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가 감기에 걸려서 기침을 며칠했고 이후엔 두통에 시달렸어요.
근처 병원가서 감기약 타먹고도 두통지속, 의사분이 큰병원 한번 가보라고 권유해서 대학병원행
뇌수막염일 가능성이 있다고 피검사, 엑스레이, 요추천자, MRI 검사까지 했답니다.
그 비용이 하루 입원비까지 총 150여 만원
검사결과는 너~~~~~무 건강함 ㅡ.ㅡ;;
편두통 예방약 처방받은게 전부고 그나마 며칠먹고 중단
요추천자 검사때문에 머리보다 허리가 더 아파서 머리아픈건 생각도 안난다고 하네요.
건강한건 다행인데 감기한번에 돈이 바람처럼 ...
그거 검사비 아깝다고 버텼다가 큰일 나는거 보다는 낫지만 돈을 쓰려면 이렇게 쓰는것 같아요.
패딩이든 뭐든 돌돌말고 다닙시다.
감기 무서워요.
돈이 무서운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