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주인이 전세금 약속 날짜에 안줘서 번호키 안알려줬더니 되려 자기 의심한다고 화내네요...ㅎ

... 조회수 : 1,347
작성일 : 2013-11-29 15:12:19

만기일은 이번주 화요일이었는데 주인이 적금 타는 날이

어제인 목요일이라고 어제 돈을 주기로 약속을 했어요.

다음 세입자 못구한 상황이거든요.

사실 만기일이 어제라도 화요일에 적금 담보 대출이던 뭐던 받아서 돈 줄수도 있는 문제 아닌가요?

 

그래서 저는 돈 준다던 어제  이사했고

주인이 돈을 오후 6시에 주겠다고 해서 저녁 6시에 그 집에서 만났죠.

제가 미심쩍어 수표로 돈 찾아오라고 하니까

자기는 모든 증빙을 통장으로 해야해서 꼭 돈을 송금해준대요.

제가 재차 돈 진짜 목요일에 줄거냐고 물었는데 자기는 돈 계산은 정확한 사람이라고..

 

약속전 진짜 바로 계좌송금해줄것처럼 제 계좌번호 다 물어보고 그러더니만

어제 자기가 텔레뱅킹.. 이런거 못한다고 내일 아침.. 돈을 입금해준다고

아니.. 그러면 처음부터 정확하게 돈 줄 날짜를 얘기해야지

준다던 날에 돈 안주면

만약 제가 그 돈을 이사갈 집에 줘야 하는 상황이었다면 어쩌려고 그러는지..

 

그리고 더 황당한게 돈은 다음날 주겠다면서 집 비밀번호 알려달라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돈 받기전 알려줄 수 없다니까 엄청 기분 나빠하더라구요.

 

결국 오늘 아침에 돈 입금했다면서 전화해서는 빨리 비번 부르라고 재촉하더라구요.

제가 돈 들어온거 확인해야 한다고 잠깐 기다리라니까

사람 의심하기를 뭣같이 한다면서 짜증을..

결국 돈은 넣기는 넣었더라구요.

 

돈은 3일이나 늦게 주고선 공과금중 제가 현금으로 230원 정산할게 있었는데

그것까지 모조리 다 받아가더군요.

벤츠 타면서 제게 자기 돈 많고 계산 정확한 사람이라고 늘 강조하시던 분이..

 

암만 부자라도 230원 계산할건 해야하는게 맞지만 그러면 제게도 정확한 날에 돈을 줬어야죠..

이런 집주인도 있더라구요.

 

IP : 121.129.xxx.8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29 3:35 PM (183.109.xxx.65)

    원글님 처람 정확하게하는게 제일.좋ㅂ니다
    그 주인이 무경우네요
    세상에 누글믿습니까
    그렇게 말하는 사람이 더 의심럽네요

  • 2. ...
    '13.11.29 6:25 PM (180.67.xxx.253)

    내 의무를 다 하지 않는 사람일수록 권리는 눈에 불을 밝히고 챙겨먹으려고 하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5211 배송대행신청할때 상품가격이요 아마존 2013/11/29 540
325210 순교자의 후손들, 감옥 안 두려워해…백전백승 6 사제단 2013/11/29 781
325209 표창원 '이어도 포기는 매국' 페이스북 전문 4 참맛 2013/11/29 881
325208 돌반지 저희 아이꺼 선물해도 될까요?? 10 금반지 2013/11/29 3,705
325207 남자 이마 드러낸 스타일이랑 앞머리 내린 스타일 중에 뭐 좋아하.. 2 커우쇼 2013/11/29 1,157
325206 마트에서 살수있는 채칼 추천해주세요 4 ........ 2013/11/29 1,223
325205 외국학교 갈때 초등 생활기록부 번역하는 거 말이예요 6 학교 2013/11/29 1,739
325204 오리털 패딩 오리털이 빠져요 1 ㄴㄴ 2013/11/29 1,860
325203 집주인이 전세금 약속 날짜에 안줘서 번호키 안알려줬더니 되려 자.. 2 ... 2013/11/29 1,347
325202 저번에 건축학 박사과정 고민했던 사람인데요. 3 ㅎㅎ 2013/11/29 1,631
325201 영어 처음으로 가르쳐 볼려고 합니다.. 뭐부터 5 초1남아 2013/11/29 1,088
325200 기말고사 문제집 추전해 주세요^^ 초등고학년 2013/11/29 515
325199 베가 시크릿 노트 이 가격에 사면 호구인가요? 5 베가시크릿노.. 2013/11/29 1,837
325198 5교대 로테이션 근무 어떨까요? 아따맘마 2013/11/29 1,511
325197 어제 상속자들에서 은상이 여권 탄이가 가져갔잖아요?? 6 궁금햇 2013/11/29 2,963
325196 결로가 생활하자인가요? 4 2013/11/29 2,791
325195 아라비아 왕자같은 남편‥‥ 45 웃겨 2013/11/29 13,445
325194 안에 털(융,양털...) 든 패딩 보셨나요? 2 ,,, 2013/11/29 1,032
325193 내 몫을 챙기면서 살기 2013/11/29 944
325192 역관광- 새누리 홍문종 사육사 중태는 박원순 책임 2 참맛 2013/11/29 822
325191 희대의 `자유(일탈)부인` 박근혜 손전등 2013/11/29 733
325190 a/s 했던 신발이 바뀌어 왔는데 나 몰라라 1 똥방구같은놈.. 2013/11/29 579
325189 공무원 9급에서 7급으로 승진이 5-6년만에 되나요? 16 궁금해요, 2013/11/29 35,331
325188 애들 구스패딩 사주세요 15 ㅇㅇ 2013/11/29 4,543
325187 상속자들 주주총회 부결된 내용을 잘 모르겠어요 6 동그라미 2013/11/29 2,5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