최고의 가수 순위....txt 6 강남역훈남 2013/12/16 1,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