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옆집 동태찌개냄새.......ㅠ.ㅠ

참아보자 조회수 : 4,679
작성일 : 2013-11-26 08:58:34

이제 날씨도 스산하고 추우니 따끈한 국물의 계절인거잖아요?

무우국 된장국 콩나물국도 이젠 지겹고..

얼큰하고 시원한 동태찌개, 오징어국먹고 싶다 ..자주 생각났었는데

오늘 아침부터 옆집에서 냄새를 풍겨오네요.....ㅠ.ㅠ

복도에서 엘리베이터기다리며 냄새맡고 있으려니 진짜 속된말로 미춰버리겠네요..

유난히 해산물좋아하는 아이들과 저 이제까지 잘 참아왔고

해산물없는 밥상익숙해졌다고 생각했는데

동태찌개냄새에 한번에 훅 무너지네요...

별의 별 생각 다하네요..그래 일주일에 한번만 먹자.. 뭐 별일있겠어?

안되지 나는 괜찮지만 울애들때문에 조심해야지....이러구 하루에도 몇번씩 갈등중이구요..

언제까지.... 아니면 평생 "이야 시원하다~~~"이런 맛을 포기해야하는건지...ㅠ.ㅠ

조금씩은 드시고 계시는건가요?

 

IP : 182.224.xxx.5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ㅅ
    '13.11.26 9:03 AM (203.152.xxx.219)

    전 생선찌개 좋아해서 원래 원전사고 났을때부터 크게 가리지 않고 잘 먹엇어요.
    아이는 생선을 별로 안좋아해서 원전사고 이전에도 이후에도 지금도 잘 안먹고요.
    각자 알아서 드시는거죠.. 정 드시고 싶음 생협이나 한살림 같은데서 생선 구매해서 드세요.
    실제적인 안전성보다는 마음의 위로가 좀 될듯.. 전 그냥 동네마트에서 저렴한 러시아산(이게 일본산일지도
    모르지만) 사먹어요.

  • 2. 참으세요
    '13.11.26 9:04 AM (223.33.xxx.107)

    저도 동태찌개 정말정말 좋아하는데 못먹고 있어요ㅜ
    동태 생태 대구는 쳐다보지도 않아요.

  • 3. 백야행
    '13.11.26 9:04 AM (211.224.xxx.26)

    시댁에 가면 무너져요
    우리 어머님 음식 솜씨 정말 좋으신지라 .. 그렇게 말씀드렸어도 해산물 드시드라구요
    고등어구이에 오뎅볶음 무우 넣은 북엇국 ㅠㅠ 남편이랑 아들내미가 정말 미친듯이 먹더군요
    ㅜㅜㅜㅜㅜㅜㅜㅜㅜ다행인건 남편이 굴을 싫어해서 김장에 굴은 안넣었다는거 정도 ?!

  • 4. 근데
    '13.11.26 9:05 AM (182.224.xxx.59)

    어제 마트에 가니 캐나다산 생태가 있더라구요...세네갈 갈치에 만국이 다모이겠네 했네요..

  • 5.
    '13.11.26 9:06 AM (122.36.xxx.75)

    먹을게없네요 ㅜ
    먹고싶네요 날도추운데 후후~불면서 얼큰하고 시원한 국물에 하얀 동태한점먹음좋겠다 ‥
    내가말해놓고 침고이는건 뭐지 ‥

  • 6. ..
    '13.11.26 9:06 AM (58.234.xxx.125)

    전 쭉 안 먹다가 며칠전 갑자기 너무 먹고 싶어서 동태탕하고 회무침 사 먹었어요

  • 7. 그래도
    '13.11.26 9:14 AM (14.36.xxx.11)

    안먹어요.
    이러다간 다들 무뎌지겠다 싶어서..

  • 8. 아이들 보면
    '13.11.26 9:16 AM (116.39.xxx.87)

    먹고 싶은 생각 싹 사라져요.

