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사람들 말에 너무 쉽게 상처를 잘 받아요.
어렸을 때부터 그랬던 거 같아요.
유독 상대방 기분 생각 안하고 자기 하고 싶은 말 막 내뱉는 사람들 있잖아요.
사적인 만남에서는 아예 그런 사람과는 상종을 안하니까 문제가 없는데
일하면서 만나게 되는 사람 중에 입만 열면 사람 속을 뒤집는 소리 잘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그런데 항상 그 순간에는 제대로 대처할 말이 떠오르지 않아서 그냥 당하고만 있다가
나중에야 통쾌하게 되받아칠 수 있는 말들이 마구 떠올라요.
그러면서 그 불쾌했던 기분이 오래 가요.
저도 남들처럼 쿨하게 대처하고 쿨하게 잊어버리고 싶거든요.
이런 성격 어떻게 하면 바뀔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