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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명품 잃어버린적 있으세요?

조회수 : 6,047
작성일 : 2013-12-01 19:35:25

겨울철만 돌아오면 안타까워요,,,ㅠㅠ

버버리 캐시미어 머플러 두개나 제가 잃어버렸어요,,

하난 십년전 하난 2년전 ㅠㅠ

그생각만 하면 속이 쓰려요,,

정말 따뜻한건데,,,,지금 가격 보니 40도 넘네요,,,

시어머니가 유럽 여행 다녀오면서 남편 저 하나씩 사다 준건데,,ㅠㅠ

그리고 2년전,,, 몽블랑 팬도ㅠㅠ

키플링 가방에 넣어논건데 가방채 어디다 잃어버렸어요 ㅠㅠ

그때 한참 몸이 아프고 테솔 공부하면서 살림하고 그랬을땐데

정신을 놓고 살았나봐요,,

생각할수록 아까비,,,,ㅠㅠ

IP : 115.143.xxx.50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1 7:39 PM (39.116.xxx.177)

    엄청 많아요.
    백만원 넘는 루이비통 장지갑 2개 잃어버리고..
    샤넬 지갑 하나 잃어버리고..
    이젠 파우치 하나사서 세컨백으로 지갑만 넣고다니며
    아예 어디나 놓질않아요..
    버버리 캐시미어 목도리는 중학교때부터 지금까지 5~6개는 저 혼자 잃어버렸구요.
    까르띠에 시계 외국호텔화장실에서 손씻는다고 벗어주고 그냥 나와서 잃어버리고..
    말도 마세요 ㅠㅠ

  • 2. 아깝네요 ㅠㅠ
    '13.12.1 7:41 PM (223.62.xxx.93)

    전 작년에 애비뉴엘에서 60주고 샀어요
    요즘도 꽤 비싸요 ㅠㅠ

  • 3.
    '13.12.1 7:43 PM (175.195.xxx.27)

    저도 워낙 잘 잃어 버려서 전 이제 명품이나 비싼것에 대한 집착을 버리게 되었답니다..
    저도 캐시미어가 세개, 지갑이 하나 볼펜 하나 장갑하나.. 잃어버리고 기억도 안날 몇몇들..
    하물며 친구에게 옷빌려 줬다 옷도 왕창 잃어 버린적이..ㅠㅠ
    비싼거 안사게 되니 장기적으론 이익이다 하고 살아요...
    근데 싼거도 맘에 드는건 잃어 버리니 아깝더라구요..
    이제 무소유로 가야 할 시점인가봐요..ㅠㅠ

  • 4. 요즘 버버리
    '13.12.1 7:44 PM (222.119.xxx.200)

    머플러 60만원 넘던데.... 롯데에서 거의 70만원에 본듯 해요.
    아까비...

  • 5. ㅎㅎ
    '13.12.1 7:45 PM (125.178.xxx.140)

    정말 비싼 진주 귀거리 목거리 세트 벗어서
    기스날까 휴지에 싸서 가방에 넣고 나선
    행방이 묘연해요.
    아마 휴지인줄 알고 버렸나 봐요.
    십년이 지났는데도 가끔 여기저기 찾아봐요 ㅠ.ㅠ

  • 6. 네,,,ㅠㅠ
    '13.12.1 7:45 PM (115.143.xxx.50)

    매번 드라이해서 쓰면 항상 새거 같고 보풀하나 없는건데,,,
    그생각만 하면,,,

    근데 위에 저보다 더한님들도 계시지만,,,,ㅠㅠ

  • 7. 저 또하나,,
    '13.12.1 7:46 PM (115.143.xxx.50)

    구찌 시계도 ㅠㅠ 화장대에 놨는데,,아이키우면서 행방이 그것도 묘연,,,ㅠㅠ

  • 8. 82앞
    '13.12.1 7:48 PM (115.143.xxx.50)

    에만 앉으면 시간 가는줄 모르고 있어요,,가서 설겆이나 해야겠어요,,또뵈요,,ㅠㅠ

  • 9. 저는
    '13.12.1 7:50 PM (39.7.xxx.195)

    샤넬귀걸이 부부싸움하다 잃어버리고..
    그리고 지갑은 원래없어요
    잃어버릴께 뻔하니까!!!!

