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럼 외국1년나가야 하는데 영유 보내야할지요

영유 조회수 : 1,095
작성일 : 2013-11-26 12:28:52

여기 영유 논란글 보니 더 심란해지네요..

 

사실 여유가 있으면 고민할 거리도 없겠지만..

 

유산도 하나도 없고 부모님 부양을 해야할 수도 있는 상황이구요..

 

내년에 일년간 외국(캐나다)에 나갈 기회가 생겼는데 둘째는 뭐 이제 3살이라 그냥 내보내지만..

첫째가 외국가면 바로 초등 1학년으로 들어가야 하는데...

 

영유를 안보내도 되는지 고민이 너무 됩니다.

 

맞벌이라 베이비시터 비용도 160만원인데 영유 보내면 일유 대비 추가로 100이 더 들어가니.. ㅠㅠ

어째야하는지..

지금 첫째 6살인데, 성격이 처음부터 잘 적응하는 성격이 아니라..

자기가 잘한다고 확신이 들때까지는 좀 내성적이에요..

그래서인지 영어에 노출시킨지는 꽤 되었는데 여전히 영어를 잘 안하려고 해요..

다행히 한글은 스스로 깨쳐서 읽고 쓰는데 아무 문제 없구요..

 

이런 성격은 영유를 보내서 영어에 익숙하게 해야 하는 건지요..

 

지금 괜히 돈 아낀다고 아꼈다가 외국 나가서 적응못할까봐도 걱정되고...

 

어떻게 해야할지요..

 

IP : 202.30.xxx.11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3.11.26 12:42 PM (61.102.xxx.110)

    학교생활에 전혀 문제 없어요
    우리아이 1학년 마치고 abc 겨우 알고 미국 초등 2학년 들어갔는데 적응 너무 잘했구요
    선생님이 영어 못한다고 옆자리 친구에게 특별 부탁까지 해주시더라구요
    그친구는 신나서 쉬는시간에도 사명감을 갖고 안내하주더군요..
    그러면서 적응도 빨리하고 영어도 하루가 다르게 늘더라구요
    영어를 잘해서 적응을 빨리하는것이 아니고 아이가 적극적이고 활발하면 빨리 영어도 늘더라구요
    영유보낼경비 모아서 가족과 같이 여행다니세요~
    아이 3을 키워보니 어렸을때 투자하는것보다 저축해서 고등학교때 투자하는것이 제일 효과적입니다.

  • 2. 외국어는
    '13.11.26 12:45 PM (61.102.xxx.110)

    학원서 배우는 영어보다 아이들과 같이 놀면서 배우는 영어가 제일 빠른 길인것 같아요

  • 3. 글쎄요
    '13.11.26 12:52 PM (220.80.xxx.236)

    미국에서 초등 1학년 들어간다면
    잘적응할 것 같긴 합니다.
    영유다니고 간다면 미국 초등 1학년이 시시하게 느껴질수도 있을정도...

    그런데 친구들과의 놀이를 생각한다면
    아이 성격에 따라 외국인에 익숙하게 해줄필요는 있을것 같긴하네요

    제 아이도 좀 완벽주의적인 성향이라
    자신있게 잘 할때까지 말을 안하다가
    지 생각에 좀 할만하다 싶으니 그제야 술술 하더라고요
    그 과정을 좀 단축 시켜 주느냐 그냥 시간들여 적응하게 하느냐의 차이겠지요

  • 4. 원글
    '13.11.26 12:53 PM (202.30.xxx.114)

    아 정말 감사합니다..
    저희도 사실 외국에 처음가는 거랑 앞이 막막하다보니.. 걱정만 많아지네요..

    이렇게 어린 애들 데리고 외국 가서 적응할 생각하니 한숨만 나오네요. 나이도 40대 중반을 향해 가는데..