  • 9. ㅇㅇ
    '13.11.26 9:34 AM (116.37.xxx.149)

    애들이 집에없어서 동태는 안먹어도 오징어는 먹었네요 ㅠ 오징어국 시원해요

  • 10. ..
    '13.11.26 10:28 AM (114.205.xxx.114)

    아무리 집에선 안 해 먹여도 학교 급식에 동태탕이니 찌개니 나오니
    결국은 애들이 먹게 되더라구요ㅠ
    며칠전에도 중딩 큰애가 급식에 동태탕이 나왔는데 너무 맛있었다고...
    집에서 안 해주니 오랫만에 먹으니까 맛있었나 봐요.
    웬만하면 급식에 해산물 나오면 피하거나, 적어도 명태, 동태는 먹지 말라고 하지만
    그게 마음대로 안 되더군요. 에효...

  • 11. jjiing
    '13.11.26 11:15 AM (61.99.xxx.63)

    대고,명태,고등어만 조심하시면되요

  • 12. 쓸개코
    '13.11.26 12:34 PM (122.36.xxx.111)

    원글님 글보고 깨닳았어요. 동태찌개를 정말 오랫동안 안먹었구나..ㅡ.ㅡ
    먹고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9717 입던 옷을 옷장에 넣었다가 다음날 다시 꺼내 입으시는 분들 많으.. 4 .. 2014/02/12 3,086
349716 남자 양복 맞춤 잘하는곳.. 마포나 동대문 여의도에 없을까요? 3 맞춤 2014/02/12 2,005
349715 전기오븐, 지멘스와 밀레 제품중 어느브랜드가 더 좋은가요? 4 오븐요리할테.. 2014/02/12 5,510
349714 아빠들은 다 딸바보라는데 33 속상해 2014/02/12 5,133
349713 이상화에게 박수를~~~ 2 손전등 2014/02/12 803
349712 2014년 2월 12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4/02/12 573
349711 눈매교정 재수술 비일비재한 일인가요? 1 눈매교정 2014/02/12 2,817
349710 속 보이는 재벌 영화관들.. 너희들 한편인거 안다 1 아마 2014/02/12 825
349709 고양이사진 2 ... 2014/02/12 899
349708 건강하게 살찌는 법 스윗길 2014/02/12 1,533
349707 동물병원 진료비 때문에 유기견 많이 발생하는듯 강아지 30 .. 2014/02/12 6,045
349706 혹시 그거 아세요?? 애숭모를 검색하시면 21 아 배야 2014/02/12 5,321
349705 혹시 기간제 교사 4 답답 2014/02/12 2,578
349704 또 하나의 약속 영화 좋네요 3 ... 2014/02/12 801
349703 wmf 빨간 테투리 있는 건 왜 비싼가요? === 2014/02/12 702
349702 결혼 몇 살에 하셨어요? 1 또 한번 사.. 2014/02/12 1,299
349701 신생아 선물로 한국에 없는 애기 용품 알려주세요! 5 신세대 맘들.. 2014/02/12 1,454
349700 청소도우미.. 이사가는데 2014/02/12 1,017
349699 주부 관절염인데..집안일 어느 정도 줄일까요; 11 --- 2014/02/12 2,473
349698 불닭볶음면 시식하는 영국남자 아시나요?? 1 Mia 2014/02/12 2,070
349697 아프리카 예술공연단 노예취급ㅣ국제적 분란 소지 ... 2014/02/12 852
349696 이상화 선수의 눈... 52 지나가다가 2014/02/12 23,239
349695 결혼 일년에 벌써 이혼을 생각해요 15 ........ 2014/02/12 16,388
349694 남편 명의 집에 시어머님이 사시는데요.. 57 휴.. 2014/02/12 14,156
349693 자식이 성공하면 무슨 느낌일까요? 9 기쁜하루 2014/02/12 3,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