  • 10. ..
    '13.12.1 7:52 PM (175.223.xxx.49)

    버버리 캐시미어 스웨터 잃어버렸어요. 2007년도쯤 80주고 산건데.
    세탁소에서 잃어버린 듯.
    버버리 반팔남방도요.

  • 11. 저도
    '13.12.1 7:54 PM (125.177.xxx.133)

    결혼 선물로 받은 버버리 캐시미어 목도리 얼마 사용도 못하고 잃어버렸어요. 마트 푸드코트에서 옆 의자에 놓고 밥 먹었는데 한층 아래 매장 갔다가 얼른 올라갔더니 이미 흔적도 없더군요. 누가 쓰던 목도리를 왜 가져간건지..ㅡㅡ;
    다른 명품에 비해 고가는 아니지만 제 동생은 18만원짜리 이어폰 피자 사러 가서 놓고 왔는데 금새 누가 가져갔더래요. 저는 18만원짜리 이어폰 생각도 안해봤는데 그걸 어떻게 알아보고 가져갔나 몰라요.
    제가 아는 최강은 저 아는 동생이요. 결혼 예물로 받은 티파니 1캐럿 다이아 반지 잃어버렸어요.

  • 12. ..
    '13.12.1 7:59 PM (121.131.xxx.57)

    두달전 피아제시계 잃어버렸는데 지금도 생각하면..
    아까워서 눈에 아른거립니다. 잊어야하는데...

  • 13. 저도2
    '13.12.1 8:00 PM (61.254.xxx.65)

    20년 전 고등학교 졸업식 날 버버리 머플러 잃어버렸어요. 영국 사는 친척언니가 선물로 보내준. 사진에 남아 있어요. 까르띠에급은 아니지만 결혼예물시계 10년 전 잃어버렸고요, 남편이 선물한 의미있는 금귀걸이, 명품 장갑 잃어버리고 작년에 나름 명품 스카프 스르르 잃어버렸고, 한 달 전에 팔찌 스르르 빠져서...
    에휴 갑자기 생각나서 속 쓰리네요.

  • 14. 저도2
    '13.12.1 8:01 PM (61.254.xxx.65)

    앗 참 스키장에서 선글라스 2개나 잃어버렸어요. 어렵게 구한 선글라스라서(당시는 지금처럼 명품이 흔치 않았을 때), 트라우마 생겨서 절대 안 하거나 줄해서 가요. 스키장 갈 때 선글라스 꼭 줄해서 쓰세요.

  • 15. 명품 잘안쓰는데
    '13.12.1 8:05 PM (218.51.xxx.194)

    선글라스는 왠지 이름난 브랜드꺼 써야 할 것 같아서 샀다가 계속 잃어버려서 다시는 안써요. 그냥 안경점 싸구려 쓰니 더 안잃어버리는 건 무슨 조화인지 모르겠어요. 결국 명품 혹은 고가품은 안쓰게됐다는 결론.

  • 16. 높은하늘
    '13.12.1 8:19 PM (180.64.xxx.211)

    선글래스는 차에서만 쓰고 안가지고 내려요 꼭 보관함에 넣습니다.

  • 17. ㅁㅁ
    '13.12.1 8:21 PM (175.209.xxx.70)

    그거 주운사람은 남이 쓰던것도 명품이랍시고 쓰고있을까 궁금

  • 18. 로렉스
    '13.12.1 8:25 PM (59.12.xxx.52)

    제가 갑인 줄 알았는데 피아제님이있군요

    로렉스ᆞᆢ결혼예물인데 잃어버려서 7년 지난 지금까지 남편한테 욕 먹고있어요 ㅠ

  • 19. ....
    '13.12.1 8:29 PM (121.167.xxx.103)

    불 타는 집 바라보며 박수치는 거지도 아니고..ㅠ.ㅠ. 그런 게 없어노니 잃어버릴 일도 없네요.