  • 5. 아이들
    '13.11.26 1:03 PM (112.218.xxx.83)

    영어 하나도 모르고 가고 금방 잘 섞여서 놀고 배우고 그래요
    물론 초기몇달 애들도 힘들고 스트레스 받고 그래요
    그래도 이게 영유 1년 더 보낸다고 애 영어가 엄청 늘어 전혀 문제없을 정도 되는것도 아니죠
    물론 아주 조금이라도 초기에 적응하는데 도움이 되긴되요
    오히려 영유 보낼돈 모아 외국에 가서 개인튜터 불러서 공부시키는게 훨 낫죠
    1학년 1년은 사실 영어에 입만 떼고 온다고 생각하시면 되요 ..돌아왔을때 엄마눈에 유창해뵈던
    영어가 사실은 그다지 크게 영어가 늘은것은 아니예요
    돌아와서 도움이 되길 바라시면 거기 있을적에 초기에 적응 빠르게 하고 자기반 애들 읽는 영어책 수준정도는 즐겁게 읽을 정도로 입과 눈을 떼게 해서 돌아와서 와서도 영어 줄지않고 계속 유지할수 있어요
    있는동안 튜터는 분위기 봐가며 해주시는것도 좋아요 ..아무래도 학업이나 숙제나 ..애가 마음편해하고
    읽기나 쓰기에도 도움이 되요

  • 6. 원글
    '13.11.26 1:07 PM (202.30.xxx.114)

    아.. 그렇군요.. 사실 저희가 입학전 두달정도 미리 가서 여유가 있긴 하거든요.. 미리 가서 거기서 영어 공부를 좀 시키면 되겠네요.. 다 주변에 영어 하는 사람들만 있을테니 저희 애가 궁금해할 것 같기도 하구요..

    영어 튜터 붙이는 게 정말 좋은 아이디어 같습니다. 저희도 함께 배워야 겠네요. 넘넘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9784 에어프라이어 시끄럽나요? 2 튀김기 2013/12/12 1,415
329783 변호인 시사회 다녀와서.. 14 보고싶다 2013/12/12 3,503
329782 한국의 올해의 인물은 누구라고 생각하십니까? 10 인물 2013/12/12 1,358
329781 휜다리는 어떤 롱부츠를 신어야할까요?ㅠㅠ 5 밤색 2013/12/12 4,185
329780 두려움 가눌수 없어 정신과치료 받으면, 이혼에 불리한 사유될까요.. 7 2013/12/12 2,150
329779 배가 너무 아파요 3 2013/12/12 625
329778 펌) '변호인' 노무현 미화를 걱정하는 사람들에게 4 123 2013/12/12 908
329777 조혜련씨 열애중이네요 ㅎㅎ 18 ㅏㅏ 2013/12/12 18,617
329776 나는 내가 너무 싫습니다 38 .. 2013/12/12 11,883
329775 요즘 itq자격증이 대세인가요? 2 .. 2013/12/12 1,798
329774 fiat 500?. 1 ,,, 2013/12/12 643
329773 이자까야 안주, 그거 뭐지요...??? 알려주세요~ 3 짠맛나는그거.. 2013/12/12 1,229
329772 이준석“북한만의이야기인지미지수”…등 돌리는‘박근혜키즈’ 13 새누리키즈 2013/12/12 1,582
329771 상속자들 탄이 진짜 철없는 캐릭터 같아요 15 상속자들 2013/12/12 4,734
329770 이 코트 많이 후줄근한가요? 11 코트타령 2013/12/12 3,163
329769 노조 7000여명이 직위해제 당하면서 지금 민영화반대 선봉에 서.. 21 서명부탁 2013/12/12 2,207
329768 떡볶이 맛나게 하는 법좀 알려주세요~~~~!!!!!!!!!!!!.. 12 ... 2013/12/12 3,388
329767 직장 생활 고민 (원글펑) 8 dd 2013/12/12 1,522
329766 최선어학원은 어떤곳이가요 1 2013/12/12 2,778
329765 시래기국에 유부 썰어 넣어도 될까요? 7 야밤급질 2013/12/12 973
329764 국정원 댓글사건 1년을 맞아 국민께 드리는 호소문 16 참맛 2013/12/12 1,363
329763 부모복이 없어서 좋은 점 30 나는나 2013/12/12 26,714
329762 신년카렌다 주로 어디서 구하세요?? 5 .. 2013/12/12 1,075
329761 대전에 잘보는 철학관 알려주세여 2 우울 2013/12/12 1,117
329760 G2 이 가격이 괜찮은가요? 4 요즘 2013/12/12 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