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철수 특검추진을 위한 국민공청회

탱자 조회수 : 880
작성일 : 2013-12-01 10:56:19

안녕하십니까.

안철수입니다.

   

저는 대립의 시작이 아니라 대립의 끝을 위해 특검을 제안했습니다.

   

첫째, 진실을 밝혀 책임자를 엄중히 처벌하는데 특검이 그 첫걸음입니다.

여야는 물론이고 국민이 받아들일 수 있는 진실만이 국가기관의 대선개입의혹 문제가 낳은 갈등을 해소할 수 있습니다.

   

둘째, 재발방지책을 마련해야 민주주의의 근간을 지킬 수 있습니다.

민주주의는 헌법 1조에 명시된 대한민국의 토대입니다.

특검의 결과를 토대로 여야가 힘을 합해 재발방지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셋째, 정치가 제대로 된 역할을 해야 합니다.

대선이 끝난지 1년이 지났지만, 이 문제를 둘러싼 논란으로 우리 정치는 한 걸음도 앞으로 나아가지 못했습니다.

정치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동안 국민의 삶은 육아, 교육, 거주, 일자리, 노후 문제에 이르기까지 어느 하나 편한 문제가 없습니다.

경제도 어렵습니다. 1인당 국민소득이 2만 4천달러를 넘었다고 하지만 성장동력은 부족하고 양극화는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한반도의 평화는 아직도 요원합니다. 주변정세도 어렵습니다.

대한민국 내우외환의 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정국을 풀기 위해서는 정부·여당의 결단이 필요합니다.

특검을 수용하십시오. 원하는 나라를 만들 수 있는 첫걸음입니다.

정치가 민생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정부·여당의 결단을 촉구합니다.

   

마지막으로 오늘 이 자리 함께 해주신 여러분들, 발제자를 포함해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

오늘 이 자리가 수개월간의 모든 대립과 소모된 논쟁을 마감하고 민생을 해결하는 열쇠가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IP : 118.43.xxx.3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탱자
    '13.12.1 10:57 AM (118.43.xxx.3)

    특검을 수용하십시오.

    원하는 나라를 만들 수 있는 첫걸음입니다

  • 2. 풉~
    '13.12.1 10:59 AM (110.47.xxx.176)

    에헤라디야~
    새누리당의 꽃놀이패가 움직이기 시작했네~
    새누리당은 참 좋겠다~

  • 3. 탱자
    '13.12.1 11:07 AM (118.43.xxx.3)

    110.47.xxx.176//

    님은 바둑실력이 어느 정도이길래 꽃놀이패 운운하시나요? 바둑에서 꽃놀이 패가 나와도 대마가 항상 사는 것은 아닙니다.

  • 4. 흐흐흐
    '13.12.1 11:18 AM (110.47.xxx.176)

    그래서 쥐수염만한 가능성에 기대를 걸어보자고요?
    하긴 쥐수염만한 희망이라도 없다면 어찌 견디겠습니까?
    그렇게 기대를 걸고, 그렇게 좌절하고....뭐 그런게 삶이겠지요.

  • 5. ,,,
    '13.12.1 11:26 AM (180.227.xxx.96)

    안철수의원님 지지합니다.
    국민참여 특검 제도가 있음 좋겠어요.

    여,야 할 것 없이 안철수의원 죽이기 이제
    그만 좀 했음 합니다.

    새눌당 2중대로 몰아가면 살림살이
    나아지나요?

    자신들만 옳다고 내세우지마세요.
    나만 옳다는 그 편협한 시각을 거두고
    자신의 뒤도 한번쯤 되돌아보기 바랍니다.

  • 6. 우제승제가온
    '13.12.1 11:27 AM (175.223.xxx.138)

    ???????????

  • 7. ㅇㅇ
    '13.12.1 11:47 AM (192.244.xxx.102)

    저런 공자님말씀이야 누군들 못하나요.

    문제는 아무리 말을해도 귓구녕으로 처듣지를 않는 새누리당 상대로 어떻게 저걸 관철해나갈까죠. 그게 정치구요. 민주당이 지금까지 못한걸 해낼 수 있는, 바로 그게 새정치 아닌가요?

    근데 뭐...... 온국민이 다 아는 얘기를 들고와서 "제말이 맞죠?" 라고 떠드는걸 보면..... 한심합니다. 문제는 "방법론"인데.

  • 8. ..
    '13.12.1 11:51 AM (121.131.xxx.57)

    192// 그러니까 님은 특검하지 말자는 이야기 인가요?
    아무리 말해도 귀구녕으로 처듣지 않는 새누리당을 상대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까?

  • 9. ㅇㅇ
    '13.12.1 12:00 PM (192.244.xxx.102)

    ...// 제 댓글을 특검하지 말자는 뜻으로 받아들인다는게 놀랍네요.

    학생에게 "공부를 잘해야된다"는 말은 해봤자 소용없다는 말입니다. 본인이 학생이 아니라 강사로 나섰다면 뭔가 합격이 될만한 방법론을 들고 나와야된다는거죠.

    그리고 그 방법론은 저같은 사람에게 물어볼게 아니라 지지하시는 안철수에게 물어보셔야죠.