  • 20. 저도
    '13.12.1 8:32 PM (124.49.xxx.3)

    저도 10년전 까르띠에 시계 쓸려고 왔다가
    피아제 잃어버리신님 글 보고 그냥 쭈굴쭈굴 -_-

  • 21. 저도
    '13.12.1 8:42 PM (122.254.xxx.68)

    티파니 다이아몬드 목걸이.. 이제 1년 다되어 가네요. ㅠㅠ

  • 22. 벼리
    '13.12.1 8:48 PM (121.138.xxx.122)

    버버리머플러 저도 몇 번 잃어버렸어요;;;
    최근엔 쇼메 다이아몬드링ㅠㅠㅠㅠㅠㅠ

  • 23. ^^
    '13.12.1 8:49 PM (175.123.xxx.121)

    한 20년전쯤 구찌시계랑 가방이랑 콘도에 도둑들어 잃어버렸는데 경찰에 신고했더니

    경찰이 구찌를 잘 모르더라구요

    글고 그즈음 스키타다 명품 선글 몇개 잃어버렸는데

    정작 중년이된 지금은 잃어버릴 명품도 몇개 없는것같아 속이 더 쓰려요 ㅠㅠ

  • 24. 자신감
    '13.12.1 8:49 PM (211.192.xxx.198)

    저도 버버리 캐시미어 두개나.. 유모차에 걸고 다니다 흘렸나봐요.. 신혼때 진주 셋트로 하고 어디 다녀오다 반지가 노티 난다고 빼서 호주머니에 넣고 그 후로 기억이 없어요.. 다이아 목걸이.. 요것도 셋트인데 항상 하고 다녔는데 캐러비안베이 갔을때 빼서 가방에 넣은 기억은 있는데 암튼 없어요.. ㅠㅠ 저 나이도 많지 않은데 ...맨날 깜빡깜빡해요 ㅠㅠ

  • 25. 저같은 분이
    '13.12.1 8:50 PM (59.6.xxx.145)

    또 계셨군요..

    롤렉스 시계요...ㅠㅠ

    탈의실 락카에 두고 나와 다시 찾으러갔는데 눈깜짝할사이 사라졌어요.ㅠㅠ

  • 26. sunny
    '13.12.1 8:54 PM (59.9.xxx.235)

    머플러야 말할것도 없고 프라다 지갑 길에 흘렸는데 바로 되돌아갔으나 이미 누군가...
    썬글 좋아해서 매해 2개정도 4-50들여 샀는데 꼭 손에 남은건 두어개...꾸준히 잃어버린다는 거죠..
    가장 속쓰린건 까르띠에 시계랑 반지요...
    그 둘은 집에서 4살 아들램한테 뺏기곤 종적을 감췄는데 그나마 어딘가 있으려니 합니다..나오진 않지만..
    암튼 요즘은 명품 나부랭이는 사지도 않고 없으니 잃어버릴 걱정 없어 좋네요 ㅡㅡ

  • 27. sunny
    '13.12.1 8:55 PM (59.9.xxx.235)

    아 최근엔 여행가서 50만원짜리 안경 놓고 왔네요
    이제 안경도 저렴이로 사려구요 ㅡㅡ

  • 28. ....
    '13.12.1 9:06 PM (183.98.xxx.29)

    이힛....
    사는게 힘들다가 이글 보니 갑자기 돈 번 느낌이예요.
    저, 명품 사본 적 없어서 잃어버린 적 없거든요.
    (물론 명품 아닌 물건은 무진장 잃어버리고 다닙니다.)

    우히힛....내가 번 돈이 다 얼마야...하면서 갑자기 부~자 된 느낌이예요.
    죄숑함다~~


    앗...하나 있다
    결혼예물로 받았던 삼부정도 되는 다이아 목걸이 애 안고 다닐 때 하고 나갔었는데, 애가 만지작 거리는 거 느꼈었는데 그 힘으로도 떨어지는 거였던지 집에 와보니 없어졌었어요.
    근데, 비싼거 잃어버린 경험이 나도 있다 싶으니 이것도 기분 나쁘지는 않네요.

