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장 김치가 정말 맛있게 만들어졌어요

..... 조회수 : 1,723
작성일 : 2013-11-30 14:51:59
전 김장을  혼자서는 거의 담아본적이 없어요 ㅠㅠ
원래 요리는 좀 잘 하지만 김치는 내가 하는 일이 아니다라고 생각하고
살았거든요. 


엄마 아프셔서 엄마의 코치만 받고 김장을 거의 
제 힘으로 담았네요..몸은 힘들지만 아주 뿌듯하네요 


저희집 김치의 특징은 배추를 푹 절이지 않아요
소금도 줄기부분만 어느 정도만 뿌리고 적당히 봐가면서 전체적으로 숨이 죽었다싶으면
그냥 꺼내서 씼고 물기를 어느정도 뺀 다음에 바로 담아요


엄마가 경상도 분이셔서 주로 액젓은 멸치젓 맑게 다려?낸걸 주로 쓰구요
찹쌀풀 끓이고 마늘 생강 갈고 배 사과로만 단맛내고 그 외에는 단맛재료는
하나도 안넣어요 그리고 고춧가루, 무 생채, 쪽파, 갓, 미나리, 참깨 마지막간으로 천일염으로 조금만
간해서 담급니다

적당히 단맛이 배추와 어우려서 잘 나고해서 지금 김치때문에 밥을 더 먹을
지경이네요...당근 수육도 2끼에 걸쳐서 먹었구요 (김치때문이라는 핑계로 ㅎㅎ)

남은 양념은 다음에 일반 김치로 담을려고 김냉에 넣어놨는데 월욜날 배추 사다가 더 담을려구요.
한망에 세포기 5천원짜리 3망 사다가 담았는데 그러니까 총 9포기죠 다시 2망 더 사다가 담을려구요..


즐거운 오후 저녁 되세요
IP : 14.52.xxx.10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30 2:59 PM (14.52.xxx.164)

    맛있는 김치 먹고 싶어요~ㅎㅎㅎ
    정말 김치 한가지만 맛있어도 다른 반찬 필요 없지요.
    김장김치는 쭉쭉 찢어서 밥 위에 척척 걸쳐 먹으면
    밥도둑이 따로 없지요.
    늘어나는 뱃살은 잠시 잊어버리고
    오로지 먹는 것에만 충실해진다는 나쁜점이 있긴 하지만~
    혼자서 담근 김치가 맛도 좋다니 뿌듯x1000000 이시겠어요.
    행복한 오후 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5266 다가구 계단청소비때문에요... 질문 2013/11/29 1,924
325265 친구는 딱 자르는 것보다 서서히 멀어지는 게 답인가요? 5 인간관계 2013/11/29 3,686
325264 정말 잔인하군요! 2 잔인한 닭그.. 2013/11/29 1,324
325263 저 힘내라고 댓글 한주만 써주시면 안될까요 26 ... 2013/11/29 1,950
325262 싱겁고 맛없는 김치 푸욱 익히면 맛있어 질까요 6 ... 2013/11/29 1,487
325261 아파트 계약전, 집 주인이 바뀐다고 해요. 6 그래놀라크렌.. 2013/11/29 1,449
325260 이런동서... 13 2013/11/29 3,274
325259 우유 알레르기 있는친구 생일!! 우유안들어간 케이크 있을까요? 2 아지아지 2013/11/29 1,986
325258 지방대 기계공학과 졸업해서 항공이나 우주관련 일 하시는 분 계실.. 9 진학고민 2013/11/29 4,626
325257 영훈이를 기억하세요? 6 ㅠㅠ 2013/11/29 4,744
325256 영화 변호인 기자 시사회 첫반응 11 송강호 2013/11/29 2,277
325255 청주시 사직동에 있는 한벌초등학교 분위기??? 10 루비 2013/11/29 1,067
325254 13년다닌 회사 사표냈어요. 2 무직자 2013/11/29 2,797
325253 학사논문 설문조사좀 도와주세욧! 선물도 있어요~ 2 88975 2013/11/29 845
325252 마트 장보기 인터넷몰 어디 이용하시나요? 6 정보 2013/11/29 1,523
325251 문용린,공익제보자에게 왜 ‘겸직’ 칼 꽂나 교육자적양심.. 2013/11/29 526
325250 [펌] 자연계 수능 만점 전봉열, "가난하지 않고 유명.. 4 zzz 2013/11/29 3,397
325249 언론시사회 호평 쏟아져…“머리보다 가슴이, 눈물을 쏟아낸다 2 베일벗은 2013/11/29 1,345
325248 헝거게임 보신 분 계세요..?? 8 hide 2013/11/29 1,599
325247 어제 오로라에서 설희 엄마 엄청 잘 울지 않았나요? 19 설국열차 2013/11/29 3,071
325246 곰 따위냥 우꼬살자 2013/11/29 658
325245 채널A 지분 문제 심각...방통위는 방치 중 종편 출연 .. 2013/11/29 628
325244 드라만지 영환지 이 장면 보신 분..? 2 어디서 봤더.. 2013/11/29 661
325243 아이 교육비에.. 한달에 얼마나 투자하세요??? 31 ..... 2013/11/29 5,304
325242 아는 엄마가 미생물학과가서 2년뒤 약대로 12 ,,, 2013/11/29 4,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