  • 10. 탱자
    '13.12.1 12:22 PM (118.43.xxx.3)

    192.244.xxx.102//

    지난 번 2011년에 여권은 소위 "정치선진화법"을 만들었지요. 이들은 그 때에 자신들이 다수당이면서도 미래 예측이 자신들이 다가오는 총선에서 민주당보다 소수당이 될 것을 예단하고 이 법을 만들었습니다. 이 사례가 여권을 어떻게 길들이냐의 좋은 예입니다.

    이들에게 통하는 것은 오르지 국민의 목소리와 여론이죠. 여론을 주도할려면 도덕적을 흠결없고, 신뢰감이 만땅이고, 국민에게 희망-내일은 오늘보다 좋은 것이다-을 주는 인물과 집단이 나서야 되는 것이죠.

    안철수의 특검제안은 관권선거에 의한 현재 여야의 대치정국을 돌파하는 합리적인 유일한 수단이죠.

  • 11. ..
    '13.12.1 12:24 PM (121.131.xxx.57)

    192.244// 그러니까 님은 안철수방법이 맘에 들지않는것이잖아요.
    그래서 님이 원하는 방법을 물었는데 대안없는 비판만하는것인가요?

  • 12. ㅇㅇ
    '13.12.1 12:26 PM (192.244.xxx.102)

    탱자//

    특검제안이 안철수만의 주장인것처럼 말씀하시네요.

    민주당도, 심지어 통진당도.... 그리고 새누리 지지자 이외의 모든 국민들이 오래전부터 주장한거 아닌가요?

    그걸 이제와서 동어반복 하는게 뭐 그리 대단하다는건지......

  • 13. ㅇㅇ
    '13.12.1 12:28 PM (192.244.xxx.102)

    ..// 안철수 방법이 맘에 안드는게 아닙니다. 정말 말귀 못알아들으시네요.

    안철수의 주장 자체가 "안철수 방법"이라고 할만한 독창성이 없어요. 일단.

    별다른 용쓰는 재주도 없는 인물이 기존에 야당이 하던 주장을 앵무새처럼 되풀이 하고, 그걸갖고 무슨 구세주의 말씀인양 찬양하는게 꼴불견이라는 겁니다.

    그리고, 대안은 구세주행세하는 분과 그 지지자들이 내놓으셔야지 저한테 물으실건 아니죠.

  • 14. ....
    '13.12.1 12:32 PM (223.62.xxx.32)

    중요한건 안철수가 특검하자고 했더니 그전에 비슷한 주장을 했다던 그 사람들이 생각해봐야한다고 떨떠름하게 반응했다는거.
    그러다가 특검하자고 돌아서간했지만.
    진짜 특검조차도 자기들한테 유불리를 먼저따지고 반응하는게 진심이라곤 없어보여요.
    아무리 옳은말도 안철수가 부각될까봐 찌질하게 반응하던거.

  • 15. ....
    '13.12.1 12:34 PM (223.62.xxx.32)

    새누리당의 진짜 꽃놀이패는 문재인 아닙니까? 새누리가 뭘 걸고 넘어가도 새누리한테 발리고 있는.

  • 16. ㅇㅇ
    '13.12.1 12:36 PM (192.244.xxx.102)

    .... // 민주당이 찌질하게 굴었던건 사실이지만, 안철수라고 딱히 다를건 없어보입니다.

    이번에 장관, 총리후보자 표결에도 민주당이 보이콧 하는걸 무시하고 순진하게 참여했다가 남경필한테 이용이나 당하잖아요.

    제가 꼴보기 싫은건 민주당 찌질한건 온갖 비아냥으로 욕하면서 안철수의 저런 모지리짓은 무조건 숭배하는 사람들입니다.

  • 17. ,,
    '13.12.1 12:39 PM (115.140.xxx.42)

    용쓰는 재주도 없다니,평생살아온 행보만으로도 다들 인정하고 이까지온거 아닙니까...용쓰는 재주가 너무많아 잘하는데 속이고 부정선거하면 된답니까?

  • 18. 탱자
    '13.12.1 12:48 PM (118.43.xxx.3)

    192.244.xxx.102//

    님이 고려하지 않은 것이 안철수가 가진 신뢰도 입니다.
    민주당이나 통진당이 하는 특검주장과 안철수가 하는 특검주장은 그 무게가 다르죠. 안철수의 주잗이 민주당이나 통진당의 주장보다 더 임팩이 크다는 것입니다.

  • 19. ㅇㅇ
    '13.12.1 12:52 PM (192.244.xxx.102)

    탱자// 결국 내가하면 로맨스 남이하면 불륜 논리네요. 증명되지도 않은 "신뢰도" 운운하면서요.

    예, 그러고 사세요......

  • 20. 192//
    '13.12.1 12:57 PM (223.62.xxx.32)

    그럼 새누리가 종북종북하는것도 임수경 같은 빌미를 준 민주당 탓이란 소리죠?
    안철수 공격을 위해서라면 새누리 억지도 받아들이는 모지리들.

