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원 면접 보기가 두렵네요

거울 조회수 : 2,589
작성일 : 2013-12-01 18:59:02

저 학교 다닐때 저는 한3,4등 했고

늘 과수석하던 야무진 여학생은

외부 대하원 가겠다니 교수가 밀어주고 도와주어서

저도 가서 여쭤 보니

저더러 자대 대학원을 오랍니다.

타대 간 선배들에게 물어보라고..다들 환영받았데?그러면서..

 

근데 생각해 보니

저는 늘 빈티나고 어려보이고 어리숙해 보여서

타대에 보내기에는 뭔가 챙피하다고 생각하고

그 수석하는 학생은 어디가서도 똥칠은 안하겠다는싶어

보낸거 아닌가 그런생각이 들더군요..

 

자대 에서 박사까지 마치고 강사하시는분께 여쭤보니

대학원에 학생이 있어야 자기들 자리가 유지되니까 그러지

하시더군요..

 

지금도 외부 대학원 면접가면

웬지 모교에 전화걸어 그쪽 학생 여기 면접왔는데

어떻더라라는 말이 들랄까봐.

 

가서 공부하다가 좀 부조한 모습을 보이면

바로 모교로 소문이 나지 않을까

그런생각도 들고..

 

은근 생각이 많네요..

IP : 211.212.xxx.11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ops
    '13.12.1 7:02 PM (121.175.xxx.80)

    대학원을 계획중이시라면 대학원 공부만 생각하세요.

    대학은 졸업과 함께 기억,추억으로 넣어 두시고요.

  • 2. 어휴
    '13.12.1 7:15 PM (211.234.xxx.106)

    교수가 학생하나하나 생각하고 전화할정도로 여유많은 사람아니예요.저도 대학원 생활했지만 큰 회사 사장 정도로 생각하시면 되요. 일반적으로 괜찮은 학생이면 자신실적에 도움이 많이 되니 잡고요 대인배적인 생각가진 교수면 타대갈수있도록 도움도 주고 그럽니다. 님 미래만 생각하고 면저뽈생각 몰두하셍ㅆ

  • 3. ,,,,
    '13.12.1 7:25 PM (119.198.xxx.130)

    님글 보니 별로 3,4등 한거 같지 않은데요

  • 4. ,,,,
    '13.12.1 7:28 PM (119.198.xxx.130)

    실제로 교수들 넘 똑똑한 제자 키우지 않습니다 자기자리에 위기감 느끼니까,,,
    약간 모자라고 평범한듯 보이는 얘가 더 부리기 편하기도 하겠죠 자기자리 넘보지 않을꺼라는 안도감과 같이요

  • 5. ..
    '13.12.1 9:11 PM (49.1.xxx.159)

    옛날에는 동대학원을 나와애 교수가 되었었는데
    요즘은 아닌가보네요

  • 6. 백년만에 로그인
    '13.12.1 9:29 PM (122.34.xxx.58)

    서울 중위권 대학 현직교수입니다 이미 마음을 단단히 먹고 온 학생은 설득해서 모교 데리고 오기도 힘들기에 가도록 도와주는 것이고 아직 결정 못하고 온 학생은 석사정도는 자기학교에서 하는 것이 더 좋아요. 물론 교수 연구하고 실적을 위해서 대학원생이 필요하기도 하지만 타대학으로 간 경우 대부분 모교학생들이 꺼리는 까다롭거나 연구비 없는 교수가 지도교수가 될 가능성이 커요.

    똑똑한 학생이면 모교에서 석사하고 유학가세요. 오히려 그렇게 하면 석사지도교수가 끝까지 책임(직장이나 시간강사 자리)지려고 하지만 학부와 대학원이 다른 경우 어느 교수와도 유대관계가 끝까지 가는 경우는 매우 드물어요. 그리고 교수들 바빠서 학부생들 타학교로 가는 것까지 관심도 없고 우연한 기회에 아는 교수가 있어 말하는 경우 제외하면 전화까지 해서 학생들 이야기 하고 있지 않아요. 그냥 대학원에 와서 하고 싶은 것 당당하게 이야기 하고 걱정 말고 가세요. 참, 한 가지 학부때 보이는 모습과 대학원 지도교수로서 보이는 모습이 다른 경우도 많이니 선배들 말 잘 듣고 가세요. 또 한가지 교수등 성향에 따라 자기 학생이라도 취업고개 등에 관심없는 교수들도 있긴해요. 돈 워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1338 님들~척추안좋으신분들 운전시~~ 1 .... 2013/12/16 678
331337 영국범죄경력조회서 2 영국 2013/12/16 660
331336 호빗 초등5학년이 보기에 어떤가요? 2 아들과영화 2013/12/16 953
331335 이 시국에 이런 어머님도 계시는군요 ㅎ 10 참맛 2013/12/16 3,550
331334 모과차 만들려고 하는데요.. 4 모과 2013/12/16 1,484
331333 결혼안하고 미혼으로 연애도 안하면 그렇게 이상해보이나요? 9 ... 2013/12/16 2,998
331332 그여자 하야, 임기 중지시킬 방법, 뭐 없을까요 ? 14 ........ 2013/12/16 1,819
331331 스마트폰 아래에 흰줄이 생겼어요. 3 질문 2013/12/16 752
331330 과메기가 너무너무 먹고 싶은데 해외배송 가능한가요? 7 .. 2013/12/16 1,700
331329 한번씩 네이버 다음 포탈에 의료민영화 검색해주세요 8 ... 2013/12/16 740
331328 할일이 하나 생각났습니다. 14 의료민영화 2013/12/16 2,206
331327 경찰 ”철도 노조원 국보법 위반 혐의 확인” 1 세우실 2013/12/16 956
331326 대통령이 알아서 잘 하겠지 4 진홍주 2013/12/16 981
331325 요즘 걷기운동 하시는분들,, 복장 어떻게? 6 운동 2013/12/16 1,659
331324 비전냄비야 고마워... 5 2013/12/16 2,313
331323 이 패딩 어때요? 3 2013/12/16 1,299
331322 넥슨의 지주회사가 스토케를 인수했대요 2 /// 2013/12/16 1,562
331321 다음아고라 펌)서대전 여고의 상황입니다 12 ... 2013/12/16 2,502
331320 to 부정사 명사적 용법 문제 3 알려주세요... 2013/12/16 1,254
331319 친정엄마랑 만나기만하면..싸우(?)는데요..ㅠㅠ... 10 mamas 2013/12/16 2,514
331318 카스에서 친구 끊기하면, 상대방이 알까요? 9 올케 2013/12/16 4,721
331317 욕하는 택시기사님들 너무 싫다는..... 5 진짜 2013/12/16 1,129
331316 고려대 ‘안녕들 하십니까’ 첫 대자보 민주화운동 기념 사료로 보.. 3 세우실 2013/12/16 1,544
331315 미미박스 미혼모 하나, 그리고 내꺼하나.. 스스유 2013/12/16 1,033
331314 복도식 아파트..빨래 하셨나요? 2 .. 2013/12/16 1,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