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냉장고 주방 옆 베란다에 두면 후회할까요?

소리숲 조회수 : 7,044
작성일 : 2013-11-26 22:17:18
이사가는데 그 전 주인이 부엌을 오픈형으로 리모델링해서요,
냉장고 놓는 경우 보기가 좀..
그래서 주방 옆 베란다로 빼버릴까 하는데요,
원래 세탁기용으로 난 자리가 있어요.
문 바로 옆은 아니고, 조금 들어가서(몇 걸음 걸어서) 있구요,
문 열어젖힐 공간은 되는 것 같습니다.
냉장고를 빼고 대신 드럼 세탁기를 안으로 들여놓을까 싶습니다.
그런데 동선이 마니 불편할까요? 이렇게는 안 살아봐서.. 아직은 감이 안 오네요.
불편할 거 같기도 하고, 하루에 냉장고를 몇 번이나 연다고.. 싶기도 하고.

그리고 여름, 겨울시 괜찮을지도 의문이예요.
일단 직사광선 안 들이치고, 벽면은 다 작은방, 보일러실, 옆집이랑 맞대고 있어서 외부에 직접적으로 노출된 벽은 없긴 해요.. 얼진 않겠죠?
IP : 175.223.xxx.200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26 10:22 PM (39.118.xxx.100)

    귀찮아요.

    특히나 저는 좀 서툴러서
    요리할때마다 한번에 재료 다 꺼낼수는 없고
    요즘같이 추울때는
    문열고, 냉장고 문열고..몇개 꺼내고, 냉장고문 닫고, 문닫고..(개콘 생각나네요)
    이걸 두세번 하다보면 짜증나요.

  • 2. ..
    '13.11.26 10:25 PM (218.238.xxx.159)

    한겨울 엄청 추울때 물하나 마시려고 냉장고 열래도
    그 추위견뎌야하고 더워서 쪄죽을때도 그거 감수하고 열어야하고
    주방까지 옮기연서 흘리거나 번거롭고 왔다갔다 불편하지 않겠어요

  • 3. ..,
    '13.11.26 10:27 PM (14.36.xxx.223)

    저는 베란다는 아니고 싱크대에서 조금 떨어져
    있는데도 불편해요.
    주부들이 제일 많이 사용되는게 냉장고
    아닌가요?

  • 4. ㅡㅡ
    '13.11.26 10:28 PM (110.70.xxx.74)

    위에서 열거한 불편함외에 냉장고에 먼지도 장난아니에요..
    부지런히 닦아야할걸요..

  • 5.
    '13.11.26 10:29 PM (39.120.xxx.93)

    베란다로 옮겨본 일인입니다
    많이 불편하고 귀찮아요
    윗분들 말씀처럼 특히 추운겨울엔 더더욱ᆢ

  • 6. 저는
    '13.11.26 10:30 PM (14.36.xxx.11)

    지난집에서 부엌이 좁아서 뒷베란에 놓고 썼는데 오히려 좋던데요.
    냉장고를 빼니까 부엌 싱크대 동선이 더 좋아져서요

  • 7. 멀긴 한데..
    '13.11.26 10:37 PM (121.162.xxx.239)

    운동삼아 왔다갔다 합니다..
    저희는 베란드가 무척 넓어서 냉장고, 김치 냉장고 다 나가 있어요..
    그렇게 쓰다보니 이젠 식구들도 다 그러려니 하면서 씁니다..

  • 8. ㅇㅇ
    '13.11.26 10:43 PM (118.46.xxx.72)

    무엇보다 냉장고가 색이 바래져요..
    누렇게~
    저희껀 흰색이었는데요

  • 9. 뒷북
    '13.11.26 10:45 PM (121.131.xxx.128)

    저희 시댁이 냉장고 그리 두셨다가 한파 심해지니 고장이 나서 수리받고
    뒤쪽에 스티로폼 대고 ㅣ, 2년 그럭저럭 버텼는데 무척 추운날 또 작동을 멈춰서
    10년도 못 쓰고 새걸로 바꿨어요.
    냉장고 뒤가 유리창이라 더 했던 것 같긴 해요.

  • 10. 소리숲
    '13.11.26 10:49 PM (175.223.xxx.200)

    부정적인 의견들이 대부분이네요.. 단점이 많긴 하죠. 쩝ㅜ
    그러나 여전히 미련이..ㅜ 대신 세탁기가 실내로 들어온단 장점도 있구요ㅋ(저 요리보다 빨래를 더 싫어하는데 추운 겨울에 비좁고 추운 베란다에서 빨래를 하는 게 넘 싫어요ㅠ)
    역시 가장 걱정되는 점은 윗님 말씀처럼 한파로 인한 고장이네요.. 비교적 안쪽이고 창도 없지만..

  • 11. ..
    '13.11.26 10:54 PM (27.117.xxx.126)

    세탁기는 지정된 장소에서 사용하셔야 합니다.
    공해물질 배출이라 배수관이 틀려요.
    관리실에다 꼭 여쭈어 보시기를..

  • 12. ....
    '13.11.26 11:01 PM (180.68.xxx.77)

    저희집이 아예 뒷베란다에 냉장고 자리가 있어서 뒷베란다에 놓고 산지 11년입니다..
    한파에도 고장 안나구요,,
    거실에서 냉장고 윙 소리 안들려서 좋구요
    여름에 냉장고에서 열기 안나와서 좋구요
    주방에 눈에 걸릴게 없어서도 좋아요
    냉장고 주방에 있음 대형가전이라 답답하죠..
    저희 아파트 대단지인데 뒷베란다에 냉장고놔서 한파입거니 고장난집 이야기는 못들어봤네요..
    오히려 김냉 사서 냉장고 마주보게 두개 놓고 쓰는 집들이 대부분이예요 뒷베란다예요

  • 13. 그럼
    '13.11.26 11:14 PM (1.246.xxx.85)

    냉장고하나에 딤채두개 주방에 ㄱ자로 놓구써요 딤채 내놧다가 추운겨울 김치꺼내러나가는것도 춥고 흰색이 누래지고 먼지...

