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0개월 아기가 자기 뜻에 안 맞으면 엄마, 아빠를 때리는데 문제 있는거죠?

ㅇㅇ 조회수 : 4,669
작성일 : 2013-11-25 15:04:56

아주 순하고 착한 남자아이인데요,

간혹 자기 말을 안 들어주거나, 뭐 사달라는데 안 사다주거나 하면 부모를 때려요

첨에는 그냥 귀엽게 넘어갔는데, 남편이 버릇 안좋아진다고,,무섭게 혼내면,,,또 막 울고요

 

애도 자존심이 있어서 야단 치면 더 때리거나, 울어 버리니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겠어요

시간이 지나면 알아서 나아지려나, 아니면 눈을 쳐다보면서 안돼하고 단호하게 야단을 쳐야 하나,,,어케 해야 할까요?

IP : 14.53.xxx.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 자존심은
    '13.11.25 3:07 PM (203.142.xxx.115)

    잘못한 일을 혼내지 않고 교정하지 않고 넘어갈때 생기는 게 아닙니다.

    잘못한 일은 잘못한 줄 알고 교정하고, 또 아이에게 때에 따라 엄하기도 하고 또 현명하고 다정한 부모일때 아이의 자존감도 함께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 2. ㅁㅁ
    '13.11.25 3:08 PM (119.67.xxx.40)

    소리지르지말고 눈쳐다보고 단호하게 말하세요..화내시지말고요 그리고 다음부터 또하면 생각하는의자에 앉힌다던지 상응하는벌을 줘야할것같은데요 아직어리지만 내버려둘때는 아닌것같아요

  • 3. ㅇㅇ
    '13.11.25 3:14 PM (147.46.xxx.122)

    아주 순하고 착한 애가 그렇게 때리고 하지 않아요. 두 손을 꽉 잡고, 무섭게 혼내는 게 아니라 나지막하게 강단있게 안돼! 하셔야 해요.

  • 4. ....
    '13.11.25 3:17 PM (125.177.xxx.151)

    맞아주면 안됩니다. 때리려 할때 차단, 꽉 잡고 단호하게 짧게 안된다고 훈육하셔야 해요.

  • 5. 꼬마버스타요
    '13.11.25 3:17 PM (121.169.xxx.228)

    30개월이면 네살이잖아요.. 처음에 그냥 귀엽게 넘어가서 아이도 그냥 재미있구나하고 생각한 거예요. 처음엔 귀엽게 봐주더니 나중엔 화를 내니까 아이가 당황하는 거구요.
    이런 행동은 시간이 지난다고 나아지지 않습니다. 아이를 무섭게 혼내라는 게 아니라 강단 있는 훈육이 필요한데, 어떻게 해야하는지 헷갈리시나봐요.
    위에 ㅇㅇ님 설명이 적절한 거 같네요.

  • 6. 원글이
    '13.11.25 3:27 PM (14.53.xxx.1)

    좋은 말씀들 감사합니다. 출력해서 여러번 정독하고 실천해야겠어요.

  • 7. 순하고 착한...
    '13.11.25 3:27 PM (110.12.xxx.60)

    아주 순하고 착한 애가 그렇게 때리고 하지 않아요. 2222

    암만 고슴도치 사랑이라지만...

  • 8. 태양의빛
    '13.11.25 3:41 PM (221.29.xxx.187)

    아주 순하고 착한 애가 그렇게 때리고 하지 않아요. 두 손을 꽉 잡고, 무섭게 혼내는 게 아니라 나지막하게 강단있게 안돼! 하셔야 해요. 22222222222222

  • 9. .....
    '13.11.25 4:09 PM (1.251.xxx.107)

    고맘때 그냥 뒀다가는 커서도 부모 때리는 자식 됩디다.
    주위에서 봤어요..
    어릴때 잡으라고 그렇게 말했건만 예뻐서 못혼낸다고 하더군요.ㅠㅠ

  • 10. ..
    '13.11.25 4:42 PM (113.216.xxx.31)

    애들도 귀신같이 알아요.

