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드니까 조금이라도 정신줄 놓았다간 큰일 나겠어요.

...... 조회수 : 2,384
작성일 : 2013-11-30 19:19:53

운동하러 체육관  나갔다가 관장님이 참 괜춘해서 며칠을 설레였네요.

제가35살 싱글인데 관장님은 27살 이에요.

아우. 상상만 해도 망측스럽죠 ㅠㅠ

체육관운영하기도 참 쉽지않다고 느꼈을정도로  젊은 사람이  잘하네요

제가 저 나이땐 저렇게 씩씩하지 않았던것 같은데요.

부상 온 사람있으면  일일히 맛사지 해주네요.

하여튼 젊고 튼튼하고 착해보여서 마음속으로 좋아죽을뻔하느라...

엄청 철벽쳤네요. 근처에 올만하다 싶으면 도망가고

혼자 운동하고 눈안마주치려 노력하고

아마..연애고수나 제 성격 아는 분이 있었으면 제가 좋아하는거 눈치 챘을것 같아요.

이 상태서 어떻게 정신을 차렸냐 하면 ㅋㅋ

다른 20대 초반 츠자의 머리를 쓸어 넘겨주는걸 보고 식겁했어요

어찌나 자연스럽던지 그 츠자도 깜놀한게 보였네요.ㅎㅎ

쉬운남자인지 선수인지는 모르겠지만요

제가  좋아했던거거 내색했다간 푼수도 이런 푼수가 없었을뻔 했겠어요.

여튼 마음 정리되서 다행이에요 ㅎ 처음 며칠은 잠도 못자고 밥도 못먹었다는요 ㅎ

연애도 틈틈히 해야지 솔로로 몇년을 보냈더니 남자고 여자고 설레여 죽겠어요 ㅎ

IP : 219.250.xxx.13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o
    '13.11.30 7:22 PM (211.234.xxx.223)

    그분들 영업력 장난아니더라구요...저도 피티 받을적에 좋아하는 교회누나를 닮았느니 하면서 ㅡㅡ;; 음...그네들 여친은 도 닦는 분이어야 할 듯

  • 2. 리본티망
    '13.11.30 7:22 PM (180.64.xxx.211)

    아 괜찮아요. 그런 감정 자연스런건데요뭘
    얼른 다른 이성 좋아하세요. 탄이 어때요?
    우리모두 그러고 삽니다. 괜찮아요.

  • 3. ..
    '13.11.30 7:24 PM (223.62.xxx.136)

    미혼이시면 그러실 수도 있죠.
    유부녀가 총각 짝사랑하는 것도 아닌데요 뭘 ㅎㅎ
    티만 안 내시면 되지요.

  • 4. 우째
    '13.11.30 7:45 PM (180.65.xxx.29)

    원글님만 모르고 관장이 알았을것 같아요 ㅎㅎ

  • 5.
    '13.11.30 7:57 PM (180.224.xxx.207)

    영업력이네요.
    자신의 매력을 십분 발휘해 회원을 꽉 붙들어 놓는구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6709 루이 딜라이트풀m!스트랩싸이즈 몇을 사야할까요 땅지맘 2013/12/01 586
326708 냉장고,세탁기 용량 고민(혼수) 11 켕켕 2013/12/01 3,179
326707 최가박당아세요? 7 그냥 2013/12/01 1,437
326706 중3 아들 땜에 기함했어요! 6 다른 애도?.. 2013/12/01 3,604
326705 초등6학년 책을 한질 사주고싶은데요 3 커피 2013/12/01 980
326704 올해 수능시험 문제지랑 답안 어디서 구할 수 있나요? 2 궁금이 2013/12/01 758
326703 테팔 냄비 셋트 제일 싸게 사려면 어디에서 사는게 좋을까요 1 ... 2013/12/01 729
326702 40대 중반 아줌마는 어떤 워커를 신으면.. 11 계절서우울 2013/12/01 3,548
326701 아들이 너무 이쁘고 좋네요 5 ㅇㅇ 2013/12/01 2,189
326700 그냥저냥 또 화장품 이야기 11 아라리 2013/12/01 3,457
326699 그것이 알고싶다 지금 봤는데..보면서 울었어요 2 ㅜㅜ 2013/12/01 1,749
326698 하얀묵을 김가루넣고 무치는거 어떻게하나요? 11 ... 2013/12/01 2,464
326697 도와주세요~~ 석유 젖은(?) 쌀 10 안알랴줌 2013/12/01 1,714
326696 제주도 못난이 유기농귤이 배송비포함 2만5천원이면? 12 아는사람 통.. 2013/12/01 3,637
326695 과거에 받았던 상처떠오르면 어찌 다스리세요? 8 편안하고싶다.. 2013/12/01 2,443
326694 쌀눈 어디 사용하면 좋나요? 2 친정엄마 2013/12/01 1,165
326693 어제 응사 키스신 멋지지도 설레이지도 않았네요 46 칠봉해태 2013/12/01 5,693
326692 지하철에서 스마트폰 도난 조심하세요. 스마트폰 2013/12/01 1,281
326691 호주 문화 환상적이네요. 7 호주 2013/12/01 3,064
326690 아파트반장이라고 불우이웃돕기돈걷으러 다니시는데 22 민폐 2013/12/01 3,583
326689 민영화의 본질 4 참맛 2013/12/01 654
326688 팔 경련땜에 여쭤봐요... 2 일요일 2013/12/01 4,536
326687 재수한다는 제자 밥한끼 사주고 2 밥 한끼 2013/12/01 1,885
326686 아이허브 귤젤리 어린이들 잘 먹나요? 2 ooo 2013/12/01 1,809
326685 자기자신에 대해서 일관되게 심드렁하게 말하는 사람의 심리는 뭘까.. 15 ..... .. 2013/12/01 3,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