  • 14. ....
    '13.11.26 11:19 PM (59.13.xxx.180)

    저는 냉장고 베란다에 내놓고 쓰다가 넘 불편해서 안으로 다시 들였습니다.
    왔다 갔다 동선이 넘 멀어서 불편한것도 있지만 여름에는 그래도 견딜만한데
    겨울에 추우면 넘 괴롭더라구요.
    그리고 베란다에 내놓으면 냉장고 문짝실리콘에 곰팡이가 넘 많이 생겨서 기분도 찜찜하고
    이래 저래 불편해서 부엌으로 다시 들였습니다

  • 15. 소리숲
    '13.11.26 11:40 PM (175.223.xxx.200)

    헉.. 곰팡이.... 그건 생각 못해본 변수네요ㅠㅠ
    베란다에서 잘 쓰시는 분들 부러워요..
    잘 생각해서 결정해야 할듯하네요ㅠ

  • 16. ㄱㄱ
    '13.11.27 1:23 AM (124.54.xxx.205)

    불편한건 둘째치고 냉장고가 겨울에 자꾸얼어서 다시 있던자리로 옮겼는데요
    나중에 혹시라도 옮기게될때 세탁기가있다면 여러가지로 복잡하갰네요
    냉장고는 5도인가?여튼 그 이하에선 사용하면 안된다고 설명서에써있더라구여
    잘 생각하고 판단하심이

  • 17. 공간
    '13.11.27 10:35 AM (180.224.xxx.97)

    냉장고를 밖으로 빼도 세탁기가 들어오니 공간에 대한 이득은 없는데요?
    부득이하게 냉장고를 밖으로 뺄 이유가 없어보여요. 미관상 오픈되어 보기 싫다..라면서 세탁기가 들어와 있으면 그건 더 안이쁠거 같아요.
    제 경우는 김치냉장고를 밖으로 빼고 살아본 적이 있는데 춥고 귀찮아서 확실히 밖에 방치하고 두번갈거 한번가면서 살다보니까 삶의 질이 떨어지더라구요.
    확실히 세탁기보다는 냉장고가 하루에도 몇번씩 갈일이 있긴하죠. 세탁기는 일주일에 한 두번 가는거잖아요?
    효용도를 생각해보세요

  • 18. ...
    '13.11.27 2:58 PM (39.118.xxx.100)

    참..
    세탁기 돌아가는 소리 꽤 시끄러워요.
    요즘건 좋은지 몰라도..
    저희집 다용도실에 세탁기 두었는데
    문하나 사이에 두고 거실이랑 5미터쯤 떨어져있는데
    시끄러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8028 김연아 프리의상 예상 12 하모니 2013/12/07 2,866
328027 역사학자 전우용 트윗.twt 5 저녁숲 2013/12/07 1,254
328026 제 목 : 생중계 - 비상시국대회 거리행진 중이네요. 3 국정원 해체.. 2013/12/07 621
328025 청와대 발표와는 정반대로 가는 상황들 10 임모여인 아.. 2013/12/07 1,645
328024 지금 또 환기하면 안되는걸까요?ㅠ 1 ... 2013/12/07 1,061
328023 이불커버는 꼭 맞는 거 사야하나요? 1 겨울 2013/12/07 980
328022 이태원 호텔 추천해 주세요~ 4 결혼기념일 2013/12/07 1,709
328021 웃기지??? 100년 훨씬 전에 했던 짓을 똑같이 하고 있으니!.. 1 참맛 2013/12/07 900
328020 3,4분기 일본드라마 추천해주세요 1 ... 2013/12/07 618
328019 스마트폰 구입 시기 2 스마트폰 2013/12/07 559
328018 댓글 필요해요! 1 진지한 선택.. 2013/12/07 446
328017 오늘 동창회 망년회하는데 친구가 애를 데리고 나오겠다네요. 33 망년회 2013/12/07 11,407
328016 슈퍼에서 사온 컵라면 유통기한 12월20일까지인데 5 환불할까요?.. 2013/12/07 942
328015 노래좀 찾아주세요 2 궁금 2013/12/07 413
328014 백화점 다녀왔는데... 급질 드려요. 4 궁금 2013/12/07 1,505
328013 겨울방학중 이탈리아 여행 날씨문의드려요 7 네네 2013/12/07 1,640
328012 동서가 부럽네요 29 ........ 2013/12/07 15,092
328011 생중계 - 비상시국대회 거리행진 시작합니다. 2 lowsim.. 2013/12/07 675
328010 82수사대님들 영화 좀 찾아주세요~ 1 .. 2013/12/07 489
328009 엄마들의 편견 20 참.. 2013/12/07 4,603
328008 위쪽에 이상이 있어요 2 이거 뭐가요.. 2013/12/07 813
328007 지하철 안내방송 목소리.. 1 ㄴㄹ 2013/12/07 1,177
328006 미드 "베이츠모텔"..정말 재밌네요.. 15 .... 2013/12/07 5,268
328005 [관리자님]쪽지-상대방이 읽었는지 안읽었는지 확인 안되나요? 2 쪽지 2013/12/07 558
328004 연아 트라우마... 9 갱스브르 2013/12/07 3,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