    20개월 조카 며칠 봐준적이 있는데 약서랍을 열려고 해서
    저희 아버지가 안된다고 하면 무서워서 울고
    제가 그러면 얼음처럼 가만히 있으면서 기분나빠하고
    젤 만만한 우리 엄마가 안된다하면 말도 못하면서 막 뭐라고 항의 하더라구요.

  • 11. dd
    '13.11.26 10:32 AM (14.53.xxx.1)

    다른 아이들도 다들 그렇게 때리는줄 알았는데 아닌가 보네요.ㅠㅠ
    우리 아이 순하고 착하기만 한줄 알았는데, 아니라니 다행이네요.
    저도 강한 아이가 좋거든요. 하여간 어제도 아빠 때리다가 야단 말고 엄청 울다가 코피 났어요.
    저도 눈 보면서 안돼하고 낮은 음으로 말하니, 뭔가 뜨끔해 하는 표정이더라고요. 하여간 좋은 말씀들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8676 임신하고 제가 식충이가 된 기분이예요. 5 음... 2013/12/09 1,178
328675 유씨성으로 개명할이름 골라주세요~ 3 유씨 2013/12/09 1,424
328674 고등학생도 세계사 배우나요? 8 유자청 2013/12/09 1,437
328673 요즘 유행하는 때밀이장갑 써보신분? 15 ... 2013/12/09 3,355
328672 GS홈쇼핑 쇼호스트 궁금한게 있어서요.. 4 궁금 2013/12/09 8,708
328671 저렴이 버젼 화장품 중에 이것만은 꼭 써봐라 싶은 거 추천 27 쏘럭키 2013/12/09 4,834
328670 새끼고양이 잠시 보호중임돠~ 4 길냥이 2013/12/09 683
328669 차라리 학력고사처럼 점수로만 가는데 더 나은거 아닌가요? 16 2013/12/09 2,737
328668 전남 영암으로의 귀농기 19 2013/12/09 4,738
328667 이사갈 집 청소는 어디까지 해야할까요? 5 ** 2013/12/09 1,744
328666 이과 성향의 아이, 진로 고민입니다. 5 과학 선호 2013/12/09 933
328665 82베스트글-이종혁씨 아빠어디가 싱크대 세수 기사 떳네요. 2 2013/12/09 4,417
328664 모직코트가 구겨졌는데 다리미로 펴질 수 있을까요? 3 밑부분 2013/12/09 1,125
328663 공부..얼마만큼 열심히 해보셨나요? 3 비오는날 2013/12/09 1,085
328662 과학수업 관련 - 초등 고학년이상 어머님들께 여쭤봐요. 4 이뿌니아짐 2013/12/09 1,069
328661 전세잔금날 집주인대신 부인오신다고 했던글 다시 조언 급히구합니다.. 10 전세이사 2013/12/09 1,968
328660 박그네...." 왜 야당이 난리 치세요?" 19 ... 2013/12/09 2,176
328659 비와서 밖에 나가기도 뭐하고..심심해요 ..뭐하세요들? 3 ... 2013/12/09 788
328658 15년 후 현금 12억으로 노후대비 짱짱하게 할 수 있을까요? 8 화폐가치 2013/12/09 3,157
328657 의류비는 연봉의 몇%정도가 적당할까요? 4 2013/12/09 1,042
328656 생중계 - 철도 민영화 반대 노조 총파업 투쟁 현장 1 lowsim.. 2013/12/09 338
328655 장하나의원 지지하는 방법 총정리 5 녹색 2013/12/09 778
328654 드라마 천국의계단 보는데 1 아.. 2013/12/09 628
328653 bcbg는 인지도가 어떤 브랜드인가요? 4 뻘질문 2013/12/09 1,883
328652 응사요..여전히 재밌는분들도 많으신거죠? 42 안타까워 2013/12/09 2,654