딩크하기로하고 결혼을 했는데...
남자가 맘이 바꼇는지.....원래 여자랑 결혼할려고 뻥을 쳤는지...
갑자기 아기를 가지자고 하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는데..
저는 정말 조언도 못하겠고 그건 둘이서 해결하는 문제지만
친구가 심각하니깐 심각한 문제인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여자는 남자가 정관수술까지 한다고 듣고 결혼했습니다.)
냉정하게 제 3자 입장에서 보면 남자가 사기결혼 한거나 마찬가지이지만 서로 여전히 사랑하는 사이라면 어째요 대화로 풀어야죠. 실제로 저런 경우를 주위에서 몇건 봤는데 결국엔 애 갖더라구요. 이후에 너무 만족하는 부부도 있고 마지못해 생명이니까 정붙이고 키우는 부부도 있고...
저희부부는 강쥐를 무척좋아하고 둘다 집이 가진것이없어서 딩크하자고했었는데. . 술먹고 . . 둘씩이나. . 지금은 엄청이뻐요. 애들 안낳고살았음 . .무슨재미로 살았을까? 둘째가1학년인데 제가 엄마들 사이에서 두번째로 나이가 많아서 애기한테 미안한것빼고. 45살ㅠ젊은엄마들보면 부럽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