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급질문)남편입니다 <패딩 관련 ㅠㅠ >

망각 조회수 : 2,310
작성일 : 2013-11-26 23:53:01
오늘 40대 중반 와이프와 함께
백화점에 들러 
따뜻한 패딩하나 사줄려 했습니다.


탕웨이 선전하는
밴텀인지 팬텀인지
그게 좋아보여서 사줄려 했더만

울 와이프님이
한사코
이나이에 무슨 저런 옷이냐며,,
손사래를 칩니다.


거절하는 이유는

첫째, 등산복이라서 싫다
둘째, 가격이 비싸다

이정도 입니다.


동네 다니고
친구만나고
친정식구들 만나고.....

이정도 생활반경인데
밴텀인지 팬텀인지 입으면 안됩니까??


저는 사주고 싶은데,,,,
와이프님은 위의 이유들로 싫답니다...
갑갑해서
와이프 아이디 들고 글 써봅니다.......

지금 두키서 
모니터링 들어갑니다..

82님들의 현명한 신속한 답변 기다립니다.. ^^;;



IP : 175.199.xxx.6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13.11.26 11:55 PM (14.48.xxx.26)

    별루 안이쁘던대요.탕웨이가입어도 별루든데

  • 2. ...
    '13.11.26 11:56 PM (74.76.xxx.95)

    그 돈 주시구요.
    비상금으로 두지 말고, 그 돈으로 당신 사고 싶은거 하나 사오시오! 하세요.
    (영수증 첨부 요구하삼 꼭 아내분 것이어야 함. 주방기구 가전제품 제외 ㅋ)

    이상, 남편이 사주고 싶어하는 거랑, 내가 사고 싶은거랑 종종 핀트가 안맞는 아짐.

  • 3. 망각
    '13.11.26 11:56 PM (175.199.xxx.63)

    그게님 : 아....그래예?? ㅠㅠ;;;;;;

  • 4. 음..저도 싫은데요
    '13.11.26 11:56 PM (121.147.xxx.224)

    내 취향이 뻔히 있는데 남편 눈에 마음에 드는 옷 입는거 별로에요 가격도 만만치 않은 경우엔 더더욱요.
    같은 값으로 다른 매장 충분히 더 돌아서 아내분 마음에 드는걸 사시면 돼죠.

  • 5. ...
    '13.11.26 11:57 PM (112.170.xxx.82)

    돈으로 주세요. 꼭 돈으로 원하는거 다 채워 사시라고 하고 ^^

  • 6. ...
    '13.11.26 11:58 PM (59.13.xxx.180)

    옷입으실분이 원하시는걸로 사시는게...
    탕웨이 키가 170이 넘느다고 하더라구요.그리고 엄청 말랐죠..
    제주변에 탕웨이 패딩 사고 후회하는 사람 있습니다.... 탕웨이만 입어야 할것 같다구요.
    탕웨이가 입은 패딩은 키크고 마른체형이시면 이쁘실것 같아요 .

  • 7. 그게
    '13.11.27 12:01 AM (14.48.xxx.26)

    .기장두 짧아서 엉덩이두 시릴거 같던대요.비싼돈주고 엉덩이 시리면 곤란.

  • 8. 돈으로
    '13.11.27 12:06 AM (220.89.xxx.20)

    저라면 그냥 돈으로 줬으면 좋겠어요
    그 돈으로 나한테 필요한거 장만하고 싶어요

  • 9. ...
    '13.11.27 12:13 AM (39.118.xxx.100)

    이왕 사주는거 본인이 원하는거 사주는게 어떨까요.

    아내가 중딩도 아니고요.

    탕웨이 패딩..평범한 아줌마인 저는 안사고 싶어져요.

  • 10. ..
    '13.11.27 12:15 AM (116.39.xxx.116)

    탕웨이가 입으니 그정도죠..진짜 안 이쁘고 넘 등산복스럽고알록달록하고촌스러워요...줘도 싫을듯요.
    그리고 허벅지 가려줘야 따뜻해요. 저 길이옷은 바람이 밑으로 스며들어 배꼽이 시린 느낌들어 넘 추워요
    그 가격이면 조금 더 보태서 얌전한 패딩 살수 있는 브랜드가 얼마나 많은데요..