  • 21. ㅇㅇ
    '13.12.1 1:03 PM (192.244.xxx.102)

    223.62//

    앞뒤가 하나도 안맞는 비이성적 댓글을 보니 내가 화창한 일요일에 뭐하는 짓인가 하는 생각이 들면서 정신이 퍼뜩 드는군요.

    소귀에 경은 그만 읽고 가서 밥값이나 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22. ..
    '13.12.1 1:17 PM (121.131.xxx.57)

    192// 이분은 횡설수설하네요. 방법론이 문제라며 방법이 문제가 아니고
    독창성이 문제라는 말이 말인지 막걸리인지..
    님의 말이 앞뒤가 맞지가 않죠. 화창한일요일에 헛소리 마시고,
    밥값하세요 ^^

  • 23. 덕유산
    '13.12.1 1:24 PM (106.188.xxx.248)

    댓글들 보니 가관이네요.... 왜 야권이 지리멸렬인지 알려주는듯.

    같은 야권끼리 서로 말꼬리에 비아냥에.....

    민주당이야 원래 그렇다 치고 새정치 하신다는 분의 지지자들도 남보고 구태니 뭐니 할 처지는 아닌듯.....

  • 24. 탱자
    '13.12.1 1:27 PM (118.43.xxx.3)

    192.244.xxx.102//

    여기 객관적인 증거 가져왔습니다.

    민주당의 대선개입 특검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필요하다 45.7%
    필요없다 48.2%

    안철수가 특검을 주장했을 때 여론조사:

    필요하다는 47.2%
    필요없다는 34.7%

    민주당과 안철수의원이 똑 같이 특검을 주장했는데, 여론조사 결과가 다르죠?

  • 25. 어쩐지
    '13.12.1 3:50 PM (114.204.xxx.187)

    안철수 글에 달려들어서 되지도 않는 소리로 문란일으키는게 목적인 사람들이 있는게 맞군요.
    192.244.xxx.102님
    안철수 지지자들이 언제 안철수 찬양하고 있던가요?
    그럼 안철수가 특검하지는 게 맞는 방법이라고 생각하는데 독창적이 아니라서 욕을 해야합니까?
    새누리의 국정원의 박 찬양과 민주당의 달님 찾는 분들은 많이 뵙는데 거기가서 찬양질 하지 말라고 충고 좀 하시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3333 안철수 "두 번 양보", 과연 진실인가? 서울.. 13 박원순 시장.. 2014/01/21 1,391
343332 딴사람은 어떻게 하나해서요. 5 저기요~ 2014/01/21 1,181
343331 박근혜 대통령 스위스에서 망신 당한듯.. 8 법과 원칙을.. 2014/01/21 7,362
343330 몇년 쓸 도마 추천바랍니다. 8 주부전문가님.. 2014/01/21 4,570
343329 중3 딸 웹툰 연재 응원 부탁드려요 32 레오 2014/01/21 1,810
343328 폴댄스 시작 1 ... 2014/01/21 1,596
343327 첫 통장 개설때를 추억해 봅니다 4 호기시미 2014/01/21 676
343326 변호인에서 고문연기 후 트라우마...! 12 트라우마 2014/01/21 3,245
343325 속쓰린 입덧 어떻게 이기셨어요...ㅠ.ㅠ 7 너무 아파,.. 2014/01/21 2,785
343324 친구랑 둘이 보라카이 가려고 하는데요 3 ,,, 2014/01/21 992
343323 피아노 초보인데요. 디지털 피아노 구매 질문 드려요 2 ... 2014/01/21 1,338
343322 연말정산 병원비 문의 좀 드려요 4 ... 2014/01/21 1,331
343321 쇼트컷이 넘 세련되 보여요 요새.. 2 // 2014/01/21 2,482
343320 사발면, 라면을 거의 매일 먹다시피하는데 괜찮을까요? 12 걱정? 2014/01/21 3,137
343319 갓난 애기있는 집들 청소기 자주 돌리시나요? 3 청소 2014/01/21 1,078
343318 치킨값이 너무 나가서 그런데요 19 오븐 2014/01/21 4,723
343317 스마트폰 문자나 통화 남는것 다른사람에게 이동 안되죠? 한번문자보내.. 2014/01/21 528
343316 아미쿡 통삼중 냄비들 어떤가요? 8 ... 2014/01/21 4,082
343315 솔치 구입하고 싶은데 요즘 어디 제품이 품질이 좋은가요? 1 솔치 2014/01/21 1,478
343314 폐에 혹이 있답니다 6 .. 2014/01/21 9,718
343313 무기력증 운동이 답인가요?? 27 폴고갱 2014/01/21 6,875
343312 연제욱 청와대 비사관 ..청와대가 대선개입 지시했다. 3 수사 제대로.. 2014/01/21 1,201
343311 롯데카드 상담원 연결 안되시는 분들 9 끌어올림 2014/01/21 6,131
343310 [장하나의원실_논평] 박근혜 대통령의 에너지 본색, “안전국가 .. 3 녹색 2014/01/21 813
343309 연세있는 분이 쓰기에 통3중냄비 카라신과 한일 피오레 중 어떤 .. 1 궁금해요 2014/01/21 1,3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