  • 29. ...
    '13.12.1 9:21 PM (211.244.xxx.179)

    1층 살때 도둑이 들어 까르띠에 시계 티파니 목걸이 금붙이 몽땅 도둑 맞았어요ㅠ 한동안 멘붕 상태였어요

  • 30. ....
    '13.12.1 9:39 PM (58.238.xxx.208)

    반클리프 앤 아펠 목걸이요 ㅠ.ㅠ 흔한 디자인도 아니었는데...
    남편이 사준거라 몰래 살까 했는데 비싸서 차마 또 못사겠더라고요 ㅠㅠ
    그동안 많이 했으니 어쩔 수 없다;;; 하고 포기했어요 ㅠㅠ
    2년쯤 되었는데 다행히(ㅠㅠ) 아직 안물어보네요...

    아오!!!! 그걸 왜 여행가는 데 가져갔을까요...ㅠㅠ
    그냥 목걸이가 아니라 그 가치를 아는 사람이 주웠길 바래요...ㅠㅠ ㅠㅠ ㅠㅠ

  • 31.
    '13.12.1 9:42 PM (39.7.xxx.195)

    헐 렌트카를 털어사요?이탈리아 ㄷ ㄷ ㄷ무섭다

  • 32. ...
    '13.12.1 10:03 PM (118.221.xxx.32)

    저도 페라가모 스카프요 ㅜㅜ
    친구네는 두냥짜리 금목걸이 ㅜㅜ
    또 한사람은 명품 목걸이 두개 잃어버리고 똑같은거 세번째 샀고요

  • 33. ...
    '13.12.1 10:03 PM (118.221.xxx.32)

    남편은 지갑 두번 백오십이상
    근데 한번도 뭘 주운적이 없어요

  • 34. 슬프다
    '13.12.1 10:28 PM (59.6.xxx.130)

    저도 까르띠에 시계요..분명 차고 외출했는데 돌아와 보니 없어졌어요..
    지금도 의문임...ㅜ.ㅜ 어찌 잃어 버린건지도 몰라요..
    루이비통 지갑도 한번 잃어 버리고..
    반클리프앤아펠 귀걸이는 잘 보관한다고 휴지에 싸서 주머니에 넣어 놨다가 쓰레기 인줄 알고 그냥 버렸어요..
    깜놀해서 다시 찾으러 가 봤지만..결국 찾질 못했고...
    암튼 다시 생각해도 속이 쓰립니다...
    전 하도 잘 잃어 버려서 썬글은이나 머플러는 하고 나가면 웬만하면 벗지 않고요..
    케이스도 가지고 나가서 썬글은 벗을때 꼭 케이스에 넣어서 가방에 넣고..머플러도 일단 벗으면 무조건 가방속으로...
    그래서 거의 항상 빅백만 가지고 다녀요ㅎㅎㅎ

  • 35. ..
    '13.12.2 1:47 AM (59.20.xxx.64) - 삭제된댓글

    엄마가 남편한테 주신 캐시미어 버버리. 2개 다 오디갔는지.. 남편이 흘린거 같아요.

  • 36. 홍두아가씨
    '13.12.2 3:24 AM (112.72.xxx.78)

    댓글 보니 버버리가 특히 잘 없어지네요...저주 받은 브랜드인가....;;
    저는 집에서 명품은 아니지만, 금목걸이, 값비싼 옷가지 등이 가끔 없어져서 희한타했는데,
    저만의 일은 아닌 듯하네요..

  • 37. ...
    '13.12.2 9:44 AM (117.111.xxx.94)

    저주받은 브랜드... 하하하
    웃었네요
    저도 쭈욱 읽다가 그런생각 들었는데 ㅋ

  • 38. 잘될거야
    '14.1.7 9:50 PM (59.6.xxx.178)

    저도 생각해보니 올봄 선물로 받은 버버리 숄이 사라졌네요.. 언제 어디서 사라졌는지 아직도 아리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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