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담스런 부탁을 턱턱 잘하는 사람

조회수 : 2,394
작성일 : 2013-11-29 23:00:04

대학 선배로 복학을 하여 같이 다녔는데

남이 선뜻 응하기 어려운 부탁을

넉살좋게 잘 합니다.

 

공부가 쫓아가기 힘들다며

저더러 저녁사줄테니

남아서 공부좀 도와달라고...

 

차마 거절이 어려워서

노트를 빌려줬네요..

 

그리고 어디갈 일있으면

늘 같이 가자고 혼자가기 힘들다고..

 

한번은 자기 남동생이 집에서 백수인데

제가 세무 회계 쪽으로 공부하겠다고 했더니

자기 남동생 설득해서 같이 공부해서

합격하게 해달라고 그럼

자기가 자동차 한대 사주겠다고..

 

가장 핵심적인 일을 왜 남에게 부탁할까

일단 저런걸 부탁한다는 사실 자체가

화가 나서 염장 지른다고 하죠..

너무 화가나서 말이 안나올때도 있고

...

 

IP : 211.212.xxx.11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황당해요
    '13.11.29 11:02 PM (121.162.xxx.53)

    자기 편할대로 말을 막 흘리고 다니는 사람인가봐요. 아마 님 말고도 만나는 사람마다 징징 거릴거에요. 예민하게 샹각마시고 무시하세요.

  • 2. ....
    '13.11.30 12:20 AM (121.133.xxx.199)

    그런 사람은 님한테 뿐 아니라 다른 사람한테도 그럴거에요. 안되면 말고 식으로 한번씩 찔러나 보는거죠.

  • 3. 패랭이꽃
    '13.11.30 12:42 AM (190.30.xxx.152)

    제가봐도 그냥 한 번 찔러 보는 식이네요.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말고 흘려 들어야죠.
    찔러서 잘 되면 좋고 식으로 보이네요.

  • 4. ....**
    '13.11.30 12:03 PM (61.76.xxx.99)

    그런분들은 어떻게 보면 뻔뻔한거지요
    거절당했을때 전혀 민망함이 없는 어쩌면 배워야 할 점이기도 해요

    부탁해보고 혹시나 마음약해서 들어주면 좋고.
    안들어줘도 그만..그런 생각으로 마음약한 고리로.파고들어요
    거기 말려들면 안돼요.

    나중에 부담스러워한걸 알아도
    나는 그냥 한말인데 들어주더라 그런식으로 나와요

    그러니 철저히 계산해서 나를 지킬 수 있는 방향에서 대처하셔요
    나는 그 사람보다 소중하니까요 나를 지켜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0069 초저녁 잠 어떻게 참으세요? 4 불면 2014/01/11 3,479
340068 흠.. 안철수씨 당 서울시장 유력후보가 장하성씨라고요? 26 루나틱 2014/01/11 3,516
340067 미국브랜드중에,,,,, 1 zhd 2014/01/11 1,152
340066 김진표 촬영 감행할 모양인데 아고라 서명 운동이라도 일어나면 좋.. 8 ㅇㅇ 2014/01/11 2,590
340065 24년전 예언인데 소름끼치네요 15 유비무환 2014/01/11 15,081
340064 한국 학교/선생님이 나아가야 할 길 2 NewZea.. 2014/01/11 1,097
340063 눈꺼풀이 모기물린 것처럼 부풀어요... 4 궁금 2014/01/11 3,310
340062 딴여자가 남편에게 사랑해 문자 8 가을코스모스.. 2014/01/11 3,527
340061 오늘 이건희 회장 모피입고나온거 6 폴고갱 2014/01/11 4,625
340060 딩크하기로 했었는데...아기를 가지자고...하면? 2 장미 2014/01/11 2,479
340059 이민호 얼굴 지금 딱 좋아요. 손 그만 댔으면 좋겠어요. 20 성형? 2014/01/11 8,921
340058 완전 스키 초보 1 나이 40에.. 2014/01/11 1,073
340057 노무현과 영남 민주화 세력의 한(恨) 8 탱자 2014/01/11 1,011
340056 고교성적에 비해 낮은 대학을 갔다던가 학벌에 비해 커리어가 별로.. 3 ,,, 2014/01/11 2,928
340055 박원순 시장의 해결사적 기질 정말 놀랍네요. 9 zz 2014/01/11 2,921
340054 생오이 잘라서 붙이는 팩한후, 물세안 해야하나요? 1 .. 2014/01/11 2,961
340053 미국 ems 한국시간으로 금욜 아침에 보내면? 1 택배 2014/01/11 905
340052 신년기자회견후 지지율 48에서 53으로 ㅋㅋㅋ 8 ㅇㅇㅇ 2014/01/11 1,547
340051 중고나라에서 티켓 4 중고나라 2014/01/11 1,095
340050 꽃누나 PPL을 보면서 개콘 박대표를 생각했어요..ㅎㅎㅎ 3 시청률 2014/01/11 3,249
340049 꽃누나 이해 가면서도‥아쉽네요 5 꽃언니 2014/01/11 4,899
340048 키톡이 .. 1 2014/01/11 974
340047 남들보다 좀 늦게 인생경로를 밟아가는 선배님들 계신가요 00 2014/01/11 1,268
340046 저의 인생을 바꿔놓고 있는 블로그예요... 너무 아름답고 슬프네.. 69 ㅡㅡㅡ 2014/01/11 22,871
340045 월경 끝날때쯤 1 ..... 2014/01/11 1,8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