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인가족 외국생활 뭘 챙겨가야 할까요?

외국생활 처음 조회수 : 864
작성일 : 2013-11-26 10:14:36
여행말고 외국생활 처음이예요
나라는 미국이고 따뜻한 기후이고요
기간은 1년 남짓이네요
아이는 유치원생 아이 하나인데
짐을 챙기려니 막막하네요
냄비 숟가락 같은 주방용품을 가져가야 하는지 가서 사는게 나은지..
그라스락 같은 반찬통은 어떻게 햐야 하는지..
이불과 베게는 또 어떻게??
음식재료는 뭘 가져가야 하는지??
김치도 가져가야 할까요??
아이 책은 어느정도 챙겨야 하는지 ... 감이 안와요
경험 있으신 분들 조언 좀 부탁 드려요
IP : 175.121.xxx.4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26 10:23 AM (175.209.xxx.55)

    살림살이는 수저 정도 가지고 가시고요.
    수저나 작은 물건들을 랩이나 지퍼백에 넣어서
    반찬통이나 락앤락 통에 넣어 가면 부피가 좀 줄어 들어요.
    침구는 부피가 많이 나가니
    타겟이나 TJMAXX 같은 상점에 가셔서 저렴한거 구입하세요.
    식재료는 미국에도 한인 마켓에 다 있어서 가지고 갈 필요는 없는데
    평상시 유기농 제품 드시면 한국에서 구입하시는게 좋아요.
    미국엔 중국산 식재료가 많아요.

    회사에서 이사비용 해주는거면
    여기서 쓰던거 다 가지고 가서 미국에서 사용하다 버리고
    미국에서 새것 사오는 방법도 있구요.

    아님 근처 대학 한인 홈페이지에 가면
    유학생들이 파는 중고 가구, 부엌용품 같은거 구입해서 사용하세요.
    일년뒤에 다시 또 그 홈페이지에 팔면 되고요.

  • 2. 캘리
    '13.11.26 10:26 AM (108.93.xxx.58)

    아이들 예방접종 받은거 영문으로 발급 받아오세요.
    불필요한 주사 또 맞을 필요없으니까 도움이 되더라구요.
    다른거는 하도 오래 되어서 까먹었어요...ㅜㅜ

  • 3. 러브화니
    '13.11.26 12:47 PM (72.48.xxx.33)

    이삿짐을 보내지 않고 그냥 비행기로만 짐을 옮기시려고 하시는건가요? 그러시다면 수저랑 코펠가져오세요. 코펠이 부피는 적고 안에 밥그릇 반찬그릇 있어서 임시로 쓰기엔 좋아요... 오셔서 천천히 냄비 후라이팬 사시면 되고요 반찬은 미국에 도착해서 바로 사먹거나 해먹기 쉽지 않으니 반찬가게에서 마른반찬이나 밑반찬, 젓갈등을 사서 일회용 비닐에 넣은뒤 랩을 몇겹으로 싸서 가져오세요. 당장 먹을 김치랑 나물반찬,김도 조금 가져오시면 시차 안 맞아 새벽에 밥먹게 되거나 입맛에 안맞는 음식 먹는것 보다 훨씬 나아요. 아이들책이나 가구는 오셔서 무빙세일에서 중고로 사시구요...식재료는 고춧가루 국물멸치도 가루로 내서 가져오시구, 새우젓도 싸왔어요,저는...오자마자 며칠간은 한국서 가져온 반찬이랑 고기사서 구워먹고 김치로 찌개 끓여먹고 하니 좋더라구요...며칠내에 냄비랑 식재료 사서 반찬 해먹게 되고요...이불이며 베개도 tj maxx나 마샬가서 사면 되구요. 애들 게임기나 노트북 컴퓨터,샴푸,린스 여행용,깨볶아놓은것이랑 참기름,오징어채,마른 새우,잔멸치,마른표고버섯,건나물등 사오면 무게 별로 안나가고 여기 물건보다 좋아요. 참 과도나 칼도 하나 챙겨오면 좋아요.식가위도... 대충 이정도 생각나네요

  • 4. 러브화니
    '13.11.26 12:48 PM (72.48.xxx.33)

    참 수건도 가져오세요...여기 수건 별로예요.양말이랑

  • 5. 외국생활처음
    '13.11.27 1:06 AM (175.121.xxx.43)

    세세한 답글 정말 정말 감사드립니다 ^^
    글 읽어보니 대충 윤곽을 잡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짐은 따로 부치지 않고 비행기에 가지고 탈 수 있을 만큼만 가져가려구요~
    조언해주신대로 잘 챙겨 가야겠어요
    코펠 밑반찬 김치도 챙기구요^^
    전기압력밥솥을 어찌할까 고민이네요
    트랜스랑 가져갈지 ..
    싼걸 사서 쓰는게 나을까요?
    너무너무 감사해요 !!! 복 받으실 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0583 국사 교과서 읽고 펑펑 울었네요.. 8 .... 2013/12/13 3,320
330582 잠원동 한신6차 아파트 이주가 내년 중반인가요? 2 ... 2013/12/13 2,278
330581 안녕하냐 물었을 뿐인데.. 정보과 형사들 다녀갔다" 6 학원사찰이네.. 2013/12/13 2,240
330580 이혼하려면 회동짱 2013/12/13 1,132
330579 나는 안녕한가? 학부형 2013/12/13 817
330578 요즘 볼만한 영화 뭐있으요? 4 .. 2013/12/13 1,370
330577 베이비박스에 대하여.. 스스유 2013/12/13 558
330576 콧구멍 벌렁대는거 자유롭게 되세요? 20 ... 2013/12/13 2,780
330575 외국도 의무적으로 하는 효도 개념 있나요? 13 1212 2013/12/13 3,686
330574 응사ㅡ성동일씨 옷 일년동안 같네요 1 1994 2013/12/13 1,812
330573 안녕들하십니까 벽보 대학가로 확산-청년들이 움직인다 6 집배원 2013/12/13 1,305
330572 이휘재 어제 제일 얄미웠던 때. 8 2013/12/13 7,490
330571 글올려둔 사람입니다. 이혼소송얘기끝에 넘 화가 나네요 19 .. 2013/12/13 4,506
330570 세상에서 제일 설레는 말 11 달콤달큼 2013/12/13 3,868
330569 수백향보면 6 드라마 2013/12/13 1,583
330568 노무현은 '사이코', 박근혜는 왕이라는 건가? 3 ..... 2013/12/13 773
330567 뉴스마다 북한뉴스 징글징글하네 33 북한소식 2013/12/13 1,900
330566 경기 경영과 세종 호경이요. 10 문의 2013/12/13 1,898
330565 칠테면 한번 쳐봐 개진상 1 우꼬살자 2013/12/13 807
330564 쇼핑몰에서 본 애기엄마 이야기 3 레몬트리 2013/12/13 2,812
330563 시댁에서 집을 해준경우 진짜 매주 전화하고 찾아뵈야되나요? 32 시댁집 2013/12/13 10,601
330562 메신저 라인 있잖아요. 3 ?! 2013/12/13 743
330561 장성택이 김재규 역활을 해줬다면 어땠을까요 ? 4 ........ 2013/12/13 1,399
330560 외풍 어떻게 막으시나요? 11 보온텐트 2013/12/13 2,352
330559 치질 수술.. 남자친구한테 말해야 하나요? 13 ........ 2013/12/13 6,8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