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줄안다는말..

mm 조회수 : 2,840
작성일 : 2013-11-26 21:28:45
요새 실감하고있어요...
저살기도 바빴지만 예의상 잘대해준사람들이 있어요.
진짜친구는 그렇게 부담스럽게 안하는데
그사람들은 참 당당히 요구해요.
더달라고. 찾아와달라고. 챙겨달라고..
나랑 언제 그렇게 친했다고...
나이들수록
따뜻한맘을 보이기가 참 조심스러워지는듯 해요.
잘해줄수록 그만큼 기대치도 높아지는것같고요.
바라는게 많아지는것같아요.
부담이 생기면 그만큼 잘해주고픈맘도 사라지고요..
IP : 110.70.xxx.10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13.11.26 9:34 PM (211.234.xxx.8)

    내 맘 가는데로 잘해도 좋을 사람과 호의를 조절하고 절제하며 선그어야하는 타입이 있어요. 사람봐가며 상황파악하며 잘해야지 되더군요. 힘내요~

  • 2. ,,,
    '13.11.26 9:34 PM (218.238.xxx.159)

    그니까 기브앤테이크가 균형이 잡혀야 서로 편해져요
    한번호의는 호의라고 보지만 상대가 요구하지않았는데도 자꾸 베풀어주려하보면
    상대는 내가 그런 호의를 충분히 받을만한 자격이 되니까 당연히 해주는구나 이렇게 생각해요.

  • 3. 공감
    '13.11.26 9:37 PM (211.234.xxx.8)

    저 좀 동정심으로 불우해보이거나 불쌍한 애들한테 잘해줬는데 꼴에 지 잘난 줄 알고 권리주장하길래 우스웠어요~

  • 4. 대부분 그래요
    '13.11.26 9:39 PM (58.225.xxx.42)

    평소 예의 바르다 친절하다 경우바르다는 말 듣는 편
    잘해주니 본인이 잘나서 그런줄 알더군요

    천성이 바뀌기는 힘들겠으나
    물심양면으로 인색하려 노력합니다

  • 5. 관성의법칙
    '13.11.26 9:40 PM (118.131.xxx.164)

    인간사 인생사에서도 결국 관성의 법칙이 작용하죠..

    어쩌다 한번씩 베풀어줘야 호의로 인식하지, 계속 베풀어주면 꼭 나쁘거나 이기적이 아닌 사람이더라도 은연중에 심리적으로 그게 당연한것처럼 인식되게 되어 있대요..

  • 6. ...
    '13.11.26 9:54 PM (118.221.xxx.32)

    그 사람이 어리석은거죠
    그런식이면 관계유지가 되나요 멀어지죠
    사회 친구 동네 친구는 정말 서로 말 , 행동 조심해야 오래 유지가 되요
    내가 더 잘해주고 더 이해해 주고 서운해도 참는다는 마음 아니면 힘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9340 다섯살 울아들 1 웃겨요 2013/12/10 710
329339 옻독 치료법좀 알려주세요~ ㅠㅠ 4 요들송 2013/12/10 2,977
329338 카타리나 비트의 인터뷰중에 3 이너뷰 2013/12/10 2,072
329337 82에 귀신이 붙었나봐요. 29 청명하늘 2013/12/10 2,955
329336 준공허가비가 있나요? 답답 2013/12/10 469
329335 유료인가요? 인터넷등기소.. 2013/12/10 333
329334 국악중 출신아니면 국악고는 포기해야할까요? 4 커피중독 2013/12/10 2,252
329333 PD수첩 에서 전세 보증금 떼이는거 나오네요 어쩌나 2013/12/10 1,367
329332 봉와직염 질병아시는분....? 9 JP 2013/12/10 2,902
329331 일본어 해석 좀... 부탁드려요 4 카푸치노 2013/12/10 837
329330 장터-먹거리만 제외하고 그대로 유지해도 될듯.. 24 하하 2013/12/10 1,793
329329 현명한 아내, 좋은 친구, 든든한 동반자이고 싶은데.... 6 단팥빵 2013/12/10 2,313
329328 아이들 손발 맛사지로 재워봐요 4 카레라이스 2013/12/10 1,504
329327 다이어트중인데 구내식당 밥 9 조언구해요 2013/12/10 1,586
329326 카톡 크리스마스 버전화면~ 호호 2013/12/10 790
329325 좋았던 동화 뭐 있으세요? 35 2013/12/10 1,924
329324 82-익명-에서 자아를 찾으려는 분들... 20 루디 2013/12/10 2,440
329323 부정 선거 때문에 열받는 분들 이 강의 들어 보세요 3 ㅇㅇ 2013/12/10 830
329322 아기 언제쯤부터 주어진 종이 위에만 그림그리나요? 8 .... 2013/12/10 1,090
329321 딴지 이너뷰 - 김영훈 철도노조 지도위원 1 참맛 2013/12/10 723
329320 헤어진지 세달만에 결혼한다네요 29 헤어진지 3.. 2013/12/10 16,267
329319 폰을 바꾸려는데 어느 통신사가 득일까요? 4 아이폰 2013/12/10 959
329318 아이랑 아이 아빠 만나게 해 줄까요? 16 싱글맘 2013/12/10 2,714
329317 장터 폐쇄 반대합니다. 71 설라 2013/12/10 3,106
329316 저녁마다 전화가 와요 15 도와주세요 2013/12/10 3,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