  • 11. ...
    '13.11.27 12:22 AM (58.238.xxx.208)

    여기서 백 명이 좋다고 댓글 달아주면 뭐하겠어요. 당사자가 싫다는데요.
    싫으면 싫은 거에요. 이유가 중요한 게 아니라요.
    전 가격이 문제가 아니라 몽클레어는 참 별로에요. 불룩불룩힌 패딩 자체가
    별로인데다가 무난한 디자인은 너무 많이 입고 아니면 너무 유난스런 디자인.
    그럴 땐 그럼 마음에 드는 거 사라고 돈으로 주세요. 천천히 둘러 보고 고르시
    겠죠. 같이 골라주는 게 항상 최고는 아니에요.

  • 12. 저도
    '13.11.27 12:43 AM (211.234.xxx.179)

    싫어요
    아내가 입을거니 취향대로 아내가 고르는게 좋지 않을까요?

  • 13. 망각
    '13.11.27 12:55 AM (223.33.xxx.225)

    82님들
    감사합니다.
    말씀들 존중하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2110 미국의 의료 현실을 말씀 드립니다- 2 20년 해외.. 2013/12/16 1,605
332109 사무실 복사기 구입하려고 하는데 조언 바랍니다. 4 복사기 2013/12/16 698
332108 발뒤꿈치 확실한 크림 14 토마토쨈 2013/12/16 3,663
332107 새누리 ”文, 차기 대권 운운할 만큼 한가한가” 3 세우실 2013/12/16 990
332106 반 엄마들이 애들 데리고 같이 놀러들 많이 가나요? 8 중딩아들 2013/12/16 1,613
332105 중요한건 의료민영화가 아닌데 안타깝네요 65 2013/12/16 9,142
332104 대구에서 교학사 교과서 쓰라고 압력들어갔다네요. 4 2013/12/16 807
332103 운전을 못해서 면접에서 떨어 졌어요 4 ㅜㅜ 2013/12/16 1,561
332102 아침부터 웁니다. 민영화.... 9 공주만세 2013/12/16 1,413
332101 시지않은 귤좀 추천부탁드립니다 2 2013/12/16 563
332100 조카들크리스마스선물 ㅡ6,7세 초5 2 이모 2013/12/16 806
332099 책상에 두고 쓸 스탠드 추천 좀 부탁드려요..;; 4 ..... 2013/12/16 1,160
332098 경찰이 철도노조에 체포영장으로 으름장 1 눈뜨고 코 .. 2013/12/16 968
332097 국물용멸치가 너무 기름기가 많아요 5 멸치 2013/12/16 1,222
332096 미국에서 유산균 어떤 제품을 사야 할까요? 3 캡슐유산균 2013/12/16 2,811
332095 이삿짐센터에 따로 수고비 얼마나챙겨드려야할까요? 10 이사 수고비.. 2013/12/16 3,471
332094 청각장애아인데 혹 영어과외해주실분 있을까요? 2 Oo 2013/12/16 1,016
332093 의료민영화가 뭔지 간단하게 이야기 해줄께요. 1 ..... 2013/12/16 1,690
332092 요즘 중학생들은 영어교과서를 보면 그냥 다 읽나요? 9 궁금.. 2013/12/16 1,587
332091 50대후반 ㅅ학원선생닝 어떨까요? 7 2013/12/16 1,297
332090 가방 샀는데 직원이 택을 떼 준 경우 환불 안될까요? 6 ... 2013/12/16 1,575
332089 정말 의료민영화 되는 건가요? 4 중돈데 2013/12/16 1,102
332088 너무 힘드네요 5 강아지 배변.. 2013/12/16 897
332087 박근혜가 생각하는 최악의 정치 2 ㅅㅅ ㅑㅇㄴ.. 2013/12/16 798
332086 [송강호] “기념할 만한 해였다” 2 샬랄라 2013/12/16 1,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